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바오밥에서 김건희 디자이너님의 최신작 조선의 체험 행사를 한다고 해서 들뜬 마음으로 행복한 바오밥을 찾아갔습니다.

2013년 에센 페어 때 김건희님의 고려가 히트쳤었는데 조선은 그런 그려의 핵심 시스템을 거의 계승한 게임으로 후속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라운드에는 10장을 받고, 3장을 플레이어 앞에 놓을 수 있습니다. 2 라운드에는 9장을 받고, 4장이 앞에 있을 수 있고요. 이렇게 해서 마지막인 8 라운드에서는 3장을 받고, 10장을 앞에 놓일 수 수 있습니다.

카드 번호에 따른 장 수는 이전과 동일합니다. 카드에 적힌 번호 만큼의 카드 수가 있습니다. 1번 카드는 1장, 5번 카드는 5장, 이런 식인 거죠. 그렇게 해서 1번부터 9번까지의 카드가 있습니다. 

자기 앞에 놓인 카드 중 어떤 종류가 다른 플레이어보다 메이저면(가장 많이 있다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 마지막이라면 이 카드의 번호가 곧 나의 점수가 되지요.

카드 플레이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한 종류 인물 카드를 원하는 만큼 내려놓기, 또는 두 종류의 인물 카드를 한 장씩 내려놓기, 인물 카드 1장과 이벤트 카드 1장을 함께 내려놓기, 이벤트 카드 3장 내려놓기. 이러게 해서 카드를 내려놓는 방식이 4가지입니다. 각 번호에 해당하는 기능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인터액션이 강해졌습니다. 

조선은 세울 수 있는 전략의 수가 고려 때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어떤 면에선 고려보다 더 극적인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전 이런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 고려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에센 페어 때 선전이 기대됩니다.

 파이널 에센 페어 순위권 안에 한 번 들어가 보는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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