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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레이한 게임들 후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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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8 2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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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사진없이 주절대볼께요
8. 하나비
여친님과 신나게 플레이하고
설명서 종이쪼가리에게 신나게 비웃음을 당하며(영혼이 없다는둥, 그저 그렇다는둥)
십여판을 불태워 하던중 깨달았습니다 에러플을 하고 있었다는걸..
힌트 줄때만 토큰 쓰는건데 카드를 내릴때도 토큰을 쓰고 있었어요
똑바로 못하냐며 욕한사발 들이키고 다시 했더니 곧장 24점이 나오더군요..
그날 이후로 접은지 반년가까이 되었습니다 여친님이 카드 보기도 싫다네요
협력게임이면서 룰이 쉽고 테마가 부담없어서
여친 접대용 게임으로 참 좋습니다
9. 팬데믹
여친님이 하나비를 좋아했던 시절에
자게에 질문글쓰고 추천받아서 들이밀었다가 3분만에 접었습니다
"난 인류의 생존에 관심 없다." "네..;;"
친구들과 다시 했는데 좋아들 하네요
팀플 조금만 맞으면 서로 하이파이브 하고 일어서서 포옹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제 친구들은 밴드동아리, 연극동아리 출신들이라 리액션만큼은 무한도전 급입니다)
룰이 그리 복잡한 편이 아닙니다 영문판으로도 무난히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한 판 깨고 난 뒤에 모두의 의욕이 싸이오닉스톰 맞은듯 녹습니다... 리플레이성은 그닥...
10. 도미니언 본판
친구들 두 그룹과 해보고 느꼈는데 취향을 은근 탑니다
많이 복잡한 게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은 매우 좋아했습니다
세 판정도 플레이하고 자기 인생의 베스트게임으로 꼽은 녀석도 있구요
(푸코, 레포겔, 티츄, 노아, 시타델 등을 좋아하던 녀석입니다)
한 판 하고 이런 말을 한 친구도 있네요
"모두가 카드를 골고루 섞었는지 의심이 가서 게임에 집중할수 없다"(꼴지한 놈입니다)
중반 이후에 액션과 구매가 늘어나면서 늘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11. 티츄
싼 게임이니까 최대한 짧게 요약하죠
브릿지로 꺼냈다가 본게임을 못하고 날이 샙니다
하고간 녀석들은 꼭 어플을 받아서 혼자 합니다
지들끼리 여친들 데리고 커플동반으로 만나서 합니다
전화걸면 "라지티츄!!!" 이러면서 받습니다
12. 버건디의 성
처음에 친구들과 중고로 구입해서 처음 게임할 때
같이 타일 정리 해달라고 했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우리 버건디의 성 말고 버건디에 가면 놀이하자"라고 제 베프는 말하더군요.. 개새..
게임을 좋아하는 후배랑 2인플 했을 때에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타일들의 기능 숙지가 필수입니다 주사위로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 줄이야
신중하고 분석하기 좋아하는 이공계 사람과 2인플 하기에 참 좋은 게임입니다
여친한테는 샀단 말도 안했습니다
13. 줄로래또
컬러래또가 재미있어 질렀습니다. 그깟 4만원......... 아놔.......
저의 보드게임 수제자 초딩 한명과 딱 한판 했는데 참 좋아하더군요
의외로 저는 그저 그랬습니다 뭐랄까
컬러래또에 꼭 없어도 되는 잔룰만 생기고 크기만 커지고 비싸지기만... 아놔 4만원...
다만 초딩은 눈에서 AMOLED 광선이 발사되더군요
여친님께 들이밀 차기작입니다 저도 좀 더 해봐야 할듯 하구요
많이들 호평하던데 이유가 있겠죠..
이번에도 개길다.......
아직 안끝났는데... 어쩌지...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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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저는 중학교에서 돌렸습니다-중3인데 기말끝나서 수업은 듣기도 귀찮고 학교에서도 영화나 보여주면서 영혼파는시간에-확장껴서 5인으로 돌렸는데 5인인만큼 카드가 쉽게 없어지면서결국 카드 없어서 지구멸망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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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편도 잘읽었습니다... 재밌게 읽었어요..
줄로레또는 저도 동감입니다... 컬러레또가 더 깔끔한 느낌이 있어서 1판 해보고 바로 팔아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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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로레또는 의견이 많이 나뉘는데 컬러레또를 먼저 접하고 줄로레또를 접하신분들은 줄로레또를 안좋아하시는분들이 많고 저처럼 줄로레또를 먼저하고 컬러레또를 하면 컬러레또는 밋밋해서 못한단분들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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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티츄가 카드 게임이라 저도 여친한테 알려줄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느데글을 보니 커플 동반으로도 많이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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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팬데믹 인원이 늘어난다고 클리어가 쉬워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ios어플을 질렀는데2명으로 설정하고 게임하면 훨씬 쉽게 클리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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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임을 사면서 이 게임의 재미를 내가 바닥까지 맛보겠다 라는 각오를 다지고절대 방출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춀킨을 처음 했을 때 이건 뭐하자는 거임? 하고 멘붕이 왔었는데몇 판 더 플레이해본 지금은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줄로래또도 좀 더 해보려 합니다재미있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포텐폭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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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의 경우는 동물원의 테마와 매점, 새끼낳기 등이상당히 거추장스럽게 느꼈습니다 동네에 파는 맛있는 햄치즈토스트에파프리카, 양송이버섯, 각종 해산물, 샥스핀 캐비어 등을 넣어넣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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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츄는 절대 무조건 4인입니다6인은 안해봤습니다2인은 해봤는데 그저 그렇습니다... 여친님과 편을 먹고다른 두명과 대적해 플레이하실 것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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