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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7.4. 스타트렉: 덱빌딩게임, 어택 윙, 플릿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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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5 1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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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스톰트루퍼
모임일자: 2014.7.4
모임장소: 다이브다이스 대학로점
참여: 스톰트루퍼, 하텔슈리
오랜만에 리뷰를 써보는 스톰트루퍼 입니다. 생업에 찌들어 모임을 하도 오랜만에 했네요.
덕분에 리뷰를 올릴 거리도 없었는데, 모처럼 시간을 내서 하텔슈리님과 스타트렉 관련 보드게임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스타트렉 TV 오리지널 시리즈를 완감한 기념으로 스타트렉 관련 보드게임들을 좀 해보려고
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룰 설명을 해주신 하텔슈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해본 게임은 스타트렉 덱빌딩 게임입니다.
스타트렉 관련 게임들이 최근에 몇가지 출시된 사례가 있는데, 대부분은 히어로클릭스로 유명한
위즈키즈라는 회사 제품입니다. 하지만 스타트렉 덱빌딩 게임은 반다이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건프라로 유명한 이 회사가 왜 스타트렉 테마...게다가 덱빌딩 카드 게임을 출시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스타트렉 팬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선물인것 같습니다.
스타트렉 덱빌딩 게임은 총 3종이 출시되었는데, TNG의 TV 시리즈 테마 기본판 세트와 극장판
테마의 확장 세트, 그리고 오리지널 TV 시리즈 테마로 나왔습니다. 모두 각각이 스탠드얼론으로
게임이 가능한데, 다른 덱빌딩 시스템과 달리 독특한 점은 시나리오 기반의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시나리오에 따라 사용되는 카드들이 구별되고, 서로 경쟁하는 게임인지, 협력하는 게임인지, 혹은
팀플레이를 하는 게임인지 등이 결정됩니다. 서로의 덱으로 대결도 할 수 있으니, 덱 빌딩의 의미가
더욱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테마성이 아주 훌륭한데, 원작을 잘 알면
몰입도와 설득력이 아주 좋다는 장점과 함께 반대로 원작을 모르면, 재미가 반감되는 면도 있습니다.
아마 이런점은 스타트렉 테마의 보드게임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특징인듯 합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스타트렉 팬도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TV시리즈를 본 사람은 더 없기 때문에, 스타트렉 보드게임을
제대로 같이 즐길 만한 사람을 찾기란 아주 어렵지 않은가 싶네요.
다행이도 하텔슈리님이나 제가 그나마 그 조건에 부합되는 편이라서, 인원이 많다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2인 플레이가 나쁘지 않은 게임들이라 모임이 잘 성사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는데, 처음이라서 기본 시나리오 룰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 스타일은 살짝 어센션과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구매해야할 카드가 랜덤하게 펼쳐지게 됩니다.
각 플레이어는 번갈아가면서 모험을 하여, 임무를 수행하거나, 함선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상대와
전투를 하거나 하여, 승점을 400점을 먼저 획득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제가 먼저 400점을 획득하면서 승리를 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데, 함선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외교 능력을 초기에 확보하고, 중반 부터는 각종 캐릭터의 능력 조합으로, 전투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하면 되겠더군요. 카드의 운적인 요소도 있고 그러네요. 또한 스타트렉 원작에 나오는 내용들이 이벤트로
등장하고, 인물들의 특징이 카드의 효과에서 묻어나오는 등 각종 설득력 있는 설정이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스타트렉을 잘 모르면, 마냥 밋밋한 시스템이라고 느껴질 수 있는데, 스타트렉의 원작을 잘 알 수록 재미를 느낄 수 있겠
더군요. 그런 점에서 아무래도 이 게임은 스타트렉 팬들을 위한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도 있고 해서, 혼자서 카드의 효과와 콤보와 전략 등을 연구해보는 것도 괜찮겠더군요. 이번에는 TNG 테마로 해봤는데
다음 기회에는 오리지널 시리즈 테마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으로 한 게임은 스타트렉 테마의 함선 전투를 진행하는 어택 윙입니다. 국내에는 이미 엑스윙 미니어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시스템을 그대로 스타트렉 테마로 옮겨 놓은 게임입니다. 이 시스템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타트렉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나온 샘입니다. 이 게임은 히어로 클릭스로 유명한 위즈키즈에서 플릿 캡틴과 스타트렉
히어로클릭스에서 사용한 모델을 재활용하여 만든 게임입니다. 룰셋도 재활용하고, 모델도 재활용한, 재활용 게임이라
해야 겠네요.
게임의 규칙이 완전히 스타워즈 엑스윙 미니어처 게임과 같다고 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공격력이 엑스윙 보다는
좀 더 강력합니다. 기본으로 굴리는 공격 주사위 개수가 좀 더 많네요. 하지만 방어력은 훨씬 낮습니다.
기본이 방어 주사위 1개 수준입니다. 타겟팅을 하면 공격 주사위 재굴림이 가능하다던가, 특정 마커를 명중으로 바꿔
주는 액션을 한다던가 등등 유사성이 꽤 많아서 게임을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미 제공되는 시나리오 설정 같은게 있다고 해서 그것을 해봤는데, 저는 피카드 선장이 이끄는 USS 엔터프라이즈를
플레이했고, 하텔슈리님은 딥스페이스 나인의 선장이 이끄는 디파이언트를 플레이 했습니다. 한 함선이 가질 수 있는
포인트가 40포인트 제한이 있어서, 마냥 좋은 옵션이나 승무원을 달아줄 수 없다고 합니다.
하텔슈리님의 디파이언트에는 오브라이언이 타고 있는데, 이 친구 TNG에서는 텔레포트 외에는 딱히 갖고 있었던
기술이 없었는데, 딥스페이스 나인에 가서는 쉴드 보충이라는 R2D2 같은 능력을 갖고 있더군요. 이 능력 때문에
엔터프라이즈가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에 타고 있던 다른 승무원인 조르디 라 포지의 능력도 나름
상대를 괴롭혀 줄 만큼 방어를 못하게 하더군요.
일단 엔터프라이즈 등 대부분의 기체가 키오그란 선회가 없다는 점이 게임을 좀 루즈하게 만들었네요. 반면 디파이언트는
키오그란 선회와 오브라이언의 쉴드 보충 능력으로 엔터프라이즈를 마구 농락했습니다. 쉴드 보충이 안되니 재회가
지연 될 수록 엔터프라이즈의 수명의 한계점이 오더군요. 게다가 디파이언트는 크리티컬 히트를 일반 히트로 무조건
변경하는 사기적인 효과도 패시브로 받고 있더군요. (스타트렉의 주인공은 엔터프라이즈가 아니었어~)
결국 마지막에 생명점 1포인트씩만 남긴 가운데, 아슬아슬하게 엔터프라이즈가 먼저 명중되어 아쉽게도 패배했네요.
오브라이언의 쉴드 보충 능력은 반드시 가져야할 승무원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한 대의 함선으로 진행하는 게임이었기는 하지만, 시스템 기본의 재미는 충분히 가지고 있고, 각종 능력의 조합으로
여러 명이 모여서 게임을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요즘 엑스윙 미니어처 할인 기간이라서 간신히 풀셋을 장만
하였는데 저는 스타워즈 테마로 좀 다시 즐겨봐야 될 것 같네요.
다음으로는 스타트렉: 플릿 캡틴이라는 대작 스타트렉 게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도 위즈키즈에서 나온
게임인데, 지금까지 나온 스타트렉 테마의 보드게임 중에서 가장 큰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수 십 개의 함선 피겨
들이 눈을 휘둥그레지게 하는데, 피겨 컴포넌트의 화려함에 비해 카드 재질의 모듈라 맵 타일은 좀 아쉽더군요.
두꺼운 재질로 만들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카드 재질이라서 옥의 티 처럼 느껴졌습니다.
꽤 오래전에 장만한 게임인데, 이제서야 플레이를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판으로 우주연합과 클링온의
대결 구도를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 확장이 한 가지 출시 된 상태인데, 로뮬란 종족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또 하나의 확장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데, 도미니언이라는 종족 확장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도미니언 종족이 나오는 원작을 보지는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한 번 봐야 겠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맘에 드는 특징 2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가장 스타트렉 원작에 충실한 진행을 하는 게임이라는 점입니다.
우주를 모험하며, 과학 임무, 영향력 임무, 군사 임무를 진행한다는 점은 스타트렉의 핵심 테마이기도 합니다. 또 한 가지는
바로 스타트렉의 모든 시대를 아울러 자원(함선과 인물 등)을 제공하는 점입니다.
이번 게임에서는 제가 우주 연합을, 하텔 슈리님이 클링온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저는 초기에 총 4대의 함선을 할당 받았는데
메인 함선으로는 제인웨이 함장이 이끄는 보이저와 함께, 좀전에 어택윙 게임에서 엔터프라이즈를 박살냈던 디파이언트,
그리고 예거와 에퀴녹스를 가지고 시작합니다.
반면, 클링온을 플레이하는 하텔슈리님은 마타, 그로스, 코리나 이렇게 3기로 시작합니다. 마타의 경우에는 함선의 크기가
무려 5나 되는 거대 함선입니다. 클링온은 모든 함선은 클로킹까지 가능해서 전투 등에 매우 유리하다고 해야 겠습니다.
또한 클리온 자체가 전투에 좀 특화된 편이라, 클링온과 부딪히려면, 전략카드를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네요.
이 게임의 아주 재미있는 특징으로는 자신이 이번 게임에 어떤 덱을 사용할지를 게임 셋업 중에 드래프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러모로 아주 독창적이면서 재미있는 시스템을 가진 게임인데, 그 느낌도 좋네요. 총 4개의 덱을 합쳐서 이번 게임에 쓸 수
있는데 커크 선장 덱을 선택하였더니 커크 선장 덱에 포함된 전략 카드가 보이네요. 하텔슈리님의 친절한 한글화 자료로 게임이
더욱 쾌적했던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총 10점을 먼저 획득하면 승리하는 식인데, 위 사진은 게임에서 승점을 획득하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임무카드들 입니다. 공교롭게도 초기 임무카드 3장이 모두 비밀 임무였습니다. 저 세 장의 카드 중에 첫번째로 받은 카드가 바로
저의 필승 임무 카드였습니다. 내 함선이 1점 이상의 피해를 받으면, 오히려 1점을 받는 카드죠.
내 차례에 할 수 있는 것은 함선을 차례로 이동시키면서 우주의 각 지역을 탐험하고, 조우를 해결하고, 임무를 수행하고
전투를 하거나 테스트를 통과하고 이런 식입니다. 생각보다 순식간에 승점이 쌓이더군요. 게임의 엄청난 스케일에 비해
게임 진행은 1시간도 안되서 끝났던 기억입니다. 운이 좋아서 보이저호에 제인웨이 함장을 탑승시켜줘서 최강의 능력을
자랑하는 함선이 되어, 승점을 순식간에 쌓아갔습니다.
어택윙에서 엔터프라이즈를 무지 괴롭혔던 디파이언트는 실상 제 손에 들어오니 딱히 큰 활약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 게임에서 지역 카드의 운적인 요소를 좀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스캔 능력을 사용하여 지역카드를 확인해 보는
액션을 잘 활용해야 하겠더군요. 하텔슈리님의 클링온은 초기에 본진 앞에서 블랙홀을 만나는 바람에, 당혹스러운 상황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 틈을 타서 우주연합은 순식간에 미션들을 해결해 나가고, 조우를 통과하여 승점을 올렸습니다.
게임이 중반에 치닫게 되고, 이제 우주의 중원에 모든 함선이 모여들어, 언제 전투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우주 연합은 차근 차근 승점을 모아 뒀고, 숨겨진 임무 중 하나를 완수하기 위해, 오히려 우리 함선이 공격
받기를 기다리며 클링온 주위를 배회하였습니다. 마침내 승점이 9점이 남은 찰라인데, 클링온의 코리나 함선이 우리의
보이저호를 공격하기 위해 이동해 들어오더군요.
클링온은 멋지게 공격에 성공하여 보이저호에 무려 2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끝으로 우주 연합은 나머지
1점 승점을 획득하면서, 게임을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게임이 마무리 되었네요.
이 게임을 하는 동안 정말 스타트렉의 테마를 가장 잘 살린 게임이구나 싶더군요. 스타트렉 팬이면서 원작을 모두 섭렵하
였다면, 이 게임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 같습니다. 반면, 스타트렉을 잘 모르면 이 게임에서 어느 부분에서 재미
를 찾을 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스타트렉 팬 만을 위한 게임인거 같습니다. 언제 로뮬란 확장과 함께 3인 플레이를
해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생각 보다 게임들이 좀 일찍 끝나서 시간이 좀 여유가 되어 스타트렉 덱빌딩 게임의 다른 시나리오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보그와의 전쟁을 테마로 하고 있는 협력 시나리오입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보그 큐브를 물리치며
최종으로 보그에게 납치된 피카드 함장인 로쿠터스를 다시 복귀시켜야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일단 이 게임을 하면서, 진정으로 덱빌딩을 통한 덱 효율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된다는 것을 느껴지게 만들더군요.
덱에 어떤 카드를 넣을까도 중요하지만, 어떤 카드를 빨리 제거할 것인가도 중요하였습니다. 하텔슈리님이 이 부분을
아주 전략적으로 잘 사용하시더라구요.
이 게임은 하텔슈리님의 덕분에 가까스로 로쿠터스를 피카드 선장으로 복귀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간신히 승리를
해서 그런지 성취감도 매우 좋았는데, 보그의 큐브 함선은 정말이지 무시무시하더군요. 함선을 파괴시킬 때마다 더욱 강해지는
보그 큐브의 능력에는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게다가 우리편이 점점 보그화 되어 가는 점이 아주 기가 막히게
시스템적으로 적용되었는데요. 덱빌딩 게임으로 스타트렉 테마를 이렇게 잘 구현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더군요.
단지 스타트렉 테마를 잘 알아야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뭇내 아쉽습니다. 이 점은 마치 배틀스타 갤럭티카 같네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모임이 끝났습니다. 즐거운 시간 함께 보내게 해준 하텔슈리님께 감사드리고,
저도 하도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해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스타트렉 팬으로써 여러가지 테마성 강한 게임들을
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좀 자주 모임을 가지고 싶네요. <끝>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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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플릿 캡틴은 해외에서는 인기 있던것 같던데요..우리나라는 아직 돌린 사람이..스타트렉만 하루 날 잡아서 하다니 대단하시네요..후기도 너무 재미있고요...해보고 싶은 게임들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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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님 오랜만이시네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출시되었던 대부분의 프렌차이즈 보드게임들이 기존의 인기있는 시스템에 테마만 껴맞춘 식이었다면, <스타트렉: 플릿 캡틴>은 스타트렉에 특화된 상당히 독창적인 시스템이라 아주 맘에 들더군요. 마치 <스타워즈: 여왕의 계략>이나 <배틀스타 갤럭티카: 보드게임> 처럼 테마성과 시스템이 절묘하게 버무려진 수작이었습니다. 반면 테마에 몰입할 만큼의 애착이 없다면, 재미가 반감되기는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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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수원에 직장을 가진 후론 도통 뵐 수가 없네요... 언제가 뵐 수 있기를 기원하며 ㅎㅎ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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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뱅탐에서 함께.놀던 때가 그립네요. 저는 직장이 논현동이라서 강남쪽에서 모임을 갖는데 큰 부담은 없는데 시간 부족이 가장 큰 당면과제인듯 합니다. 주말에는 도통 시간을 낼 수도 없고 평일 저녁을 노려야 되는..ㅎㅎ 취향 맞는 사람들과 꾸준히 모임을 해왔던 전성기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한 번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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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님 저 직장이 신사역인데 토요일 오후 시간 자주 비어요..즉 4시 이후로 ㅎㅎ 언제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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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신에게 버림받은 날이었습니다만 그딴 거 아무래도 상관 없이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_^스타트렉 덱빌딩은 한글화 하기로 결정... 언제 완성할지는 미정 (OTL)*.카린님, 저와 하시죠? 저야 토요일은 대개 시간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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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제가 시간이 잘 안되서 슈리님과 하시면 좋을듯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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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제 주사위가 좀 잘나왔던 느낌도 살짝 있는 듯.ㅋ. 덱빌딩 한글화 기대됩니다. 파이팅 해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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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를 보내려고 했는데, 개인정보가 확인이 안되어있다고 떠서 여기에 글남깁니다 ^^;;예전에 마이스 앤 미스틱스 트레이 제작을 하셨었는데요, 3센티 미터 방음스펀지를 사면 피규어들이 안튀어나오고 딱 맞게 들어가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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