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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4. 05 제 1회 누구나 배 고려 대회 후기 in 다이브다이스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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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13: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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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카페 누구나 보드게임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치발' 이라고 합니다.
항상 다다에서 모임을 진행하지만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누구나 배 고려대회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IMG_1025[1].JPG](https://cdnfile.divedice.com/_data/migration/shop/gboard/data/cheditor4/1404/018f72c0826bb400e6c6fe579e4d71e2_1396927425.81.JPG)
두둥.
제 1회 누구나배 고려 대회.
오늘은 특별한 날. 왠지 내가 고려 1등을 할 것만 같은 날.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을~ 보며...
오늘도 어김없이 대학로 다이브다이스(이하 '다다') 샵으로 향했습니다.
대회 준비를 위하여 운영진들은 평소 보다 30분 일찍 오후 1시 30분에 만났습니다.
뚜레주르에서...
조촐한 회의를 마치고 대회 준비를 위하여 다다로 출발 하였습니다.
오 예~~!~!
대회는 오후 3시 30분...
현재시각 오후 2시...
준비 전문가인 누구나 스탭들로 인하여 후다다다닥 준비가 끝나고
상품 진열, 다과를 위한 장보기와 대회를 위한 대진표 작성 준비 까지 끝내놓고,
먼저 온 사람들은 카르카손 남태평양, 마이스타, 렛러너, 고려 등을 플레이 하며 대회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세영이형은 고려 대회를 위하여 설명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 플레이 하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고려 대회의 설렘으로 새벽 6시까지 잠을 못잔 저는 멍~~~~~ 때리며 대회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누구나 배 고려 대회에 걸린 상품과 다과를 위한 과자 및 음료 사진이네요.
드디어! 대회 시작을 위한 조 추첨이 시작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번호 표를 뽑으며 그렇게 대회는 시작 되었습니다.
과연 저와 데스매치를 치를 상대는 누가 될까요. 두근두근.
주문을 거는 교주효과형
서기의 써니님.
6.에 제 닉네임이 찍찍 그어졌는데 저랑 케르베르랑 헷갈렸나보네요 ㅎ
참가인원 총 24명.
상품 3등까지 총 3명.
1라운드는 4명이 한 조로 단 한판. 1등과 2등이 2라운드에 진출.
2라운드는 3명이 한 조로 단 한판, 1등만 결승전에 진출.
결승전.
이렇게 진행 되었습니다.
저는 4번으로 1조에 투입 되었는데.
이미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을 보니.
넥센우승님의 제자가 무려 두명이나 ...... (중학교 2학년 학생 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상대로 이겨야 되나... 지는 것도 창피하고...
대회에 이기겠다던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자마자.
이겨야 겠다.
제대로 해서 당당하게 이긴다음에. 상품 타면 줘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집중하여 대회에 임했습니다.
1조 처리형, 박지호, 김명현, 저 이렇게 넷, 딜러는 세빈이 진행해 주었습니다.
고려는 조용히 플레이 하면서 공격만 안당해도 적당한 점수를 받을 수 있기에
저는 1등도 아닌 2등을 노리며 조용히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처리형이 1등을 달리고 저는 문안하게 2등만 하자 하고 마지막에 공격카드를 써서 2등은 확정이구나 했는데!!!!
갑자기!!!
명현이가... 저에게 공격을 하며... 점수가 폭락. 9점으로 조 꼴지를 했네요
말도안돼....
그 후로 명현이는 저에게 9점 아저씨라며 대회가 끝나도 그렇게 불렀습니다. ㅠ
2조의 모습.
3조의 모습.
4조의 모습.
제가 딜러를 했던 5조의 모습. 동진아 미안.
끝으로 6조.
전체 화면 이네요.
각 조의 1,2등을 선출 하여.
2라운드를 진행 하였습니다.
2라운드
1조. 처리, June02, 이신영
2조. 김명현, 솔랑솔랑, 써니
3조. 읭읭읭이, 나비, 갓오브워
4조. 세영, 교주효과, 초침
이렇게 진행하였습니다.
1조. 제가 딜러.
2조.
3조.
4조.
이렇게 2라운드가 진행되고
각 조에서 1등을 하신 분들은 결승전을 치뤘습니다.
결승전 시작하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모자이크를 부탁해놓고 브이는 당당하게 양손으로 그려 주시는 써니님.
결승전.
처리 세영
읭읭읭잉 써니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이렇게 넷이서 진행 하였습니다. 딜러는 누구나.
결승전 답게! 정말 진지함이 묻어 나는 게임이 진행 되었네요.
결과 발표!!
계산은... 생략하구요.
결승전에서 간발의 차이로.
1위. 처리
2위. 써니
3위. 세영
4위. 읭읭읭잉
신기할 정도로 결승전이 끝남과 동시에 고려 제작자인 건희님이 도착하여서 시상식을 친히 해주셨습니다.
1위의 처리형
2위. 써니님
3위. 세영형
시상식 단체 샷.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고려 대회는 끝이 났고!!!
누군진 모르지만 저보다 무려 10점이나 낮은 -1점이 있었다는 설이 있었네요 ㅎㅎ
그 다음으로 스트림스 대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단 한판. 전원 참석. 1등만 시상.
두어달 전에 처음 하고 오늘 처음 해본 스트림스.
오늘은 웬지 고려를 말아먹고 스트림스는 잘 될것 같은 기분으로
소룡이의 초특급 고급 펜을 빌려 시작을 하였습니다.
문안하게 과거의 경험을 살려 앞과 뒤에 칸을 좀 남겨 두고 나름대로 만족해 하며 진행 하여
무려 14개가 오름차순으로 완성 되어서 1등이겠구나!! 했는데......
말도 안되게 소룡이와 청면수형이 17개로 줄을 완성시켜 86점으로 공동 1등을 하였습니다.
대박.
상품은 한개였기에. 즉석해서 오철형의 아이디어로 누구나가 뽑은 타일의 숫자를 더 먼저 맞추는 사람이
상품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숫자가 오가다 결국은 청면수 형이 우승하였습니다.
스트림스 우승 시상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티키스틱스 스탑와치 대회!!
스티키스틱스의 최강자를 가려라.
혼자 진행 하면서 가장 최단시간으로 빈 칸 세개를 만드는 사람이 우승.
저는 이거라도 이겨야지! 하는 마음에 초 집중을 하여 게임에 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통 1분 20~30초를 기록한 가운데
저는 딱 1분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한 가운데
한예지 학생이 발빠른 순발력으로 47초를 기록하며 1위를 하였습니다.
그림 타일을 찍어 오기 바빠서 게임 플레이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시상식 사진 입니다.
이렇게 제 1회 누구나 배 고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비록 저는 시상식에 포함되진 못했지만 정말 즐겁고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누구나 모임을 대표해서
모두가 즐겁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 모두와 우리가 행복하게 게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주는 다다에게
심도있게 감사합니다.
이상 네이버카페 누구나 보드게임 동호회 치발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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