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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삼오오 제 85회 정모 "덕력이 떨어 진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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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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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인의잠입니다.
대구는 비온후에 날씨가 오히려 따뜻해 졌습니다. 오늘 서울쪽에는 눈이 온다고 하는데 눈길 조심하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 하시길 바라면서 후기를 시작합니다.
당떨어 진다. 그런 표현 많이들 들어 보셨을 껍니다.
저는 이번주 덕떨어진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번주 총회로 한주 쉬었던 것도 있고, 근래 일이 좀
바빠지면서 번개도 못하고 게임을 도통 못했더니
현기증이...
이번주에는 오랜만에 끝까지 남아 게임을 하리라 마음먹고 정모에 참석을 했습니다.
1.타쉬칼라
도착을 하니 타쉬칼라가 플레이 되고 있었네요, 제가 좋아 하는 작가중 한명인 크바틸님의 작품입니다.
(게임은 가지고 있으나 해보지 못함..ㅜ)
2.스플렌더
다른 한쪽에서는 난님이 설명을 끝내고 막 시작할려는 스플렌더 테이블에 합류! 신입 두분과 함께 4인플을 하였습니다.
처음 해보신 분께서 역전승을 이끌어 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스플렌더는 초보자한테 권하기 좋은 게임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3.케일러스
스플렌더가 끝이나고, 막 도착한 배깡님과 5인플을 뭘할까 고민하다가 꺼낸 케일러스!
5인플이지만, 게임이 제법 스피디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운적힌 요소가 거의 없는 게임이다보니 건조하게 흘러가는걸 방지 하기 위해
디자이너가 감독관이라는 요소를 넣은 것 같은데, 자칫 하면 그 감독관 때문에 의상하고 게임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갈 수 도있다는
점
신입 왈
"한번 땡겨 보시죠? 그 후 제 플레이는 다른 양상을 띄게 될 것입니다"
그 얘기 듣고 저는 감독관을 땡기지 않았습니다. 쫄아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4.룬에이지
그 얘기 듣고 저는 감독관을 땡기지 않았습니다. 쫄아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4.룬에이지
저질스러운 사진이 많네요 오늘따라..ㅜ 옆테이블에서 돌아간 룬에이지
종족 벨런스만 아니면 좋은 게임이라고 들었습니다.
5.함부르궁
설명해주고 이기기 신공 발휘 해볼까?
내 뒷통수가 저렇게 생겼었구나.. ㅋㅋ (사진 찍어준 공룡님 감사)
젓가락 필요한 게임 아닙니다 ㅋㅋ
해보고 싶었던 함부르궁을 드디어 해보았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론델이죠
기본은 한다던 론델
론델중 기본이다 라고 정리하겠습니다. (네비가도르와 임페리얼은 빅잼 꿀잼!!!)
실제 벽돌이 들어 있고, 할리갈리에서 1개 뿐인 종이 무려 5개나 들어있는, 컴포 깡패 함부르궁!
6.아발론
지니어스 게임에서 배심원 테마를 씌워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발론입니다.
아발론을 하면 굉장히 재밋습니다.
하지만 옆테이블에서는 룰설명이 불가능해집니다.
옆테이블 음소거 기능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뒤늦게 합류한 뿌식님
룰설명을 동시에 4명이서 하더군요 룰을 알고 있는 저도 이해가 안되더라는.. ㅋㅋㅋ
니가 멀린이고 니가 어세신이자나 나는 시민이야
근데 내가 왜 이런말을 하고 있지 멀린 미안
잡았다 요놈
7.생일 축하
생일 : [명사] 세상에 태어난 날. 또는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해마다의 그날.
어렸을때(?)에는 친구들과 다 같이 모여 케이크도 자르고, 선물도 받고 축하를 받는 일이
많았는데
한해 두해가 지날수록 서로 바쁘다보니 만나는것은 물론, 전화나 문자로 축하 받는 횟수도 점점 줄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임 부모임장인 공룡님께서 제안하기를
"한달에 한번 생일자들을 모아서 한번에 축하 해주면 어떨까요?"
그래서 11월 생일 자들과 (2명) 12월 생일(1명) 같이 모아서 잠시 축하를 해주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뿌식 (12월 생일자)님은 다른 사람이 케이크 먹는게 즐거운가 봅니다. 잇몸미소 발싸!
손은 눈보다 빠르다
3분만에 순삭된 케이크!
8.에일리언 프론티어
드디어 플레이한 에일리언 프론티어!
주사위를 활용한 전략게임!
함부르궁과 다이다이 가능한 컴포넌트!
제가 한글화 한 게임을 누군가가 받으면 이런 기분일까요? 저도 나름 한글화 공들여서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박 입니다.
상태도 정말 좋고, 요즘 중고장터가 흉흉한데 감동을 받았네요
9.렉시오
신판 나오면서 철자가 바뀐 렉시오
티츄하기전 초보자들에게 권하기 좋은 게임이죠
노루님께서는 이 게임이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티츄 보다 낫다" 라고 하시더군요
추가정보! 노루님은 이날 스트레이트 플러쉬가 떳다고!
역시나 빠질수 없는 탄 만들기!
가운데 손가락으로 타일 하나 꾹 누르고 섞는거 딱걸림
10.카르카손 남태평양
공룡님이 늘 들고 왔지만, 룰을 몰라 플레이가 안되었던 카르카손 남태평양!
오늘 드디어 플레이 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컴포넌트가 인상적이었던 남태평양
카르카손 석기시대 만큼의 재미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타일을 놓을때는 이렇게 살포시
타일에 상처나면 슬프니까요
11.스피리움
11.스피리움
두번째 해본 스피리움 입니다. 처음 해보고 계속 생각이 나서 한번더 가져와 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이제는 생각 안날듯? 은 농담이고
역시나 재밋네요! 한번 해보고 두번째 설명을 해서 에러플을 하나 하긴 했지만, 게임 자체는 재밋는 게임이라는 것에 다들 동의 하셨습니다
오늘 윌리엄 아티아의 게임 두개가 돌아 갔네요 이 작가의 앞으로 나오는 게임도 주목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12.넷러너
대구 넷러너의 끝판대장 난 님이 오늘도 복음을 전파 중이시네요
이번주에는 많은 게임이 돌아 갔고, 한주를 버틸수 있는 충분한 덕을 충전 한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더 재밋는 게임을 플레이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감기가 유행입니다. 삼삼오오에서도 갑자기 감기 때문에 참석 못하신 분들이 계셨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삼삼오오 85회 후기를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삼오오 카페 : http://cafe.naver.com/welove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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