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3명이 모였습니다. 장소는 EIU카페

바락하기, 가위낸자, 불꽃손

 

 

 

 

 

1. 두들시티 (Doodle City, 3인)

2. 에기지아 (Egizia, 3인)

3. 덤불속에서 (야부노나카, Yabunonaka, Hattari 3인)

4. 코바야카와 (Kobayakawa, 3인)

 

 

 

 

 

 

일종의 빙고게임 같은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류로 최근에 나온 펀딩게임인 매지컬스퀘어나 큐윅스와 비슷합니다. 

 

 

진행방식은

 

0) 5x5의 각각의 칸에 주택, 호텔, 샵, 택시가 그려진 개인 기록지를 1장씩 받습니다. 모두 같은 배열이죠.

 

0-1) 시작하기 전에 파란 주사위를 5번 굴려서 1~5번째 주사위를 개인기록지 1~5열로 매칭시켜 해당 열마다 1개씩 있는 주택칸에 있는 눈금이 지정한 길를 미리 그리고 시작합니다. 

 

1) 그 후 선부터 한사람씩 턴을 가집니다. 자신의 턴에 파란색 1개와 흰색 [사람수+1]개의 주사위를 동시에 굴립니다. 파란색은 열을, 흰색은 행을 의미 합니다. 파란색은 한개뿐이므로 모든 게임자에게 공통이 됩니다. 즉 파란 주사위 눈금이 2면 모든 게임자가 자신의 게임판내 5x5의 2번째 열에만 한정된다는 것이죠. 파란 주사위는 선마커처럼 선앞에 둡니다. 

흰색 주사위는 선부터 한개씩 고른후 선이 가진 파란 주사위 눈금의 열과 자신이 고른 흰주사위의 행이 직교하여 만나는 칸에 길을 그려야 합니다. 눈금 6이면 원하는 행이나 열을 고를수 있는데 주사위 색에 따른 행열내에서 고릅니다. 

고를때 아래에 설명할 빈집에 X표시를 하거나 빈칸에 길을 그릴수 있는것만 가능한한 고를수 있습니다.

 

1-1) 빈 칸에 길을 그리는 방법은 해당칸에 상하, 좌우, 상좌, 상우, 하좌, 하우로 연결되는 6개중 1가지로 그립니다.

1-2) 길을 그릴 칸이 주택이면 시작시 주택칸에는 길을 이미 그리고 시작했기 때문에 길을 그리지 않고 해당 칸내의 빈 집중 한곳에 X표시를 합니다. (빈집이 있다면) 시작시 빈집은 주택칸 3~4개가 있고 미리 한개씩 X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1-3) 만일 할 수 없이 이미 길이 그려진 칸의 주사위를 골랐다면 아무 길도 그리지 못하고 맨아래 따로 준비된 나무트랙 좌측 빈칸에 1칸에 X표시를 합니다. 

1-4) 흰색 6을 골랐던 사람도 나무트랙 1칸에 X표시를 합니다.

 

2) 그후 점수체크를 합니다.

2-1) 길을 그린 칸이 호텔이면 그 호텔을 지나가는 길의 전체 길을 따져서 몇개의 타일을 연결되어 지나가는 가를 호텔점수칸(또는 그 아래의 숫자칸)에 O 표시를 합니다.

2-2) 길을 그린칸이 샵이라면 그 길의 전체를 따셔서 온전히 지나가는 주택타일위의 X표시된 집수 만큼을 샵점수칸(또는 그 아래의 숫자칸)에 O 표시를 합니다. 3, 5, 7, 10점칸에 O표시를 한 사람은 따로 준비된 +3, +5, +7, +10 칸의 해당 숫자에 O 표시를 하여 보너스 점수를 표시한다. 다른 사람은 해당 보너스 칸을 못쓴다는 의미로 X표시를 한다.

 

3) 이렇게 한사람의 턴이 끝나면 선이 우측으로 넘어가고 다음 사람의 턴이 됩니다. 

 

4) 이렇게 진행하다가

  A) 누군가 나무트랙 마지막칸에 X를 하거나

  B) 누군가 마지막 호텔점수칸에 O를 하거나

  C) 누군가 마지막 샵점수칸(10)에 O를 하면 해당 턴까지 진행후 점수 계산을 합니다.

 

5) 최종점수는 

4-1) 호텔점수 O친것 모두

4-2) 샵 및 샵 보너스 O친것 모두

4-3) 각 택시별 옆택시와 연결된 택시 X 4점을 받습니다.

4-4) 그리고 최다 나무트랙 X표시한 사람(들) -4점, 최소 나무트랙 X표시한 사람(들) +4점으로 최종 점수 비교를 합니다.

 

 

 

전체적으로 주사위를 굴리고 그것중 고른다는 점에서 큐윅스를 닮아 있고, 자신의 칸을 점수가 높도록 구성한다는 점에서 매지컬스퀘어나 스트림스와 비슷합니다.

느낌도 비슷하고요.

 

내용이 너무 간단해서 개인판 인쇄와 주사위 몇개로 선플레이 해본 결과 입니다. 사진상에 있는 개인기록지는 다른 아이콘으로 되어있어요. 호텔=지도, 샵=보물상자, 택시=보석, 주택=몬스터방으로요 

 

느낌으로는 거의 큐윅스와 게임성이 겹친다는 느낌이라 두 게임중 1개는 구입하고 1개는 해당 주사위들로 같이 게임을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막간 재미는 있지만 아쉬운 느낌의 게임...

개인적으로 이런 면에서는 매지컬스퀘어가 가장 구성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지컬스퀘어는 콤포가 너무 단순한것이 단점이라고 생각되어 아쉽기도 합니다.

4년전 즐겼던 게임인데 다시 해보자 펼쳤습니다.

테마는 이집트의 나일강을 따라 배를 타고 내려가면서 액션을 하여 건설을 하면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작가는 이태리 Acchittocca팀으로 한사람이 아닌 게임 제작 팀명입니다. 같은 팀의 게임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이태리 중세를 그린 코뮤니가 있습니다. 모두 언밸런싱으로 시작하는 게임인데 이 게임은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시작하는 군요.

 

1) 라운드초 나일강 우측에는 인쇄된 액션으로 점수테크올리기, 벽돌테크올리기, 종족늘리기, 건설현장 3곳, 날씨 바꾸기 등이 있고, 좌측에는 카드가 쫙 놓여 집니다.

2) 선부터 턴순서대로 1개씩의 일꾼 그러니까 자신의 배모양 말을 놓으면서 일꾼놓기 단계를 가집니다. 패스할때(더이상 말을 놓지 못할때) 까지 돌아 갑니다. 놓은 방법은 빈 칸에만 놓을수 있고 자신의 이미 놓은 배보다 하류에만 놓아야 합니다. 이때 빨리 하류의 것에 놓은 사람은 하류의 액션을 선점할수 있고 상류에서 늦게 하류로 내려간 사람은 상류의 남은 액션을 순서대로 할수 있어서 상호 장단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수를 주는(또는 점수 미션카드를 주는) 건설 공간은 지정된 장소에만 있으므로 너무 늦는 하류행은 건설을 놓칠수 있습니다. 건설은 스핑크스, 왕릉+오벨리스크, 피라미드+개선문 등의 3장소 인데 인원수보다 적은 액션 공간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3) 그런후 수입을 받습니다. 자신의 채석장 카드의 돌 아이콘 만큼 돌의 수를 늘리고, 밭 카드의 식량 아이콘 만큼 자신에게 있는 4개 종족의 밥을 먹입니다. 밥이 모자르면 모자른 만큼 자신의 점수테크칸의 [-3~-1]만큼 점수를 깍습니다. 종족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종족은 3개의 일하는 종족으로 각 종족은 같이 일하기 싫어해서 각각 3개의 건설장소에 나뉘어서만 일을 합니다. 1개의 종족은 관리종족으로 원하는 한 종족을 따라 한 건설장소에서 같이 일을 합니다. 한종족이 건설로 갈때는 그 종족의 인원 모두 가야 합니다.

4) 이후 건설단계로 각 건설장소의 액션말을 놓은 순서에 따라 건설턴을 가지는데 턴 게임자는 한종족(또는 +관리종족) 모든 인원수+인원수와 같은 돌의 수를 사용합니다. 원하면 그보다 적은 돌을 지불할수도 있는데 결국 지불된 돌만큼의 건설 액션을 진행합니다. 소비된 돌마다 1점을 받습니다. 스핑크스에서는 돌수만큼 카드를 받아 1장을 소장하고 나머지를 버립니다. 받은 카드수는 점수에서 제외 됩니다.

5) 모든 건설이 끝나면 건설에 기여한 기여 점수를 받는데 3건설중 3곳에 기여자는 6점, 2곳은 3점, 1곳은 1점을 받습니다. 언제든 여려명이 점수를 받을때는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받아 점수칸의 맨앞에 둡니다. 해당점수받는 칸에 2명 이상이면 늦게 점수 도달자가 뒤(0에 가깝게)에 놓습니다.

6) 새로운 라운드의 턴순서로 점수마커가 0에 가까운 사람순으로 1순위자가 됩니다. 

이렇게 5라운드후 왕릉타일점수, 스핑크스 미션카드 점수를 계산하여 총점을 계산합니다.

 

일꾼 놓기의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양상의 게임입니다. 스핑크스로 최종 점수 미션카드를 받고, 밥 생산카드, 돌 생산 카드를 가져오거나 게임 도우미 카드를 받아서 진행하는 방식도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일꾼을 놓을때 한방향으로만 놓을 수 있어서 매우 특징적인 일꾼 놓기 시스템이 되어 각자 놓는 위치가 다르고 좋은 액션을 선점하기 위해 일부의 액션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또한 점수의 역순으로 턴순서가 정해지므로 초기에 선두권에 있으면 안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궁극에서는 꼴지를 하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처음 하는 게임이지만 룰이 평이하여 쉽게 이해를 하여 선두가 될수 있을 정도로 게임의 흐름의 적응하기 쉽습니다.

 

액션을 통해 날씨 변화를 시킬수 있어서 각자 소유한 밭카드의 상태(풍요로운 밭, 중간 밭. 메마른 밭)에 따라서 식량이 생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좋지 않은 밭을 소유한 경우 날씨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전 몇년전에 나왔던 Hottari가 "덤불속에서"라는 뜻의 일본어인 Yabunonaka라는 이름으로 Oink 게임사에서 재판을 출시 했고 후년 다시 박스 디자인을 바꿔 또다른 재판을 출시했죠...

게임은 전형적인 추리게임이지만 내용은 추리와 블러핑이 합쳐진 게임입니다.

 

0) 인물모양의 타일을 [4+사람수] 만큼 준비합니다. 이 속에는 2,3,4,5,6,7,8,빈카드가 있습니다.

1) 선은 중앙에 뒷면으로 1개를 가로로 눕혀 피살자를 만들고 3개를 세로로 놓아 목격자로 합니다. 이 목격자중에는 살인피의자가 1장 있습니다. 이것을 찾는 것입니다. 세로의 세카드중 가장 높은 숫자의 카드가 바로 피의자 입니다. 만일 3장중 "5"가 있다면 반대로 가장 낮은 숫자가 피의자가 됩니다.

2) 그 4장을 둔채 각자 1장씩 핸드로 받아 확인후 이를 우측으로 넘겨 한번더 확인합니다. 각자 2개의 정보를 알고 시작 합니다. 

3) 선은 세장중 2장을 혼자 보고 제자리에 놓습니다. 원한다면 이 두장중 한장을 옆으로 뉘어진 카드와 바꿀수 있습니다. 물론 보지 않고...그후 선이 보지 않는 카드 2개에 마킹을 합니다. 중앙에 1개 또는 바꾸었다면 2개가 됩니다.

4) 선은 이제 3개의 목격자중 1개에 자신의 협의 토큰을 놓아 피의자를 선택합니다.(물론 추리로)

5) 다음사람들은 바로 앞사람이 협의 토큰을 놓은 목격자를 제외한 2장을 보고 3장중 1곳에 협의 토큰을 놓습니다. 이미 다른 사람의 협의 토크닝 놓여진 곳이면 협의 토큰을 쌓아 둡니다.

6) 모든 사람이 1개씩의 협의 토큰을 놓았다면 3 목격자를 공개해서 피의자를 확인합니다.

7) 올바른 선택을 한 사람의 토큰을 주인이 다시 가져가서 후 라운드에 다시 사용하고, 잘못 선택한 사람의 토큰은 맨위에 놓인 토큰의 주인이 아래의 토큰을 모두 가져가 뒤집어 검은색으로 놓고 거짓말토큰으로 만듭니다. 이는 사용할수 없는 토큰입니다.

8) 누군가 새라운드에 사용할 토큰이 없거나 자신앞에있는 아무 토큰들의 합이 8이상이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이게임은 꼴지만 고르는 게임이지만가용 토큰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종료가 되지 않으면 선마커를 오른쪽으로 넘기로 다음 라운드를 새로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매 라운드 4개의 정보와 앞사람들의 협의 토큰을 놓은 상황을 미루어 추리하여 알맞은 피의자를 고르거나 상대방이 잘못된 곳에 협의 토큰을 놓도록 미끼를 만드는 블러핑을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2-3분도 되지 않고 1라운드씩이 끝날 정도로 간단하게 끝나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추리 내용은 상당히 단순해 보이면서도 나름 추리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자칫하면 상대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선은 주로 투기와 블러핑을 하게 됩니다. 후턴의 사람은 할수 없이 정상적인 추리를 해야 하는 방식으로 흘러 갑니다.

간단한 구성물에 나름 깊이 있는 추리요소를 포함한 가벼운 게임이라는데서 상당히 점수를 줄수 있습니다.

코바야카와는 일본의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최종적으로 승패를 뒤바꿔 놓을 배신을 행한 중요 요새의 장수의 이름 입니다. 어째 보면 배신의 아이콘이죠..

이 이름에서 따온 것을 보면 게임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구성물은 1~15까지의 카드와 동전 38개가 전부 입니다.

 

0) 카드를 섞어 중앙에 뒤집어 덱으로 두고 카드 옆에 동전 8개를 두고 매 라운드 1개씩 판돈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 2개는 한꺼번에 사용되어 총 7라운드동안 진행됩니다.

각자 시작 자본으로 동전 5개씩 가지고 시작합니다.

1) 매라운드 중앙의 동전중 1개(마지막 라운드는 2개)를 카드 옆에 놓는다. 카드는 모두 섞어서 뒤집어 두고 각자에게 1장씩 나누어 주고 중앙에 1장을 앞면으로 뒤집어 공개해 놓고 시작합니다. 선은 전 라운드 돈을 따간 사람이 됩니다. 선부터 시계방향으로 각자 1턴씩만 두가지중 한가지를 진행합니다.

   A) 핸드바꾸기 - 중앙의 덱 1장을 뽑아 핸드에 더한후 핸드 2장중 한장을 자신앞에 앞면으로 버린다. 

   B) 중앙바꾸기 - 중앙의 덱 1장을 보지 않은채 바로 공개하면서 중앙의 공개카드 위에 덮는다. 중앙의 카드는 바뀐것이 된다.   

2) 선부터 1번씩 비딩을 할 사람은 동전 1개를 중앙의 카드옆에 놓는다. (중앙에는 라운드마다 1~2개가 미리 놓여 있다.) 비딩을 하지 않을 사람은 자신의 핸드를 뒤집어 덱에 놓는다.

3) 비딩을 한 사람들은 자신의 핸드를 공개하고 핸드 숫자가 가장 큰 사람이 중앙의 카드옆에 놓인 동전을 모두 가져간다. 단, 핸드의 숫자가 가장 작은 사람은 중앙의 카드의 숫자와 더하여 자신의 핸드처럼 사용한다.

 

이렇게 7라운드 후 동전이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간단한 비딩형 낙찰게임으로 소위 포커의 그 느낌과 같습니다. 실제로 높은 카드로 먹을수도 있고, 중간 정도의 숫자로 블러핑을 할수도 있습니다. 

큰 재미 보다는 간단한 느낌의 비딩 눈치보기 게임을 하고싶은 사람들에게 권할수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