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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20] 부산 상트맨이야~네 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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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2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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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6 상트맨이야~
<자 달려봅시다~!!! 전국노래자랑 레전드 입니다.>
안녕하세요? 상트맨이야~ 입니다.
후기를 쓸때 덥습니다. 라고 쓰던게 정말 금방 왔네요. 날씨가 덥다라고 쓴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일년가까이 벌써
흘러갔나보네요.
시간과 세월 정말 빠릅니다. 보드게임 경력도 1년더 늘었으니 좋다고 해야하나요?ㅎㅎ
신나고 즐거웠던 이날의 후기를 써내려 갑니다.
<오늘의 라인업 입니다. 얼마나 해볼지 이때는 모르죠 ㅎㅎ >
전체참가자 총 5명: 상트맨이야~, 영재가되고파님, 처남, 월풍님,
페스비님
오랜만에 영재가 되고파님께서 참석해주셨네요. 공부하느라 바쁘셨는데 저는 그런적이 없어서 --;;;;
1. 다크 호스 Dark Horse
처남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14), 영재가되고파님(5), 처남(15), 월풍님(11), 페스비님(5)
이번에 안타깝게도 리콜이 결정된 다크호스 입니다. 제가 볼땐 카드제질의 문제는 크게 신경안써도 될듯했습니다.
어째튼 최선의 선택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룰설명하다가 한분씩 도착하셔서 총 3번을 설명했습니다. ㅎㄷㄷ
그러나 게임이 워낙 간단하여 그것마저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꼴지로 배치된 말이 다크호스가 되며 이말이 3위안에 들어오게 하면 저 토큰을 +5점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그러나 못들어온다면.....>
<무서워서 아직 다크호스 토큰을 못가져 가는군요. 먼저가져 갔다간 그말을 일단 올려주지 않으려 할테니까요~~>
게임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다크호스라는 룰을 적요하여 어느정도 눈치싸움까지 만들어냈네요.
그러나 전략보다는 사실 카드 운이 더 크다고 보여지며 내가 배팅한 말이 내가 낸 카드 말고도 다른 무언가에 의해
더욱더 많이 움직인다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짧은 플탐과 간단한 룰이라 언제든 꺼낼수 있는 좋은게임엔 틀림 없는것 같네요.
2, 팀북투
Timbuktu 월풍님 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86), 영재가되고파님(91), 처남(49), 월풍님(141), 페스비님(74)
쇼군,알함브라,쇼매니저 등 유명한 게임을 많이 많이 디자인 하신 Dirk Henn님의 작품입니다.
기억력이 좋다고 자신하십니까? 다른 사람이 폭탄 밟는걸 즐기고 싶나요? 그렇다면 바로 이게임을 추천합니다.
혼자만 알고 키득키득 좋아할수 있는 무섭고 스트레스 받는게임 팀북투 입니다.
플레어어들은 사막을 횡단하면서 자신이 처음 가진 물품을 도둑으로 부터 지켜내야합니다. 그러나 도둑은 반드시 밤이 되면 도둑질을
하게
되어있고 그 정보를 우린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정보는 옆으로 공유되며 자신의 물건을 얼마나 지켜내는가 시험에 들게
됩니다.
<각상단의 낙타들이 다음 오아시스 지역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세가지 정보를 알고 있기때문에 이떄부터 뇌폭발이 일어납니다. ㅠㅜ>
<시작할때 가지고 떠나는 상품들입니다. 게임끝에 많이 남길수록 상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털린 전체상품들입니다. 금은 개당 3점 소금은 개당 4점 향신료는 무려 개당 6점이 되었네요. ㅎㄷㄷ>
<게임 종료후 털린 상품들입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제일 비싼 향신료는 진작에 다 털려먹었네요 ㅠㅜ>
힘들게 털리면서 5라운드를 거치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였습니다. 각 상단들은 거지빈털털이가 되어 남아 있는 상품들의 점수를 계산하게
됩니다.
결국 가장많이 상품을 안털리고 잘 지켜내신 월풍님의 승리였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이게임을
대하느냐가
시작부터 끝까지 재미를 가져다 주는 기준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유쾌하고 머리 터지는 특이한 게임이였네요 ㅎㅎ
3. 파워그리드 + 새로운발전소카드 Power Grid: The
New Power Plant Cards 영재가 되고파님 승
참가자 :상트맨이야~, 영재가되고파님, 처남, 월풍님, 페스비님
오랫만에 1원의 소중함을 제대로 깨닫고자 파워그리드를 플레이하였습니다. 발전소 확장을 넣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네요 ㅠㅜ
이게임할때 계산기 필수인거 아시죠? ~~~ 암산 믿다가 망할수도 있습니다.
<애매하게 중간지역을 안쓰기로 했던것이 게임을 다들 힘들게 했던 요인이였던 같습니다. 돈을 벌기전까진 멀리 갈수 없었습니다.>
<발전소 확장카드들입니다. 본판보다 고효율 발전소들이 많긴 하지만 밸런스는 글쎄요.. 본판이 더 좋아보이긴 하네요>
<어설프게나마 제가 만들어본 지역명 한글화 자료 입니다. 만들고보니 별로 쓸일이 없네요 -_-;;;>
처음으로 5인플을 해봤는데 빡빡함이 장난아니였습니다. 중간지역을 막고 시작하다보니 반대 편으로 넘어갈 돈이 없게 되고
그로인해 2기가 너무 늦게 오는바람에 3기가 되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에러는 분명 없었는데 말이죠.
처음부터 말린 저는 처음으로 핵발전소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요놈 요거 쓸만하네요 ㅎㅎ
4. 차이나타운 Chinatown 상트맨이야 동점자룰
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103), 영재가되고파님(90), 처남(77), 월풍님(77), 페스비님(103)
제가 정말 열심히 플레이하는 협상게임 차이나타운입니다. 아임더보스보다 협상의 자율도가 높아서 개인적으로는
차이나타운이 더 재미있지 않나 싶네요. 분위기 띄울려고 쑈를 하다보니 사진을 한장도 못찍어서 긱에서 대체합니다. ㅜㅡ
<우린 차..차이나 사람들?? 코리아 타운게임은 없나???>
<돈+ 땅+건물 이 세가지로 협상할 충분한 꺼리를 주게됩니다. 필요하면 붙어라 이거죠 ㅎㅎ>
월풍님께서는 초반 타일이 별로 않좋게 나오셔서 게임에 대한 의욕이 많이 꺽이면서 시작해서 그닥 재미있어하지 못하셨네요.
반면 처남은 좋은 타일을 가지고 계속 협상에 끌려다니기만 하더닌 결국 남 좋은일 다시키고 망해버렸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이게임은 서로 윈윈하는 게임같습니다. 협상할떄 옆에서 막는 사람들에게 휘둘리면 안되요~~ ㅎㅎ
오랜만에 진짜 열심히 플레이한 보람으 찾게 되었네요 ㅠㅜ 아놔~~
5. 길로틴 Guillotine 페스비님
2연승
참가자 : 상트맨이야~(16,11), 영재가되고파님(13,8), 처남(19,9), 월풍님(11,15),
페스비님(23,17)
길로틴은 우리가 알고있는 단두대 라는 뜻입니다. 길로틴을 만든사람 실제이름이 길로틴이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자신이 만든 길로틴(단두대)로 죽게되었다고합니다.
유명한 귀족을 처형시켜서 좋은 점수를 얻어내라!! 이게임의 잔인한 테마입니다. 그에 비해 게임은 매우 유쾌하면서
눈치보기와 카드를 적당히 써야하는 긴장감도 주기도 합니다. 구판에만 있는 단두대 모형이 아주 귀엽습니다. ㅎㅎ
<무조건 맨 앞줄의 귀족을 처형시켜서 카드를 먹어햐 하기에 여기서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게임은 내가 좋은 카드를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중요한건 상대방에게 마이너스가 될만한 귀족을 먹게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때 액션카드를 잘사용하여 플레이를 하게 되며, 결국 그 카드들을 모아 게임끝에 점수가 됩니다.
리플레이성 또한 아주 훌륭하여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카드게임입니다.
2번을 했는데 페스비님께서 모두 이기셨네요. 소질이 있으십니다. ㅎㅎ
이것으로 즐거웠던 52회 사무실에서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실컷 플레이 했는데 갑자기 종료조건이 되어서 끝날때 정말 허무합니다. 어느정도 허무한지 예를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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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불겠다고???>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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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운, 파워그리드.. 고전 명작들이 돌아갔네요. 전 협상게임으로 차이나 타운도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게임은 제노아의 상인입니다. 파워그리드는 할때마다 에러플 (3분기 카드를 않넣는다던지, 확장과 본판을 다 섞는다던지)을 해서 제대로 한 적이 한번인가 밖에 없네요. 참 재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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