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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5] 천안모임 후기----로얄팰리스 등 11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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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1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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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4.06.15] 천안모임 후기 입니다.
이날은 7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abalon, 바락하기, 기우, 그놈은못씻었다. 하나씩!, 가위낸자
돌아간 목록입니다.
1. 버건디의 성+확장-개인판+확장-4추가타일 (The Castles of Burgundy+Exp-Personal Borad+Exp-4 Extra Tile, 3인)
2. 셋 (Set, 2인)
3. 로마에게 영광을 (Golry to Rome, 3인)
4. 브래스 (Brass , 4인)
5. 울룰스 (Wool Rules, Volle Wolle, 3인)
6. 고양이와 초콜릿 (Cat and Chocolate, 6인)
7. 바퀴벌레다! (Kakerakak, 2인x0.5)
8. 고양이와 초콜릿 (Cat and Chocolate, 2인)
9. 홈스테더스 (Homesteaders, 4인)
10. 로얄팰리스 (Royal Palace, 4인)
11. 페르가몬 (Pergamon, 4인x0.5)
1. 버건디의 성+확장-개인판+확장-4추가타일 (The Castles of Burgundy+Exp-Personal Borad+Exp-4 Extra Tile, 3인) 9.5/10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게임중의 하나입니다. 그중에 개인판 확장은 거의 환상의 확장룰을 통해 그렇지 않아도 재미있는 기본게임에 날개를 달아준 격입니다
5개 단계, 각 단계당 5라운드로 총 25라운드를 진행합니다. 길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진행중에는 지루함은 거의 없습니다.
단계초 게임판 타일들을 리셋하고 그 상태에서 5개 라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라운드마다 각자 2개의 주사위를 굴려 각 주사위당 1액션을 하고 옵션으로 실버링 2개를 소비하여 암시장 타일 가져오기 액션을 1번 할수 있습니다.
물론 라운드당 2액션이지만, 각 타일들이 액션을 가지고 있고 또한 기본액션보다 강해서 연쇄액션이 이 게임의 묘미이기도 하죠...
점수는 게임내내 지속적으로 줍니다. 자신의 개인판 일정 구역을 채울때마다 점수, 한가지 색을 가장 먼저 채워도 점수, 농장의 농물을 놓을때마다 점수 등등...
게임내내 이기다. 마지막에 지식타일 종료점수로 역전 당했군요...
하지만 재미는 꿀재미...
2. 셋 (Set, 2인) ?/10
카드를 늘어놓고 카드들중에 셋트를 찾는 게임입니다. 숫자가 1,2,3, 무늬는 다 다르고, 배경도 다 다르게 된 3장을 발견하면 선언하고 가져가 점수가 되는 방식입니다.
거의 "노이로제"게임이라고도 하죠... 최근에 나온 스위시는 이와 유사한데 투명한 카드들이 서로 겹쳐서 구멍과 채우기 개념으로 구성한 게임이죠...
옆에서 2명이 "열불"을 내며 "머리아파"를 외치고 있더군요.
3. 로마에게 영광을 (Golry to Rome, 3인) 8.1/10
오랜만에 돌린 로마에게 영광을 블랙박스판 입니다. 3가지 버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깔끔한 블랙박스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게임은 한글화가 필수인데 엄청난 양의 한글화를 해야 하므로 이것에만 수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카드는 1장마다 좌측의 인물액션으로 사용하든, 하단의 건물건설용 자재로 사용하든, 중앙의 건물 내용으로 사용하든 우측의 점수로 사용하든 하는 필요한 시기에 스위칭되는 다용도로 사용됩니다.
게임의 흐름은 푸에르토리코를 닮아 있습니다. 선이 자신의 핸드중 1장을 내려놓고 액션을 선언하면 다른 사람들은 순서대로 그 액션의 카드가 핸드에 있다면 따라하기를 선언할수 있습니다.
그후 각자 같은 행동들을 자신의 액션수 만큼 진행후 선을 넘기죠... 물론 액션을 선언하지 않고 카드받기를 하고 바로 선을 넘길수도 있습니다.
액션의 종류는 종 6종류로, 중앙에서 자원가져오는 일꾼, 자신의 액션수를 늘려주는 부하들 중앙에서 가져오는 후원자, 상대방들에게 자원 카드를 요구해 뺏어오는 군사, 핸드의 건물카드를 짓기 설언하거나 짓고 있는 건물에 자재를 추가하는 장인과 건축가, 마지막으로 자원카드를 점수카드로 바꾸는 상인 등 입니다.
게임중 덱이 떨어지든, 로마내 부지가 떨어지면 게임이 종료되고 점수 계산을 합니다.
그외 카드의 능력에 의해 게임이 끝나든, 쓰루디에이지스 처럼 1명을 제외하고 포기를 선언하면 종료됩니다.
이날은 전반적으로 옆에서 핸드를 잘 구성하고 자신의 기초를 다지다가 한방을 꾀하려는 상대방을 인식해 "카타콤"을 건설하여 종료를 선언하고 승리하였습니다.
4. 브래스 (Brass , 4인) 7.7/10
마틴월레스의 게임으로 산업혁명당시의 영국 랭커쉐어지방을 중심으로한 산업 개발 배경의 게임입니다.
운하, 철도의 건설 및 공장의 건설과 운영, 그외 상업적인 거래, 자산의 건물의 확장 개발등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진행은 2개 시기로 1시기는 운하의 시대, 2시기는 철도의 시대 입니다. 카드를 8장 받고 시작하여 각 라운드당 2장을 사용하되 1장씩 2턴을 진행합니다. 카드는 공장의 종류나 도시의 명칭이 있어서 그 도시에..., 또는 그 공장을... 형식으로 액션을 합니다.
게임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
5. 울룰스 (Wool Rules, Volle Wolle, 3인) 7.2/10
중앙에 인원수+1만큼 카드를 공개하고 각자 동시에 주사위수를 비딩합니다. 가장 많이 비딩한 사람이 먼저 주사위를 굴리고 마지막(가장 적은 비딩자)는 굴리지 않습니다.
주사위를 굴릴때는 8면(D8), 10면(D10), 12면(D12)의 3개의 주사위를 사용하는데
3회 시도가 가능합니다. 1회시 3개를 2회시 2개를 다시굴리기 3회시 1개를 다시굴리기로 굴릴수 있습니다. 어떤 회차에 주사위 3개 눈금 합과 자신이 전턴에 마지막 먹어온 카드위 보충숫자를 합하여 비딩수 이상이면 성공이 되어
1회차 성공시 3장을, 2회차 성공시 2장을, 3회차 성공시 1장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사람씩 턴을 마치면 마지막 사람은 주사위 굴림없이 남은 카드를 모두 가져갑니다.
카드에는 [+]점수도 있지만 [-]점수도 있고 기타 특수 점수카드도 있어서 원하는것만 먹으면 좋지만 쉽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종료후(카드 고갈시) 총점이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가벼운 주사위 게임입니다.
6. 고양이와 초콜릿 (Cat and Chocolate, 6인) 7.2/10
일본에서 공수한 스토리텔링 게임...
귀신의 집 버전(오리지날), 회사버전, 학교버전 등이 있지만 이것은 오리지날 버전입니다.
각자 팀을 나누는데 2개의 팀이되며, 누가 누구팀인지 모릅니다.각자 1턴씩을 진행합니다.
자신의 턴에 중앙의 더미로 있는 이벤트 카드 1장을 공개하여 상황을 읽고 핸드에 있는 3개의 아이템을 이용하여 적절히 이벤트의 상황을 피하는 이야기를 설명하는 게임입니다.
그후 다른 사람들이 투표로 설명이 타당하면 1점을, 타당하지 않은 결과가 되면 0점을 얻고 사용한 아이템 카드를 버린후 새 아이템카드를 받고 턴을 넘깁니다.
누가 자신의 팀인지 모르기 때문에 투표는 비교적 공정하게 이루어 집니다.
이벤트는 예를 들어 "양쪽에서 벽이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다", "많은 양의 피가 자신에게 덮쳐서 빠져 죽을 것 같다", "거대한 아이가 자신을 인형처럼 들고 있다", "귀신들이 춤을 추자고 자신에게 다가 오고 있다"등이고
아이템은 "양복", "고양이", "동전", "종이", "가방" 등입니다.
설명의 상황은 예기치 않은 폭소가 되기도 하고 실망스럽게 되기도 합니다.
상항을 간편히 즐기면서 이야기를 만들고 상황을 탈출하는 형식의 설명하는 게임으로 독특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7. 바퀴벌레다! (Kakerakak, 2인x0.5) 6.5/10
전 모임에 했던 바퀴벌레다.
전동으로 미로위를 실시간 움직이는 바퀴벌레를 자신의 쪽으로 오도록 만드는 게임으로 자신의 턴에 주사위 한개 굴리고 그 주사위의 눈금으로 나온 수저, 포크, 나이프를 해당하는 미로의 벽을 회전시켜 방햐을 바꾸게하는 실시간 게임.
바퀴가 어디로 갈지 모르고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랜덤성이 커서 쉽게 마음대로 할수는 없는 게임으로
가족끼리 어린이와 같이 하는데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게임...
다만 바퀴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약간 느낌이 좋지 않을수도 있지만 일반인들 정도면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부 사진 출처:예전 모임)
8. 고양이와 초콜릿 (Cat and Chocolate, 2인) 7.2/10
앞서 돌아간 게임이 특이해서 2인이 진행해본 상황으로 게임성으로 진행한것이라기 보다는 상황의 설명을 즐기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9. 홈스테더스 (Homesteaders, 4인) 8.3/10
앞모임에서 3인플이 진행되어 4인플로 진행한 게임,
자신앞에 건설되 건물에 일꾼을 보내 돈, 거래마커, 금, 소, 구리, 나무, 철, 음식, 점수등을 얻고 가용 일꾼마다 1원의 월급을 소비합니다.
그후 인원수보다 1개 적은 건설권을 두고 경매를 진행합니다. 낙찰되면 낙찰금을 지불하여 건설권을 습득하고 그것으로 해당 카테고리의 건물 1개를 건설(자신앞에)합니다. 물론 건설비용은 별도로 지불합니다.
이 게임의 진행중 특징적인 것은 물론 경매도 있지만 거래 입니다. 공동 공급소를 상대로 거래를 하여 원하는 것으로 교환을 해야 하는데 거래중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없어 원하는 것으로 바꿀때까지 거래를 하면 되지만 1회 거래당 1 거래마커를 소비하여야 하므로 원하는 만큼을 모두 할수도 없습니다.
10라운드후 종료 점수로 승리을 가릅니다. 게임중 대출을 받는것도 자유인데, 2원당 5원을 갑아야 하므로 상당히 이자가 비싸지만 자금이 무척 딸리는 게임으로 대출을 안할수는 없습니다.
9라운드 무리하게 대출을 통해 21원에 각각 낙찰 받은 두명이 하위권을 차지해서 대출 관리와 무리한 진행이 승리에서 멀어진다는 것이 여실이 증명된 한 게임이었습니다.
10. 로얄팰리스 (Royal Palace, 4인) 8.0/10
궁전 안에는 9개의 장소가 있어 장소별 액션이 있습니다. 궁전 앞마당에는 귀족타일들이 놓여 있습니다.
각자 하인들말을 배치하여 액션을 하면서 귀족타일을 먹어와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비교적 시간이 지난 게임이지만 독일식 게임중에서는 최근의 게임 못지 않게 상당히 독특함과 특별한 느낌의 재미를 주는 게임입니다.
턴제의 게임으로 일정 조건이 되면 말순위 까지 진행후 게임을 종료하게 됩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주로 궁전내의 장소별로 순서에 따라 행동을 합니다.
1) 열병장의 자신의 하인수만큼의 하인을 개인공급처에서 가져와 정문에 둡니다.
2) 계단위의 자신의 하인수만큼 이동포인트를 얻어 궁전내 자신 하인들을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3) 조폐부에서 자신의 하인수만큼 돈을 받습니다.
4) 사무실의 자신의 하인수만큼 정원의 귀족타일을 획득할수 있고 이에 사용된 사무실 하인과, 왕의 방, 귀부인 방의 하인들을 제거해 자신 개인공급처로 되돌립니다. 물론 귀족타일도 가져옵니다.
일정한 위치의 타일을 가져올때는 자신의 하인 1명을 그곳에 배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가용 하인수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5) 뒷문의 자신의 하인수 만큼 보너스카드를 본후 워하는 만큼의 카드를 소지하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가져간 카드만큼 뒷문의 자신의 하인을 개인공급처로 되돌립니다.
타일에는 돈, 왕의 방 문장, 귀부인 방 문장등이 소비되는데, 종료후 점수를 주게 되거나 게임중의 특수한 능력을 소유하게 됩니다.
일정수의 타일만 남으면 게임이 종료되고, 가져온 귀족 타일의 점수와 정원 가장자리 영향력 점수로 승부가 갈라집니다.
궁전내의 이번턴 이동을 통한 결과가 다음턴의 액션수와 이동수 및 공급 하인수를 결정하므로 이러한 각 위지(장소)별 이동과 이동후 개인공급처에 남은 하인말 수를 잘 관리해야 하므로 특별한 재미를 줍니다.
11. 페르가몬 (Pergamon, 4인x0.5) 7.8/10
페르가몬이라는 현 터키의 한 도시형 고대국가의 유물을 정부지원금을 받아 발굴하여 박물관에 전시하면서 승점을 받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12라운드로 1년의 12개월동안 진행되며 각 라운드는
1) 5개의 유물을 갱도에 깊이별로 배치
2) 정부 지원금의 경향만 보고 자신말을 일정 위치에 비딩한후 지원금을 공개하여 나누어 갖음
3) 최하 비딩자부터 1개의 갱도를 탐사하여 깊이별 비용 지불후 유물 확보-전시결졍-보관하기진행
4) 일정 라운드마다 전시를 하여 전시위치별 점수얻기
이렇게 12라운드후 게임이 종료되고 최종 점수로 승부가 납니다.
2단계에서 2개의 카드 뒷면이 먼저 공개되는데 뒷면에는 각 카드마다 1~4원 또는 5~8원으로된 카드가 랜덤으로 나오게 되므로
이번에 지원될 금액의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하지만 대략의 금액을 알수 있게 됩니다.
이후 전라운드 가장 후에 액션한 사람부터 비딩자리를 고르게 되는데 적은 금액을 받기로 하면 액션을 먼저하고, 뒷부분에 놓아 많은 금액을 받기로 하면 액션을 마지막에 하게 되어 원하는 갱도를 탐사할수 없을수도 있게 됩니다.
따라서 상황마다 고민이 생기고 때에 따라서는 많은 돈은 받는 곳에 비딩하면 정부돈을 받을수 없는(앞에서부터 돈을 받으므로 남은 돈이 없어서) 상황이 될수 도 있어 좀더 야릇한 상황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알레아 미들박스 크기의 중급형 게임으로
액찰, 셋콜렉션, 전시 시기의 선택에 의한 관리, 돈관리 등이 필요한 게임으로 테마를 잘 입혀 놓아 한몫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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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안 나간다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ㅎㅎ
후기 보며 쇼핑으로 대리 만족 하고 있습니다~
로얄펠리스와 버건디, 그리고 이노베이션! -
늘 후기를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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