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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안중모임 후기----여름의 보물 등 7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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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10: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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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4.06.09]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이날은 7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하나씩!, 매화향기, 노피어, 키니, tongok
돌아간 목록 입니다.
1. 상수시 (Sanssouci, 3인)
2. 반지의 제왕 대결 (Lord of the Ring_The Confrontation, 2인)
3. 루이 14세 (Louis XIV, 3인)
4. 루이스 앤 클락 (Lowis and Clark, 4인)
5. 여름의 보물 (Summer Treasure, 3인)
6. 마카오 (Macao, 3인)
7. 상트+확장-새 사회와 연회 (Saint Petersburg+Exp-New Society and Banquet, 4인)
1. 상수시 (Sanssouci, 3인) 7.3/10
상수시라는 궁전의 조경을 테마로 한 가벼운 게임입니다. 가볍지만 생각할것이 많고 고민도 되고, 독일식 게임이라 쉽게 뒤집어 지지도 않습니다.
중앙에 조경타일들이 있고, 개인판에 조경타일을 구성할 공간이 있습니다. 각자 18장의 카드셋트를 섞은후 2장 들고 시작합니다.
자신의 턴에 (1)핸드카드 1장 쓰고, 해당 타일 받아와 개인판 해당 위치에 배치합니다. (2)개인판 귀족을 이동하여 점수를 먹습니다. (3)핸드의 카드 1장 채웁니다. (4)중앙의 빈칸에 타일을 채웁니다.
이렇게 턴을 넘겨 반복 라운드를 진행하고, 18턴후 게임이 끝납니다. 그때까지 점수와 행과 열의 완성 점수와 각자 미리 주어진 칼럼의 귀족점수 1회 추가후 최종 점수 비교를 합니다.
전체적으로 단순한 게임이면서 타일을 가져오는 시기와 행동을 어떤 순서로 할지를 고민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중간정도의 재미...
2. 반지의 제왕 대결 (Lord of the Ring_The Confrontation, 2인) ?/10
옆에서 진행된 2인 전용 반지의 제왕 시리즈중 하나 입니다. 공교롭게 이것도 크니찌아의 게임이군요.
3. 루이 14세+확장-총애 (Louis XIV+Exp-Favorite, 3인) 7.3/10
중앙에 12개의 인물판이 있습니다. 인물판마다 홀, 반지, 편지, 투구, 조카(왕관) 등의 미션타일과 돈, 영향력마커 등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1순위자만 받는 판도 있고, 돈만내면 받을수 있는 판도 있습니다. 판마다 앞뒤고 1순위자만, 돈만 내면 등 양면으로 다른 조건이 적혀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1)공급: 돈을 일정량 받고, 영향력카드를 5장씩 받습니다.
(2)영향력: 각자 영향력 카드 1장씩 돌아가면서 사용하여 4장을 사용후 1장을 버립니다. 사용마다 영향력 마커 3개를 카드 지정 인물판에 놓고 주변으로 흩어 놓을수 있습니다.
(3)평가: 각 인물판을 1번부터 12번까지 영향력을 평가하여 그 혜택을 줍니다. 이때 조건에 따라 인물판이 뒤집어져서 다음 라운드는 다른 조건이됩니다.
(4)미션완성: 각자 가진 2장의 미션카드를 1장씩 완성하고 1장 더 받고 또 1장 완성하고를 반복합니다. 미션의 완성은 미션카드에 표시된 2개의 미션타일을 지불하면 됩니다. 미션카드를 뽑아 오는 것이므로 어느것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미션타일의 난이도로 3종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추정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4라운드후 게임을 마칩니다.
완성된 미션카드마다 5점, 게임중 가져온 문장타일 1개마다 1점을 받아 최종점수를 판단합니다.
영향력게임으로 간단한 구성이면서도 얻어지는 미션타일로 미션을 완성하고 그것으로 다시 도움을 받아 게임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점수도 받는 게임입니다.
알레아 미들박스 시리즈 1번이라는 명성에 맞게 적당한 전략적 재미를 줍니다. 반면 게임의 난이도는 무겁지가 않고 진행과정에서의 연관관계로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구조입니다.
팔라초, 아우그스부르크1520, 주사위는 던져졌다. 라스베거스, 아투스, 생말로 등이 뒤를 이어 발매된 미들박스로 역시 비슷한 무게감과 비슷한 게임성을 제공하죠.
4. 루이스 앤 클락 (Lowis and Clark, 4인) 7.6/10
레이싱 게임치고 이렇게 전진하기 어려운 게임도 드물죠. 각자 강줄기 일정 공간에 캠프를 칩니다. 게임중 핸드의 카드를 이용하여 선발대를 전진시키는 행위를 합니다. 그후 더이상 카드를 사용할수 없다면 야영 액션을 하는데 이때 자신의 구성상태에 따라 선발대를 뒤로 후퇴 시킵니다. 이위치까지만 캠프가 전진할수 있습니다.
즉 레이싱 위치에 두개의 말이 있어서 하나는 전진했다 후퇴했다를 반복하고, 하나는 그 말의 후퇴시의 위치로만 천천히 전진을 합니다. 이때 강이 아닌 산악지가 나오면 전전하는 방법을 바꾸어야 하므로 더욱 전진이 어렵습니다.
핸드의 카드를 구입하여 더욱 선택성을 넓히고 일정 액션으로 카드를 버리는 풀빌딩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이부분도 다른 게임과는 다른 특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디언을 적절하게 이용하고 그들의 도움을 얻어 액션수를 늘려서 행동하는 방식도 독특합니다.
하지만 자칫하면 지루한 게임이 될수도 있어서 충분한 룰의 이해를 마친후 진행하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게임의 흐름상 일정한 재미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게임이죠.
5. 여름의 보물 (Summer Treasure, 3인) 7.3/10
라이너 크니찌아의 벼룩써커스를 일본에서 출판 라이센스로 일본풍의 한가로운 여름 풍경을 넣어 만든 게임입니다.
카드는 각각 10가지 색중 1가지이며 색마다 0-7까지 8장입니다. 총 80장과 특수액션 3종 3장씩 총 89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더미로 중아에 뒤집어 놓고 시작합니다.
자신의 턴에 더미에서 1장씩 펼쳐서 이미 펼쳐진것에 연결하여 줄줄이 놓습니다. 펼치는 과정에서 이미 펼치는 도중에 이미 펼쳐진 색이 나오면 턴이 끝나고 다른사람 턴이 됩니다. 펼치는 도중에 아무때나 펼치기를 멈추고 펼쳐진것중 1장을 핸드로 가져올수 있습니다.
핸드로 가져왔다면 핸드에서 같은 숫자 3장(당연히 각각 다른 색)단위로 앞에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턴을 넘기며 반복하다가 마지막 카드를 펼치면 그사람 까지 턴을 마치고 게임을 종료합니다. 또는 누군가 핸드의 카드에 10색이 모이면 종료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종료후 내려놓은 3장단위마다 10점, 핸드에서 각 색마다 1장씩만 골라 숫자의 합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10색 선언을 한 사람이 있다면 추가 10점을 받고 최종 점수를 비교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룰과 간단한 생각, 카드가 펼쳐질때의 랜덤성들이 게임을 즐겁게 합니다.
가볍게 게임간에, 가족끼리 즐기기 좋습니다.
6. 마카오 (Macao, 3인) 7.4/10
이 게임을 꼭 해보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펠트의 게임인 마카오를 꺼냈습니다.
물론 마카오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카드한장씩 받아오고,
(2)6개의 각색으로 된 주사위를 굴려 각자 그중 2개를 고릅니다. 그후 골라진 주사위 색과 눈금에 맞추어 해당 색의 큐브를 해당 눈금수 만큼 가져와 자신의 풍배도의 해당 눈금옆에 놓습니다. 그후 풍배도를 1눈금 회전시켜 액션을 시작합니다.
(3)선부터 자신의 풍배도의 화살표가 가르키는 위치의 모든 큐브를 AP로 사용하여 액션을 할수 있습니다.
가능한 액션은
(3-1)카드마다 표시된 색의 큐브들을 지불하고 활성화하기,
(3-2)활성화된 카드 사용하기(일반적으로 턴당 1회)
(3-3)지역 1곳(1곳만) 표시 색 큐브들 지불하고 차지하고 상품받기
(3-4)아무 큐브 지불 수만큼 배 전진하기
(3-5)아무 큐브 지불 수만큼 외벽 전진시키기(턴오더),
(3-6)게임판위 표시된 돈을 내고 표시된 점수받기(턴당 1회만)
입니다.
이렇게 12라운드후 지역내 가장 길게 연결된 자신의 마커수마다 2점씩 추가로 하고 최종 점수를 계산합니다.
게임중 돈내고 점수받기와, 카드사용하여 점수받기와, 얻어진 상품을 배로 이동하여 팔아 점수 받기 등의 점수루트가 있어서
다른 펠트의 게임에 비해 점수 루트가 적지만 상대적으로 카드 운영게임임을 감안할때 충분히 댜양성이 있는 게임입니다.
7. 상트+확장-새 사회와 연회 (Saint Petersburg+Exp-New Society and Banquet, 4인) 7.6/10
자주 돌아가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확장 포함시 4-5인 지원에 적합한 게임성등이 장점이죠... 개인적으로 5인에서는 밸런스가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3인 최적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옆테이블에서 돌아간 게임입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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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루이스&클락, 상트+확장 요렇게 플레이 했습니다. 1. 반지의 제왕 - 카드의 기능만 정확히 파악했다면 2인플 무척 재밌을듯 합니다 2. 루이스 & 클락 - 이름만 듣고 슈퍼맨 관련 게임인줄 알았음. ㅋ 그날 제가 한 게임중 가장 오랜시간을 들여 한 게임이었습니다. 거의3시간 가까이 한듯, 불꽃손님의 후기대로 전진과 후진의 포인트를 절묘하게 맞춰야 하는 게임입니다. 핸드 관리와 일꾼관리까지 완벽히 해내야 후퇴없이 직진만 할수 있으니... '그라운드 플로어' 이후 오랜만에 진행한 게이머스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생각할게 너무 많았어요.나쁘진 않았으나... 뭐랄까? 제가 원하는 게임의 수준을 살짝 넘는 듯한? ㅋㅋㅋ절대 게임이 재미없다는것은 아니구요, 제가 단순한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인듯 합니다.그나저나.. 예전엔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슬슬 게임을 조금씩 하다보니 재미를 슬슬 알아가는듯합니다. 3. 상트 + 확장 - 제가 근래에 한 게임중 가장 재밌고 좋은 게임인듯 합니다.두번째플레이인데.. 이제 슬슬 감을 잡는 듯한 생각도 들고, 몇몇 유력한 조합들의 활용을 목도하다보니 자신도 생기는듯합니다. 마침 운좋게 게임까지 구하게 되서 지인들과 플레이 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네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통옥님이나 피어님이나 자주 뵙다보니 친해진분들이랑 게임을 해서 더 즐거웠던것같기도 합니다.역시 중요한건 사람인듯.. ^^그러고보니 불꽃님이나 바락님이랑은 게임 언제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ㅋㅋ이스탄불, 보라보라 도 해보고픈데.. 시간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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