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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4] 천안모임 후기----황금시대 등 10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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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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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4.12.14] 천안모임 후기입니다.
이날은 7명이 모였습니다.
콩먹기짱싫어, 불꽃손, 기우, 바람을넘어, True_Lies, 깔램이, 가위낸자
돌아간 목록입니다.
1.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Castles of Mad King Ludwig, 4인)-
2. 좀비 주사위+확장-이중특성+스쿨버스 (Zombie Dice+Exp-Double Feature+School Bus, 5인)-
3. 프리제의 랜드로드 (Friese's Landlords, 4인)
4. 황금시대 (The Golden Ages, 3인)-
5. 투른앤 탁시즈 (Thurn and Taxis, 4인)
6. 네이션스 (Nations, 4인)
7. 테라미스티카+확장-불과 얼음 (Terra Mystica+Exp-Fire and Ice), 3인)-
8. 스타렐름스 (Star Realms, 2인x0.8)-
9. 성벽도시 (Walled City, 3인x0.5)-
10. 레드7 (Red7, 3인-일반+확장룰, 3인x0.7일-일반+확장+옵션룰)-
1.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Castles of Mad King Ludwig, 4인) 8.9/10
최근 상당히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성의 방(공간)적인 요소를 단독 경매로 구매하여 이를 자신의 성에 추가하고 해당 구성에 따른 점수와 방간의 관계에 따른 추가점수를 받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역시 서버비아의 스핀오프 작이기도 하고요.
가벼움, 기본적인 전략, 테크, 적당한 견제, 건설되는 성취감, 미션, 끝에 들어나는 점수, 등이 재미의 요소라 하겠습니다.
할수록 땡깁니다.
2. 좀비 주사위+확장-이중특성+스쿨버스 (Zombie Dice+Exp-Double Feature+School Bus, 5인) 7.2/10
간단한 야찌형식의 주사위 게임, 확장이 두가지 인데 1) 이중특성 (Double Feature)과 2) 학교 버스 (School Bus)입니다.
이중특성은 주사위 3개가 추가되는데 사람들을 도와주는 영웅주사위인 Hunk와 Hottie가 있고 좀비인 게임자를 도와주는 santa 주사위가 있습니다. 학교버스는 노란 12면 주사위가 있는데 이는 독립적으로 선택이 가능한 주사위로 특별액션이 들어 있습니다.
자신의 턴에 여러주사위중 랜던 3개를 받아 이것을 굴리고 결과로 점수와 턴종료를 카운드 합니다. 여기에 원한다면 더욱 진행하여 점수를 높일수 있지만 자칫하면 턴을 그냥 종료할수도 있죠.
게임간에 가볍게 즐기기는 괜찮습니다만 전략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의도적인 행동은 앞서 말한 이번에 턴을 마치고 점수를 받을것인가, 더 점수를 받기 위해 추가 진행하거나 입니다. 추가 진행시 자칫하면 이번턴 점수를 모두 못받을수 도 있어서 일종의 운걸기적 요소가 있습니다.
3. 프리제의 랜드로드 (Friese's Landlords, 4인) 7.4/10
옆테이블의 랜드로드, 한동안 재미있게 즐기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잘만들어진 파티 게임인데 룰의 단순성을 지나 다양한 카드로 인해 파티로 즐기지 않는 분들이 계시고 이덕분에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기도 하죠. 각자 집(땅)주인이 되어 건물을 짓고 세를 주어 세입을 받아 점수를 늘리는 게임인데 거의 딴지형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옆사람의 건물, 옆사람의 세입자 등을 내턴에도 구성해주는 딴지를 할수 있다는 점이 유머 요소 입니다.
4. 황금시대 (The Golden Ages, 3인) 8.2/10
네델란드 퀸드게임사에서 2014년에 출시하여 적당한 호평을 받고있는 문명형 테크 게임 The Golden Ages입니다. 역시 마스터프린트 에디션이고 넘버링으로 14번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2번 키플라워, 9번 트라야누스, 8번 홈스테더스 등이 있는데 상당히 만족스런 게임들입니다.
진행내용으로는 중앙에 게임판의 지도에는 각자의 수도가 있고 이곳에 자신의 이동형 말이 3개 있습니다. 이 말 1개마다 1액션을 할수 있읍니다.
주 액션으로는 각자 1액션으로된 1턴씩 회전하면서 진행하는데
말들 1개씩을 이용하여
1) 탐험가 : 말 1개 지도상 이동하고 건물짓고 해당 자원 지배하기(말을 해당자리에 눕힘),
2) 건축가 : 말 1개 광장에 눕히고 건물카드 1장 가져오기
3) 예술가 : 말 1개 광장에 눕히고 3점받기
4) 군인 : 이동하여 상대방 지배공간 점령하기등에 사용할수 있고(말을 해당 자리에 눕힘),
또는 말을 이용하지 않고
5) 원더 비용내고 가져오기
6) 자신의 게임판의 기술개발 1개 비용내고 완성하여 해당 타일을 빼내 자신 앞에 뒤집어 놓기
7) 건물이나 원더 1개 활성화하여 완성하고 해당 카드 뒤집어 놓기
8) 패스를 하고 앞으로 턴이 올때마다 2원 받기 등입니다.
4시대후 게임이 끝나는데 종료후 점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각 말들은 해당 위치에서 1~3칸까지 자신의 테크 달성도에 따라 갈수 있는데 그 이상을 가려면 4번째 테크를 완성해야 하므로 쉽지 않습니다. 반면 수도에 있는(또는 아고라에 있는) 말들은 라운드 시작시 수도 이전을 통해 먼곳으로 이전할수 있어서 먼거리 이동이 가능하여 이동성을 충분히 높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말을 사용하는 액션중 일부만 할수 있어서 원하는 자원 지배에서는 빠지게 되어 장단점이 있게 됩니다.
게임의 구성은 자신의 테크판, 개인 테크인 테크 타일, 개인 능력이 될 건물카드, 역시 개인 능력이 될 원더카드, 라운드 점수가 될 역사적 판결카드, 개인 종료 미션이 될 미래 기술카드, 군인 행동시 비용이 올라가는 것을 표시하는 마커겸 점수를 주는 충돌마커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구성해 놓았는데 상대적으로 능력의 밸런스나 구성상 이런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자유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이런 부분은 게임을 여러번 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재미 있습니다.
5. 투른앤 탁시즈 (Thurn and Taxis, 4인) 7.6/10
옆테이블에서 돌아간 게임, 독일의 우편 배달 시스템의 초창기를 구성한 게임으로 배달하고 그곳에 배달국을 건설하는 등의 행동으로 셋트 콜렉션하여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6. 네이션스 (Nations, 4인) ?/10
역시 옆테이블 회전 게임, 아쉽게 같이 해보지 못해 게임평은 생략합니다.
아직 못해본게 못내 아쉽네요.
7. 테라미스티카+확장-불과 얼음 (Terra Mystica+Exp-Fire and Ice), 3인) 8.3/10
최근 발표된 테라미스티카의 확장인 불과 얼음입니다. 확장의 룰과 확장판만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3인이 연안족, 설인, 용족 을 들고 하였는데 용족을 들고 하여 초기 파워토큰 제거하고 홍토지로 바꾸어 잘 진행 되었지만 후반이후 파워토큰을 얻어야 하는데 삽을 얻는 과정이 쉽지 않아 고전하였네요....
결과는 3위,
본판의 다양한 종족을을 모두 못해본 상태에서 진행하여 확장의 특별한 장점은 느끼지 못했네요...
본판 종족과 확장 종족간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다만 턴순서 시스템이나 독특한 능력의 종족들에 대한 느낌은 좋습니다.
8. 스타렐름스 (Star Realms, 2인x0.8) 7.4/10
덱빌딩 2인 전용 게임, 각자 50점씩 가지고 시작하고 도미니언 처럼 각자 뽑기덱을 10장으로, 5장을 핸드로 시작합니다. 자신턴에 돈카드만큼 원하는 대로 구입하거나, 공격카드만큼 상대를 공격해서 점수를 깍도록 공격합니다. 또 모선의 경우 장착을 하여 매턴 사용할수 있게. 이것을 상대방 공격시 공격받아 버려질수도 있습니다.
각 카드는 기본 돈, 공격의 능력 외에 팩션(카드의 아이콘)이 같은 카드 여러장이 내려지면 동시에 발동되는 능력들이 있어서 같은 팩션의 카드를 자주 구입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돈벌기, 카드 구입하기, 후반에는 돈벌기 카드 정리하기, 말에는 공격하기 등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는것이 유리해 보이지만 어떨지는 여러번 해보아야 할것입니다.
중간적도의 재미를 주는 느낌입니다. 도미니언 정도를 정갈하게 정리한 게임 같습니다.
9. 성벽도시 (Walled City, 3인x0.5) 7.4/10
2라운드로 진행되는 영향력 게임, 1라운드는 내부에서 2라운드는 성벽포함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 게임으로 각 라운드는 매우 간단합니다.
1라운드 단계는 4개로
1) 길드카드 1장씩 선택하기(1라운드 능력)
2) 길이 모두 소진될때 까지 내부의 길을 놓아 구역을 구성하고 영향력카드 1장 버려 해당 숫자 만큼 귀족, 농부 놓고, 지역 점수 1개 조정하기
3) 내부의 구역별 1~4순위 점수, 내부의 5분파별 영향력 1순위자 점수 먹기
4) 영향력 카드 1장씩 외곽에 뒤집어 방어카드로 놓기
2라운드 역시 4단계로
1) 길드카드 1장씩 선택하기(2라운드 능력)
2) 성벽이 모두 소진골때 까지 외곽에 벽을 놓고, 영향력 카드 1장을 버려 해당 숫자 만큼 신규 귀족, 농부을 놓고 귀족들을 성벽위에 올려 감시자로 승격하기
3) 내부의 구역별 1~4순위 점수, 내외부 분파별 영향력 1순위자 점수 먹기
4) 영향력 카드 1장씩 외곽에 뒤집어 놓은후 1, 2라운드의 외곽 카드를 모두 공개하여 성벽별 감시자(귀족)수의 영향력 1, 2 순위 그룹, 카드의 점수 먹기
로 매우 룰이 간단합니다.
반면 생각할것이 아주 많은 추상적인 게임 같기도 합니다. 즉 구역을 스스로 나누거나 스스로 영향력 카드를 소비하는 방식(엘그란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상당히 서로 연관해서 다양한 점수에서 걸치기 점수를 받아야 하므로 점수차가 많아 질수 있습니다.
또한 길드카드의 능력이 너무 강해서 게임에 큰영향을 미치게 되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긱점수는 거의 8점에 가까운데 개인적으로 해당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나름 조용하게 진행할수 있는 게임이네요.
10. 레드7 (Red7, 3인-일반+확장룰, 3인x0.7일-일반+확장+옵션룰) 7.5/10
시긴이 짧아 간단한 Red7을 진행하였습니다.
자신턴에 자신앞에 내려놓은 카드들이 다른 사람의 카드들을 대비해 중앙 카드의 규칙에 의거 승리상태이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즉 살아 남아야 턴을 넘길수 있는 게입입니다.
한정된 수의 핸드 카드를 이용하여 자신앞에 1장 추가 또는 중앙의 규칙 1장 덮어 바꾸기, 또는 이 둘 모두를 하여 승리상태를 만들어야 됩니다.
자신턴 끝에 승리상태가 아니거나 핸드에 카드가 없다면 당연히 라운드에서 제외 됩니다.
핸드의 카드가 한정적이므로 몇 안되는 액션으로 덱에서 핸드를 보충해야 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죽어가고 있어'를 연발하게 되는 군요...공감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고민하고 생각할것이 복잡한 숨은 테크의 게임입니다. 시간이 많을때 시간을 죽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것이 아니므로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룰에 있어서 애매한 부분이 너무 많고 영문룰은 너무 간단한 방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룰에 대한 명확성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옵션룰에 있어서
1) 홀수카드를 내려놓은후 해당 강제 액션을 해야한 시기(직후?)
2) 승리 상태를 평가하는 시기(턴끝?)
상급룰에서
1) 중앙에 내린 카드가 자신 앞 카드수보다 높은 숫자인경우 1장을 뽑는 시기(직후?)
등입니다.
긱상의 포럼을 뒤져보고 룰을 다시 정독하니 괄호안의 것이 대답으로 제시 되었습니다.
이게임의 룰을 읽어 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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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손님 후기가 다시 올라오니 반갑네요... 몸만 성하면 좀 나갈텐데 ㅜㅜ요즘 핫항 미친왕 루드비히의성 해보고 싶네요. 후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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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간좀 내주세요... 얼굴 잊어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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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 황금시대 이게임 일러스트가 브뤠쉘 일러랑 비슷하내요.. 그 특유의 그림체가.. 보드판은 건조해 보이는대 일러때문에 좀 색달라보입니다 ㅎㅎ 기회되면 해보고 싶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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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아티스트가 그린것으로 브뤼셀 1839가 있읍니다. 그리고 또 유명한 게임을 그렸는데 기억안나시나 몰라... 첫플 멘붕의 게임인 트루아도 같은 아티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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