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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바오밥 사내 미니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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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 16: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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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작은차
미니빌 출시를 기념하여 저희 사무실에서도
작은 토너먼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총 8명이 참여하여 2라운드 진출을 향해..
그리고 우승을 향해 열심히 주사위를 굴렸습니다.
조추첨을 통해서 2개 조로 나눠 진행했구요
다들 기필코 1등을 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합니다.
소박하게 2등을 노리는 참가자가 눈에 띄네요
1등을 자신하는 2명과 그 2명의 기에 눌린 2명이 모여 한 조를 이뤘습니다.
주사위 게임에 절대 승자는 없는 법! 일단 굴려봅시다~
예선 1경기
1등이 정해진 가운데 누가 먼저 라디오방송국을 건설하느냐 싸움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동전 22개 모으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네요.
이래서 처음부터 크게 터지는 콤보를 잘 만들어 놔야 하나봐요
예선 2경기
초반부터 한명이 밀밭으로 러쉬. 밀밭 따위 견제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누가 던져도 주사위가 1만 나오더라구요
단박에 라디오 방송국 건설까지 하니 손쉽게 1등이...
우여곡절 끝에 2라운드 진출자가 가려졌습니다.
다들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1등에게 상금을 몰아줄까 하다가
결승 진출자에게도 일부를 나눈건데
누군가 독식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기쁨이 4배가 되네요
개인 다이스 타워와 개인 주사위를 가지고 품격있게 결승전을 진행했습니다.
한 턴, 한 턴 신중하게 진행하려 했으나 진지함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빵빵 터지는 리액션!
덕분에 언제나 신나는 분위기의 미니빌입니다.
분명 똑같은 주사위인데 바꾸면 원하는 숫자가 나올까
상대꺼랑 괜히 바꿔보기도 하구요.. 여러분 주위에도 그런 친구 있나요?
나른한 오후, 불꽃 튀는 승부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입사 2주차 신입사원이 우승했습니다.
중후반까지 주사위 1개만 쓰면서
편의점, 카페, 광산에만 올인하는 전략...
나중에 저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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