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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03.01] 개봉역 48~55회 모임 간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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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00: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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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뜨오오오
게임 : 마일본스, 미들어스퀘스트, 삼국지비밀결사, 그리모어, 화염산, 루나, 스플렌더, 피렌체의 제후, 테라미스티카+확장, 브뤼헤
참여자 : 이원석님, 이경식님, 최상윤님, 박종철님, 박종철님 지인 두분(후기 올린다고 허락을 안받아서 닉공개 제외)
종철형님께서 지인두분과 함께 게임하자고 제안해주셔서 감사히 놀러갔습니다. 사람이 조금많아서 2테이블로 나누어서 돌렸는데 저의 반대쪽에선 마일본스, 미들어스퀘스트,그리모어가 돌아갔고 제쪽에서는 루나,브뤼헤, 스플렌더가 돌아갔습니다.
스테판펠트 작품을 연속으로 2개를 해봤는데 루나는 그중에서 컴포도 깔끔하고 예쁘고 게임성도 좋아서 재미 있었습니다. 스테판펠트의 이것저것 정신없는 게임의 냄새가 많이 나지 않고 룰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틀담처럼 잘 다듬어진 게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 후에 브뤼헤를 했는데 누가누가 더 사기카드를 잘쓰나? 이런느낌의 게임이였는데 운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운으로 인한 카드사용이 재미있고 유쾌한 느낌이 있습니다.
다 같이 밥을 먹고 삼국지 비밀결사도 해보고 피렌체의 제후도 플레이 하였습니다. 피렌체의 제후도 상당히 기대하던 작품중 하나였는데 룰이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아쉽게 느껴졌지만 경매게임을 선호하는 저는 괜찮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경매 페이즈가 2번인게 상당히 특히 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타일 조합의 재미와 2단 경매의 재미와 작품성 제한 조건등이 잘 버무려진 게임입니다.
상윤님과 종철형님이 가시고 난후 게스트2분과 경식형님과 제가 테라를 플레이하였는데 경식형님이 혼돈마법사로 170점대로 마무리 지으시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170점대를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아주 즐거운 하루를 마치고 게스트 두분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번에 게스트 두분과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49회 모임
게임 : 스플렌더, 닌자토, 테라미스티카+확장, 나이트클랜, 티츄, 트루아, 보라보라
참여자 : 이원석님, 김영래님, 조정기님, 박종철님, 이경식님
이 날에 했던 게임들도 다 재미 있었습니다. 닌자토라는 게임이 상당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일꾼놓기 게임인데 간결하면서도 특이한 고유의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습을 하느냐 직접 돌진을 하느냐에 따라 적을 물리치는 방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상당히 몰입이 잘되었습니다. 그 안에 있는 가문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가문의 인물들 카드와 여러가지를 생각해야하는 재미있는 게임이였습니다.
나이트클랜은 가벼운 게임으로써 마이너스점수를 트롤과 함께보내고 플러스 점수들을 지켜내야하는 게임인데 쉬운듯 쉽지않은 게임이였습니다. 일단 일러스트가 상당히 우수해서 호감이 가는 게임입니다.
그 후에 트루아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트루아가 머리깨지는 게임이라고 들어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플레이하였는데, 비록 머리는 깨지지 않았지만 명확하고 깔끔한 룰에 여러가지 재미요소가 더해진 제 스타일의 게임이였습니다. 비록 좋은 점수는 못냈지만 다른 분들께도 추천드릴만큼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남의 주사위도 뻇어 쓸수 있고 주사위를 보정할 수도 있는 시스템들이 있으며 마지막엔 눈치싸움도 상당히 들어가는 수작입니다.
마지막 게임으로 보라보라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개인 보드판을 볼때부터 심상치 않다 느꼈는데 게임 설명을 듣고나니 더 심각해졌습니다. 스테판펠트게임을 나름 여러가지 해봤는데 정신없음의 최고봉인 듯 합니다. 처음엔 뭘해야하나 방황하면서 되는대로 퀘스트를 깨면서 하였는데 하다보니 퀘스트를 깨면서도 나의 이득을 챙기는 2가지 조건을 다만족 시키는 플레이를 하려고하니 상당히 도전욕구를 일으키는 게임이였습니다. 게임 중반부터 큰 재미를 느꼈지만 초보자에게 들이밀긴 상당히 무리가 있는 게임이라 느껴졌습니다.
★50회 모임
게임 : 루이스앤클락, 핀카
참여자 : 이원석님, 김지난님, 최상윤님
핀카는 그동안 이야기만 많이 들어보고 어떤 게임인지는 몰랐는데 만칼라 방식의 게임이라 놀라웠습니다. 간단한 게임성속에 나름 전략적인 부분도 많이 갖추고 있어 종종 가볍게 플레이 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누가누가 만칼라속에서 느리게 달리나 경쟁하는 게임이라고 느껴졌네요. 가벼운 게임이라서 안해보신분들은 리프레쉬 하실겸 플레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 날엔 그동안 하려고 해도 기회가 안닿았던 루이스앤클락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덱빌딩 레이싱 게임이라고만 알고 있고 자세히 몰랐는데 플레이해보니 왜 긱순위 상위권 게임인지 알 듯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덱테크를 타면서 최단시간안에 강과 산을 건너면 되는 게임인데 첫판에는 어떤 테크를 가야 쉽게 건널수있을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컴포들과 일러스트들이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다수 경험자와 첫경험자의 차이가 크게 날 듯한 게임이라 느꼈습니다. 마지막 산2개넘는 부분은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넘기가 힘들더군요. 덕분에 전 꼴찌를 하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확실한건 덱빌딩 과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콤보대로 플레이되는 경우에 상당한 쾌감이 있습니다.
★51회 모임
게임 : 아그리콜라, 사무라이, 스플렌더, 퍼레이드, 페어리테일
참여자 : 이원석님, 조정기님, 이경식님, 이효경님
평일날 힘들지만 모였습니다. 뭐 할지 고민하다가 그동안 잘안했던 아그리콜라를 꺼냈습니다. 아그리콜라도 예전엔 가끔하고 그랬는데 어쩐지 식량압박때문에 잘 안하게 되어버렸습니다. 타칭 아콜장인 경식님과 딱봐도 경험 많아보이시는 정기형님과 효경이 사이에서 어떤식으로 해야 될까 고민하다가 되는대로해서 가족늘리고 화로만들고 우물 지었더니 나름 식량부족하지 않게 살아갔습니다. 다들 비슷한 점수로 마무리 지었는데 역시나 1등은 아콜장인께서 되셨습니다.
그 후에 사무라이 4인플을 하고 저는 집으로 돌아가고 나머지분들은 좀 더 남아서 스플렌더, 퍼레이드, 페어리테일을 플레이하고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52회 모임
게임 : 테라미스티카+확장, 팬데믹, 르아브르
참여자 : 이원석님, 이경식님, 이효경님, 김영래님, 박종철님, 박종철님 지인 1분 (후기 올린다고 허락을 안받아서 닉공개 제외)
사람이 많아서 2테이블로 나누어 한 테이블은 테라미스티카 한 테이블은 팬데믹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종철형님의 지인분과 함께 테라미스티카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저는 엔지니어를 플레이 하였는데 지인분께서 많이 봐주셔서 마을이 이어지지 않고도 괜찮은 점수를 냈습니다. 엔지니어는 상당히 잘하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힘든 종족이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종족의 가치는 보너스 타일과 같이 나온 종족들에 따라 크게 갈릴 듯 합니다.
제가 간 후 세 분이서 르아브르를 플레이 하셨다고 하네요. 다음번에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53회 모임
게임 : 나이트클랜, 이노베이션, 이스탄불, 티츄, 블루프린트, 트루아
참여자 : 이원석님, 조정기님, 이경식님, 최상윤님
금요일밤에 일을 마치고 저희집에서 모였습니다. 저번에 플레이했던 나이트클랜을 한 번 더 했는데, 이게임은 하면 언제나 하위권입니다.. 잘 하려고해도 뭔가 잘되지 않고 트롤이 제 카드더미로 오게 됩니다. 다음번엔 좀 잘해보고 싶네요^^;;
그리고나서 이노베이션과 이스탄불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이노베이션은 카드로 테크를 타는 게임이였는데 텍스트를 일일히 적용해야 하는 단점만 뺴고는 상당히 재미 있었습니다. 점수를 내는 시스템도 특이하고 카드들의 자원을 어떤 방향으로 늘어뜨려놓아 이득을 보게 만들것인지 어떤 타이밍에 시대를 지배 할 것인지 많은 고려가 필요한 듯 하였습니다. 약간의 에러플이 있어 게임이 빨리 끝나긴했지만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왠지 전투욕이 생기진 않는 이스탄불은 다른분들께서 전략게임상 받을 만 하다고 하시면서 열심히 하셨습니다. 재미 있긴 재미있는데, 왠지 하면서 저는 가족게임 같은 느낌을 받아 머리를 짜내기 보다는 웃으면서 도박질을 하게되네요. 1턴의 차이로 재미있는 결과가 나와 더욱 기억에 남는 한판이였습니다.
언제나 돌아가는 티츄도 한판하고 블루프린트를 하였습니다. 블루프린트 고유의 특이한 게임성 덕분에 가끔 돌리려고 했는데 은근히 안돌아가다가 이번 기회에 돌렸네요. 분명히 전략게임인데 파티게임성 기질이 조금 있습니다. 멤버에 따라 파티게임이 될 수도 전략게임이 될 수도 있는 듯합니다. 청사진을 만들어 고득점을 노릴 것이냐, 고득점과 함께 보너스미션을 성공시켜 점수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냐에 따라서 전략도 바뀌고, 다른사람들과 동일한 조건의 보너스미션을 성공할 경우 각자 가져간 주사위의 색깔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름 머리도 써야되는 게임입니다.
마지막 게임으로 재미있는 트루아를 한 번 더했습니다. 역시나 아닌 척하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카드조건을 스슥 완성 시켜버리는 분들 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했습니다.
★54회 모임
게임 : 상트페테르부르크, 테라미스티카+확장, 마이스타, 그리모어, 모던아트
참여자 : 이원석님, 이효경님, 이경식님, 김영래님, 최상윤님, 박종철님
이 날 멤버분들이 간헐적으로 오셔서 계속2~4인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신판 상트가 배송되어서 오랜만에 다시 해보았는데 오랜만에 해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시장 페이즈도 경험해 보았는데 시장페이즈가 너무 강력한게 아닌가 싶기는 하네요. 다인플일때도 한번 해보아야 겠습니다. 그 후에 테라미스티카를 아이스메이든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아이스메이든은 상당히 잘하기 어려운듯 합니다. 자신의 시작 지형도 삽질을 해야되는 제약조건이 상당히 힘들게 만듭니다.
간단하게 마이스타, 그리모어, 모던아트도 플레이하였는데 그리모어는 매턴 다양해지는 주문중에 자신이 원하는 주문을 쓰고 약한 주문을 쓸수록 대신 퀘스트카드를 선점할 수 있는데 눈치 싸움도 치열하고 주문들간에 상호작용도 많아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라 느꼈습니다. 주문서와 그 사이에 끼는 북마커도 상당히 컴포빨이 섭니다.
저녁에 순대국을 먹고 장소를 이동해서 그리모어와 테라미스티카를 한판 더하였습니다. 테라미스티카를 처음 하시는 분도 있어서 설명도 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하였습니다. 테라미스티카를 좋아하시는 분이 더 많이 늘어서 많이 플레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55회 모임
게임 : 팬데믹, 미들어스퀘스트, 그리모어, 티츄, 아발론, 라스베가스
참여자 : 이효경님, 김영래님, 김영래님 친구님, 최상윤님, 이효경님
주말에 게스트하우스를 빌려서 재밌게 노신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일로 참석하지 못하였네요. 협력게임은 좋아하진 않지만 미들어스퀘스트는 기회가 있다면 한번 쯤 해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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