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의 아컴호러네요. 테마는 정말 맘에 듭니다. 그러나 게임 시스템이 제가 그리 선호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그게 제겐 늘 아쉬운 게임이에요 ^^;

엘드리치 호러도 아컴호러처럼 제가 선호하는 게임이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기회되면 해보고는 싶네요.

2. Unanimo 너도?나도! 3회 ★★★☆

행복한 바오밥의 물개박수 시리즈 중 하나의 너도 나도를 했습니다. 물개박수 시리즈 4개 게임 중에 이 "너도?나도!"가 제일 맘에 듭니다. 어디서든 중박 이상을 칩니다. 게임 제목과 플레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휴대성, 게임성 참 훌륭합니다. 

3. Murano 무라노 ★★★★

요즘 부지런히 플레이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규칙이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 60-90분 정도를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입니다. 

나름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그닥 좋지는 않네요. ㅜㅜ

잘 하고 싶습니다~!

4. Alchemists 알케미스트 ★★★★☆

한글판이 아마 6월 예정으로 기억나네요. 과학도로서 무언가를 규명하고 발표하고 반박하는게 몰입이 잘되네요 ㅎㅎ

할 때마다 게임의 재미, 메카니즘, 발상의 기발함에 감탄하게 됩니다. 전략, 추리, 파티적 요소가 잘 버무려진 게임입니다. 이번 판 하면서 특히 재미났던게 이 재료의 속성은 분명히 틀렸다라고 얘기하면서 반박하는데 성공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겁니다. ㅋㅋ

특히 저는 제가 발표한 재료의 속성이 잘못되었다면서 스스로 반박했는데 그걸 또 틀리더군요 ㅋㅋ; 확인하고 했던게 틀려버리니 정말 멘붕이더군요. 

다들 반박하다가 틀려서 감점당하고 멘붕하게 되는 모습이 정말 웃겼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도 정말 즐겁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