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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토) 분당 공통분모 스물다섯번째 정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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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3 2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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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에르넬리
안녕하세요, 공통분모 분당모임지기 원짱입니다.
이번 주에는 10명만이 모인다는 분당모임의 암묵적인 룰(?)이 깨지고, 자그마치 열 두분이나 참석해주셨습니다.
게다가 저희 모임의 아리따운 여성분들이 모두 참석해주셨네요.
[스물다섯번째 정모 요약]
1. 모임시간: 3월 22일(토) 오후 3시 ~ 오후 11시 00분까지 (8시간)
2. 참석인원: 12명
- 원짱, 얼웨이즈그린님, 미향님, G님, 윙고팡겔님, 태가르님, 영혼의도적군, L님, 정이님, 미소의세상님, 설희님, 슈퍼박스님
3. 돌린 게임 (누락이 있을 수 있음)
- 전략게임
-- 글래스로드, 파워그리드, 엘그란데, 프레스코
- 경계가 불분명한 게임 (파티게임 등등)
-- 자반도르의 셉터, 갤럭시트러커 5주년 기념판, 원나잇 얼티밋 웨어울프(One Night Ultimate Werewolf)
- 카드게임
-- 퍼레이드, 펠릭스, 네비게이터
[자반도르의 셉터]
영도군이 좋아하는 자반도르의 셉터입니다.
테마는 판타지이나, 테마는 접어두고 게임 자체는 "자원+핸드관리", "테크트리", "경매" 이렇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도군을 제외한 나머지 세명은 처음 플레이하는 것이다보니 영도군의 코칭아래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게임을 해보고 나니 룰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플레이가 무척이나 어려운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결과는 접어두고, 영도군은 이번 정모에서 자반을 돌렸다는데 사실 하나에 엄청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원나잇 얼티밋 웨어울프]
원나잇 얼티밋 웨어울프는 간단히 요약하면 타불라의 늑대를 하룻밤으로 압축해 놓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다른 직업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처음에 가진 직업이 하룻밤이 지나면, 이상하게 뒤바껴 버립니다.
다들 직업과 토론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무두장이(Tanner)들의 승률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나름 재미도 있고, 플레이타임도 짧으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게임이라 좋았습니다.
아발론도 그렇지만, 진행자가 직업별로 행동을 지시해야되는 점이 좀 귀찮습니다.
게임을 진행해주는 앱이 있었는데, 소리가 잘 안들려서 얼웨이즈그린님이 육성으로 수고해주셨습니다.
[프레스코]
사진의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이 웬수같은 수전증.. ㅠㅠ
프레스코는 -마치 군부대에 별이 뜨면, 병사들이 온갖 곳을 청소한다고 고생하는 것과 같이-
주교가 성당에 방문할 예정이라, 천장벽화(프레스코)를 복원하기 위해 화가들이 고생(?)한다는 테마를 가진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한 명의 화가가 되고, 천장벽화를 복원하기 위해 자신의 문하생(일꾼)들에게 각종 심부름을 시킵니다.
(간단히 말하면 일꾼놓기 게임이라는 의미지요 ^^;)
저는 처음에는 확장을 하나도 넣지 않은 본판만 해봤었는데, 확실히 확장을 섞을 수록 더 재미있어 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1, 2, 3번 확장을 다 넣고 다시 해볼 생각입니다.
그땐 좀 더 사진도 예쁘게 찍어서 다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한줄평]
- 갤럭시트러커: 오늘은 망했네요, 함께 하실 트러커님들을 찾습니다 -_ㅜ
- 네비게이터: 어째 카드는 생소한데, 룰은 익숙하다?
이상 원짱이었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0^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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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주최에 후기까지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ㅎㅎ파워그리드 멘붕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네요.펠릭스도 짧게 한번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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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주에 프레스코 해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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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Kim // 션님도 함께해요~ ㅎ@AlwaysGreen // 언뜻 보이던 작은 녹색 박스가 펠릭스였군요, 목록에 추가했습니다~@superbox // 이번 주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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