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대구 삼삼오오 제 80회 정모 "백만년만에 여자 신입이 오다"
-
2014-10-27 11:58:00
-
0
-
1,259
-
-
안녕하세요 거인의잠입니다.
이번주는 정말 제대로 삼보연의 본전을 뽑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한주 였던 것 같습니다.
목요일 부터 시작해서 일요일 정모까지 집에도 안가고 게임한 멤버들 부터 시작해서.. 오랜만에 오셔서 하얗게 불태우고 가신분들 엄청나게
많이 돌아간 게임들..
그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시작 합니다~
<목요일
번개>
목요일에는 엘드리치 호러를 위한 번개를 하였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http://cafe.naver.com/welove3355/2134)
쿤님께서 상세히 적혀 주셨습니다.
<엘드리치 호러>
아주 예전에 아컴호러를 두번 정도 플레이 했던 적이 있는데, 심하다 싶을 정도의 잔룰과 그때는 테마 게임에 대한 적응 부족(덕력부족?
ㅎㅎ) 협력게임에 대한 흥미도 등등 저에게는 몇시간동안 플레이 하는게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테마몰입에 대한 것과 엘드리치 호러에 대한 많은 호평 등 플레이 하기 전에 상당히 기대를 했었는데요
상당히 잘만들어진 협력 게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판 만으로는 약간 아쉬운 면이 있긴 하였지만, 그래도 재밋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토요일
번개>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페인터형님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멤버도 딱 4명 전략게임을 돌리기에 아주 적절한 인원 수 였습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드디어 이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배갈 전도사인 페인터 형님이 모임에 몇번이나 들고와서 5인플 6인플 돌렸는데, 그때 마다 저는 아마 다른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ㅜㅜ
4인플 기준으로 사일런 1명 동조자 1명이 무조건 들어 가야 됨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잘못 집어 넣는 바람에 동조자 1명을 제외하고
사일런이 안들어 가는 사태가!!!
그래서 모두가 우주의 평화를 위해서 너무나도 열심히 싸워서 "와.. 진짜 사일런 누군데????????????"
모두가 열심히 하니 그중에 덜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의심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ㅎㅎ
결국 탈출에 성공 하였고 미션 승리!
정체 카드 열어 보니 사일런이 없었네요 ㅋㅋ
<촐킨>
멋진 기어 도색 버전 촐킨 입니다. 확장을 넣고 하였는데, 종족을 빼고 확장의 요소를 전부 넣어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게임이 끝난 시점이고 노란색이 저 입니다. 18점 .... 욕나오는 점수네요 ㅋㅋ
정말 이렇게 힘든 촐킨은 처음 이었습니다. ㅎㅎ
<임페리얼>
인터형님이 임페리얼을 못해봤어서 늦은 시간 이었지만 (아마 3시 30분쯤?) 시작을 하였습니다.
중반쯤 모습입니다. 동유럽을 쥐고 흔들다가 영국쪽으로 서서히 시선을 돌린 범호와 처음부터 시종일관 독일만 쥐고 플레이를 하신 페인터님,
스위스와 러시아를 번갈아 쥐면서 플레이한 배깡 이태리와 프랑스의 저 이렇게 치열한 전략 싸움이 전개 되었습니다.
대구 삼삼오오에서는 두가지를 믿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는 페인터님이 이게임 감이 잘 안온다 라고 하는 것
둘째는 페인터님이 아 힘들어 죽겠다 라고 하는 것
한국가를 운영하는것은 적성에 안맞았던 페인터님이 스위스를 쥐고, 모든 나라에 적절히 투자를 하기 시작 합니다.
그리고 범호님은 영국을 쥐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정석 플레이를 보여 줍니다.
배깡님은 스위스는 아니었지만, 스위스 같은 플레이로 자금을 늘립니다.
저는 프랑스를 버리고 이탈리아를 확키워서 게임을 끝내려고 하였으나 모든 생산 공장이 막히면서 끝을 낼 수가 없게 됩니다.
정말 글로 모든 상황이 표현이 안되는데.. 최고의 한판이 었습니다. 유럽 열강들의 치열한 주권싸움!
시계파는 스위스 장인의 활약
정말 딱 한 수 차이었습니다. 영국이냐 독일이냐.. 에센이 열리는 10월 만큼은 독일이 이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하 ㅋㅋ
<일요일
정모>
밤샘을 하고 근처에 사우나를 갔다 온 후 일요일 정모 준비를 하였습니다.
<쓸 조 기>
쓸고
조이고
(배에) 기름칠!
<렉시오>
삼보연에 가장 먼저 도착한 (밤샘 4명제외) 방글님과 함께 플레이한 렉시오
형만한 아우 없다
티츄만한 손털기 없다
티츄가 이런 블럭 버전으로 나오면 정말 좋을텐데 ㅎㅎ
<블러프>
오랜만에 플레이 한 블러프 입니다.
주사위가 1개 남아도 이길수 있고, 주사위가 많아도 한방에 훅갈수 있는 게임입니다. ㅎㅎ
<크레이지 타임>
이번주에는 백만년만의 손님이 왔습니다.. 바로 여성 신입분!
초상권이 있는 관계로 손만 촬영을 ㅎㅎ
우리 브래드님은 카드를 잘도 먹습니다.
미션은 제법 알아채기 쉬운게 나와서 다들 눈치를 챘었네요~
<락밴드 매니저>
드림팩토리 + 하이소사이어티 ?
흥미로운 테마와 적절하게 잘 버무려 놓은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림팩토리나 하이소사이어티가 더 재밌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ㅎㅎ
<파워그리드>
저는 하지 못햇지만 오랜만에 돌아간 파워그리드입니다.
디럭스 버전이 출시 되는데 기대가 되네요~
파워그리드 정말 좋은 게임 입니다. 테마, 게임성, 재미 등이 적절한 게임이죠
처음으로 플레이 해본 방글님 역시 같은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좀비사이드>
폐허가 된 거리 생존자는 나를 포함해 총 6명.. 거리에는 아직 좀비들은 보이지 않는다 어서 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겠다.
시나리오 3 - 단 한명의 생존자라도 레벨이 40이 되면 승리
문을 조심히 열어 좀비 들이 갑자기 튀어 나올 수 있으니까.
브래드 : 이곳은 저에게 맡기세요!
후라이팬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 방을 탐색하던지 차를 뒤져봐!
거리의 좀비들은 차로 다 쓸어 버리자구!!
악!!! 이곳에 좀비들이 너무 많아... 누가 도..
도와 악!!!!!!!!!!!!!!!~~~~~~ 악!!!!!!!!!!!!!!
좀비 : 크오어가아락!!!
드디어 이 게임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일러스트와, 상황과 적절하게 맞아 들어 가는 룰 (문을 열기 전에는 좀비가 있는지 모르다가 문을 열면 좀비가 추가 되는 룰
등)
레벨이 오르면 할 수 있는 행동이 많아 지는 점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첫 게임인데 레벨을 끝까지 올려야 클리어 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택해서 약간은 게임이 길어 졌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시나리오로 해보고
싶네요
<스시고>
장렬하게 전사했던 노루씨와 파워그리드 팀의 콜라보레이션!
범호 : 이 카드는 3상 모아야 되구요, 이카드는 두장 ....
노루 : 점수는 알겠는데, 그래서 게임을 어떻게 하는거죠 ?
방글 : 와사비에서 첫사랑 그녀의 향기가 난다..
<서버비아>
미니빌에서 레벨 오르면 서버비아로!
<오부족>
한번더 해봐야되는데 오부족..
해보신분들의 소감이 궁금..
이스탄불도 돌아 갔는데 사진이 없네요 (저는 못해봤습니다 ㅜㅜ)
여자 신입분이 오셨는데, (무표정으로 게임을 해서) 즐겁게 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당신들과 함께라서 즐겁습니다.
어떤분에게는 정말 징하게 게임을 했던 한 주가 아니었나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삼삼오오 카페 (http://cafe.naver.com/welove3355)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네같이 착한사람은 죽기마련이지.. 나쁜사람도 물론 예외는 아니지.. 하지만 난.. 나같이 약한사람은 아닐세.. 나같이 약한사람은 세상에 끝까지 남겨질걸세" 워킹데드 中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40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802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27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62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31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5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56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798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5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2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