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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9 딩가딩가보투단 일요일 열번째 모임 in 남양주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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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8: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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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몽크르
참여인원: SNO님,노담님, 백호님, 몽크르, 신재님, 달님, 안쫑님, 베리님, M.Y님, 롤라런님, SKY님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열번째 모임!!와우 두자리수 달성이라니!!
이번 모임은 항상 모이던 도농이 아닌 구리에 있는 가정집에서 닉네임 백 뭐시기 쓰시는분 있거든요...ㅎㅎ (죄송합니다~백호뉨ㅋㅋㅋ)
가정집에서의 모임이기때문에 조금 불편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워낙 보드게임에 특화되어있는 곳?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함께 했습니다.
제가 개인사정으로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먼저 도착하신 5분이서 (SNO,백호,베리,M.Y,롤라런) 이렇게 피코미노를 플레이 하시고 있었습니다.
꼬꼬미노라고도 불린다고 하더군요? 보라 게임 관련 기준으로 피코미노라 이야기 하겠습니다. 숫자와 지렁이?가 그러져 있었고 주사위를 굴려서
자신이 칩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처럼 보였습니다. 거의 마지막에 도착한터라 확실한 룰은 못배웠네요ㅠ 다음기회에 저도한번!!
그 다음부턴 베리님 백호님이 노래부르시던 로빈슨 크루소 4인, 다른 분들은 간단하게 6명이서 스트로우를!
로빈슨을 처음하시는 SKY님과 아직 익숙치 않은 롤라런님을 위해 다시 한번 설명해주시고 시나리오 1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춥고 배고푸고 힘들고 물리고 독걸리고 등등등.....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길 빌었지만.......... 시나리오 1을 탈출 했다고 하더군요-_-
(쳇....아직 나도 로빈슨 제대로 안해봤는데...ㅋㅋ)
컴포는 베리님이 직접 만드신 컴포들입니다. 로빈슨을 사기도 전에 컴포부터 만드시던 베리님! 분명 엄청 못만들었다고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자책했었는데
막상 실물로 보니 기대이상!! ("저도 하나 만들어 주나요?ㅋ")
관심있으신분 쪽지를....ㅎㅎ
스트로우는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구매 하려고 했던 게임인데 이번 디센트 해구에 포함후 처음 플레이 해봤네요.
룰도 쉽고 한방도 있고...로보77과 조금 비슷하면서도 스토로우카드&복사카드가 새로운 재미를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간단한 브릿지 게임정도로 추천!
그 다음에 돌아간 게임은 검은 함대와 맨그로비아입니다.
검은함대는 개인적으로 오원소님 오픈박스와 룰 설명 동영상을 보고 해구한 물건이었습니다.
3인플로 플레이 해봤는데 상대의 배를 침몰시키고 공격하고 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기대를 했던 작품인데 아쉬운점은 승리조건과 3인플이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권장 인원이 3~4인원이지만 게임을 재밌게 하려면 4인플이 가장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인원이라 느꼈고 승리조건은 모든 카드를 다 사간후 마지막 승리 카드를 사는 사람이 이긴다.
앞에서의 전략이나 열심은 없어지고 마지막에 카드를 산사람이 이긴다라는 룰, 카드를 여러사람이 샀다면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긴다는 룰은
재미를 조금 떨어트리는 듯 했습니다. 하우스룰로 카드금액만큼 점수로 환산하는 룰을 추가하신다면 검은 함대는 나름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 되어집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맨그로비아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에센 신작중 이름만 들어봤던 게임입니다.
일꾼놓기 게임으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짧은 플레이 타임에 놀란 게임이죠!
이쁜 컴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입하셔서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플레이 하셨던 분들은 다들 재밌어 하시더군요!
다른 테이블에선 탈출(로빈슨)과 해적질이 한창일때 맨그로비아 테이블은 일찍 끝나셔서 태양신 라를 플레이 했습니다.
경매게임입니다. 옆에서 해적질 하느라 사진만 잠깐 찍고 구경도 못했지만... 재밌어 하시고 유명하기도 한 게임이죠 나중에 기회되면
꼭 플레이 해보려 합니다!!
로빈슨도 탈출에 성공하고 해적질도 끝나고 경매도 끝났을때 노담님이 보드게임이 너무 하고 싶으셔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셔서 함께 게임 하셨습니다.
플레이 하신 게임은 비스티 바
리뷰도 많이 있었고 유명한 게임이라 큰 설명은 안하겠습니다. 간단한 브릿지 게임이고 불금을 보내기 위한 동물들의 노력?이 담긴 게임이죠ㅎㅎ
그 다음에는 마지막 게임으로 6인 티츄 플레이 & 5인 도망치는 수녀들을 플레이를 했습니다.
저번주 모임에 참석을 못해서 도망치는 수녀들이 어떤게임인지 플레이 해보고 싶었거든요~ㅎㅎ
수녀들과 수녀원장님들의 도망치고 잡고의 싸움!! 어릴때 영화관에서 처음봤던 도망자라는 영화가 생각 나더군요~ㅎㅎ
열심히 플레이 했습니다. 원장님 눈치 봐가며 열쇠를 구하고 술을 훔치고 마지막에는 RUN RUN RUN!!!
중간에 SKY님 원장님과 동선이 곂쳐서 마지막에 게임이 망해버리셨죠~ㅎㅎ(덕분에 잘 도망쳤어요~ㅎㅎ)
티츄6인플은 처음 플레이 하시는 신재님께서 중간중간 선을 가져가셔서......같은 팀 분들이 힘들어 하시던 후문이....ㅋㅋ
역시 티츄는 4인플이 최고입니다!!
4인하세요 두번 하세요!!
이번 한글판 펀딩 티츄는 처음봤는데 깔끔하고 이쁘더라구요 이제와서 조금 후회해 봅니다ㅠㅠ ㅇ ㅏ펀딩 할껄...
저도 다음번에 티츄좀 배울께요~옛날에만 해봐서 기억이 없네요~ㅎㅎ
그렇게 오늘도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모임을 파하고 다음주를 기약 했습니다.
보드게임을 계속 하다보니 이게임 저게임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날로날로 생겨나는 듯합니다. 이제 보드게임 입문 7개월차의 마음이 그렇네요..;;ㅎㅎ
아마도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모임은 언제나 즐거움과 기대감으로 가득차는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주변에 함께 보드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날로날로 늘어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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