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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06.14] 천안모임 후기----엘리시움 등 7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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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2: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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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0215.06.14] 천안모임 후기입니다.
이날은 4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가위낸자, 백야현월, 하나씩
목록입니다.
1. 더게임 (The Game, 2인-불가x1, 3인-불가백x1)
2. 보라보라 (Bora Bora, 3이-불가백)
3. 수목원 (Arboratum, 4인-불가백하)
4. 엘리시움 (Elysium, 4인-불가백하)
5. 카카오 (Cacao, 4인-불가백하)
6.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Castles of Mad King Ludwig, 3인-불가하)
7. 라이츠 (권리, Rights, 3인-불가하x2)
1. 더게임 (The Game, 2인-불가x1, 3인-불가백x1) 7.3/10
적당한 게임성은 있는데, 콤포가 워낙 간단해서 대체 콤포를 통해 진행하기 쉬운 게임으로 패치워크 카카오, 우고 등을 제치고 SDJ(독일 게임협 올해의 게임)에 미니빌(마치코로), 콜트익스프레스와 함께 후보작이 된 게입입니다.
간단하게 2~99까지의 카드 1장씩으로 구성된 덱이 있으면 일단 게임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1 1~2장, 100 1~2장있으면 더 좋죠
때문에 젝스님트라는 카드게임으로 대체해서 구입전 미리 경험하기 쉽습니다.
2인 1회, 3인 1회 진행하였는데 2인이 하는것은 정말 어렵더군요...2인이 각 7장씩 들고 하게 되므로 총 14장의 정보와 풀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인 반면,
3인이 하게 되니 6장씩 3명이라 총 18장의 핸드풀을 사용하는 것이라 자신의 차례가 올동안 놓기 더미의 변화 가능성이 높지만 상당히 수월하게 풀립니다.
3인 이상의 다인의 경우는 자신이 일정한 더미에 놓을 좋은 카드가 있어도 턴이 돌아 오는 동안 여러명을 거치므로 당연히 변화 가능성이 높지만 인원수가 적어서 가져오는 변화도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상대적으로 다인이 될수록 유리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2인을 여러번 해보고 3인은 1번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잘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어렵습니다. 서로 할수 있는 대화가 "여기는 놓지만, 왠만하면..." 등의 말 이외에는 없으므로 정보의 교환이 되지 않기 때문어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가끔씩 한번 해주면 괜찮겠지만 서로 일정한 규칙을 알고, 즉 여러번 해보고 난 팀끼리 하는것이 훨씬 용이한 정복(?)이 될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2인 18점, 3인 12점이 최고네요.
2. 보라보라 (Bora Bora, 3이-불가백) 8.8/10
간만에 보라보라 꺼냈습니다. 빡빡한것 먼저 해보자고... 이번에 해본 결과를 보더라도 역시 밸런스가 아주 좋은 게임이네요...
욕심이 많은 개인적인 게임 진행 습관 때문에 이런류는 잘 하지 못합니다. 건물도 지어야 하고, 자원도 가져와야 하고, 섬도 확장해야 하고, 사원에도 가야 하고, 카드도 받고, 여성/남성타일도 받고, 타투/조개도 받아야하고......
모두 조금씩 손을 대니 이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더군요... 이런것이 최적화 되면 액션마다 일정 수준까지 진행해야 한다거나 특정 시기에 해야 한다는 것이 좀더 유리한 편이 될텐데 아직 그정도는 아니네요.
어쨌든 재미나게 마쳤습니다. 꼴지, 그래도 재미 있네요... 또하고 싶을 정도로
셋팅이 귀찮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게임시작시 라운드별 6장씩의 남성/여성타일과 인원수에 해당하는 미션타일을 각각 6더미 만들어 놓고 진행하면 라운드 마커처럼도 사용되고, 중간중간에 셋팅이 바로바로 되므로 그리 셋팅은 없습니다. 아니 10초면 라운드 셋팅이 끝납니다.
3. 수목원 (Arboratum, 4인-불가백하) 7.4/10
이게임 이거 장난이 아닌 게임이군요. 아주 간단한 카드게임인데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 먹고, 게임은 게임대로 어렵더군요. 내가 내려놓은 카드의 구성중 남이 많은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실패하는 방식의 주식형 게임의 느낌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서. 각 색깔별 나무의 구성도 중요하지만 그 색깔 카드의 핸드 확보도 매우 중요합니다.
게임 종반전이 되면 상대방 카드를 내가 핸드로 들어 상대방이 점수를 먹지 못하게 하여야 하는 방해적인 핸드구성을 해야 하므로 점진적으로 핸드가 모자라거나 힘들어 집니다. 더우기 진행중 자신의 턴에 자신 디스플레이에 1장만 내려 놓아야 하므로 약간 답답하기도 합니다.
퍼레이드의 종반 계산법도 약간 느껴지기도 하고...
게임하는 방법은
우선 인원수에 맞는 카드 장수를 준비합니다. 4인-10색, 3인-8색..., 각 색마다 8장의 카드로 1~8까지 각 1장입니다.
섞어 중앙에 뒤집어 뽑기 더미로 두고, 각자에게 7장씩 핸드로 나누어 준후, 선을 제외한 사람에게는 뽑기더미에서 1장씩 공개로 두어 각 개인별 버린더미로 합니다.
선부터 각자 1턴씩 진행하는데 자신의 턴에
1) 중앙의 뽑기더미 또는 각 개인별 버린더미의 맨 위 카드를 1장씩 총 2장을 뽑아 핸드에 추가 합니다.
2) 그후 핸드의 1장을 자신 앞 수목원 공간에 기존 카드의 최소 1면이 접하도록 빈 공간에 내립니다.
3) 마지막으로 핸드의 1장을 자신의 개인 버린더미에 공개로 버려 쌓아 둡니다.
뽑기더미에서 마지막 장을 뽑은 사람은 정규 턴을 마치고 게임을 종료후 종료 점수를 계산합니다.
카드의 색깔별(나무별)로 1개씩 호명을 합니다. 한 색(나무)이 호명되면 각자는 자신의 핸드내 해당 색 카드의 가치를 모두 더합니다. 이때 가치 8카드는 상대방 가치 1카드가 있을경우 가치 0으로 바뀝니다. 가치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수목원 공간에 해당 색의 나무로 시작하여 그 색의 나무로 끝나는(중간은 다른 색이어도 됨) 1줄(수직이나 수평으로 지그재그로 연결된) 을 골라 점수를 받습니다.
그것을 카드길(수목원의 나무 길)이라고 하는데 중 선정 기준과 점수 방법은
1) 해당 카드길의 모든 카드가 가치의 오름차순 순서이어야 한다.
2) 호명되 카드의 색으로 카드길이 시작되고 끝나야 한다.
3) 줄 구성 카드 수마다 [1]점, 가치 1카드로 시작하면 [+1]점, 가치 8로 끝나면 [+2]점, 줄이 4장 이상이며 모두 같은 색이면 카드마다 [+1]점으로 계산합니다.
이런식으로 모든 색을 하나씩 점수계산하여 총점이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열심히 만들어 놓은 주요 색의 점수 줄이 상대의 핸드 영향력에 밀려 0점이 되면 거의 승부에서는 멀어지죠. 2개 이상의 주력 줄을 만들 필요가 있고, 핸드에 해당 색의 영향력을 높여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많이 해보신 분들은 카드를 놓는 방법이 패턴을 가지더군요.
한분은 한줄로 2-3-4-5-6-7로 놓고 상하에 같은색 카드 양쪽 끝(예 1과 8)을 필요 장소에 여려 셋트로 놓은 방법
한분은 매트릭스로
1-2-3-4-5-6-7-8
2-3-4-5-6-7-8
3-4-5-6-7-8
4-5-6-7-8
5-6-7-8
6-7-8
7-8
8
의 가상 공간을 만들어 일정한 색으로 구성하면 어떤 경우라도 모두 놓여진 카드들이 연결되기 쉽도록 하는 방법
을 사용하시는 군요...
이런 패턴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패턴임에는 틀림업습니다.
각자 수목원의 나무 카드를 내려놓는 방식이 있겠지만 이런 방식으로 귀결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두분의 방식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주 점수 길을 방해하는데 주력해서 공동 2위를 했네요... 18점, 15점, 15점, 8점(?)
정신없이 진행하다보니 게임샷을 못찍어서 boardgamegeek에서 마지막 두장 가져왔습니다.
4. 엘리시움 (Elysium, 4인-불가백하) 8.2/10
엘리시움, 우리 말로 신화에 나오는 이상향을 말합니다. 즉 천국이죠... 죽음을 말하는 천국이 아닌 가장 평화로운 나라를 뜻합니다.
이 게임의 구성물은 주로 카드 입니다.
종족카드가 있는데 8가지 종족이 배경색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각 게임마다 원하는/랜덤 5 종족 카드만 사용됩니다. 각 종족마다 카드에 1, 2, 3의 레벨이 각기 표시되어 있습니다.
카드마다 능력이 표시되어 있고, 능력이 발동되는 시기가 표시되어 있죠.
또한 턴순서 카드가 4장있어서 매라운드 동일한 턴순서 카드가 공개 됩니다. 각 카드마다 돈+점수+이동 능력이 약간씩 다르게 부여되어 있습니다.
게임은 5라운드로 시작하는데 각자는 4색의 기둥 1개씩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라운드은 4단계로
1) 태동 : 4장(2인시는 2장)의 턴순터 카드와, 게임에 사용될 5종족카드를 섞어만든 뽑기 더미에서 인원x3+1장을 공개하고 시작합니다.
2) 카드 받기 액션 : 각자는 1턴씩 돌아가면서 총 4턴을 하게 되고 4턴동안 턴오더 카드 1장과 종족카드 3장을 가져갑니다. 자신의 턴에 자신앞에 사용하지 않은 4색 기둥중 남아 있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카드에 표시된 기둥색이 남아 있는 카드중에서) 1장의 턴오더카드나 종족카드 1장을 골아 자신 개인판 윗쪽의 [도메인]에 둡니다. 그후 아무 기둥 1개를 사용한것으로 표시합니다.
카드의 능력은 해당 카드가 [도메인]에 있을때만 사용이 가능한데, 즉시 1회 쓰는것, 게임중 1회 쓰는 것, 3단계에서 쓰는 것, 라운드중 1번만 액션턴중 쓰는것, 최종 점수에 사용되는 것 등으로 나뉩니다.
만일 아무 턴오더카드를 받을수 없는 조건이면 종족카드를 먼저 받고 4번째 턴이 라면 남은 턴오더카드를 뒤집어 받습니다. 아무 종족카드를 받을수 없는 상황이면 턴어더 카드를 먼저 받고 그것도 안된다면 종족카드 뽑기 더미의 1장을 뒷면으로 받아 시민으로 사용합니다.
3) 전설의 기록 : 각자 4턴의 액션턴이 끝나면, 소유 턴오더카드의 숫자대로 턴순서를 바꿉니다. 그리고 그 카드에 표시된 돈과 점수를 받은후, 역시 그 카드에 표시된 이송 숫자까지의 카드 장수를 개인영력 윗쪽 [도메인]에서 아래쪽 [엘리시움]으로 옮깁니다.
옮길때 비용은 각 카드의 레벨 1~3에 따라 1~3원을 지불합니다. 옮긴후의 규칙은
- 각 카드는 신규 셋트을 시작하든 기존 셋트에 덧붙인다. 각 셋트를 개별적으로 [전설]이라고한다.
- 셋트는 종족셋트와 레벨셋트가 있어서 종족셋트는 각 종족(같은 색) 1,2,3레벨이 각 1장, 레벨셋트는 다른 종족 같은레벨 5장으로 구성됩니다.
- 한번 카드가 놓여지면 버려지거나 옮겨지거나 교환되지 않습니다.
- 종족셋트는 종족별 가장 먼저 완성(3장)하면 5점, 두번째 완성하면 2점 토큰을 받습니다. 레벨셋트는 1레벨, 2레벨, 3레벨별로 각 2장 이상이되면 추가점수 토큰을 가져가는데 해당 셋트의 더 많은 장수를 한 사람이 나오면 실시간으로 빼았아 갑니다.
- 시민카드는 각 엘리시움의 셋트내 비워진 카드의 조커카드로 사용되며 이동 비용되 사용되는 레벨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합니다. 물론 이 시민은 게임 종료후 남은 엘리시움에 사용되어 남은 1장당 [-2]점을 받습니다.
4) 라운드 정리 : 사용된 턴오더카드 반납, 라운드에 사용된 [도메인]의 카드 바로세우기, 사용된 4 기둥 리셋하기, 라운드 마커 1칸 이동하기 입니다.
이렇게 5라운드후 점수계산을 하는데
엘리시움내 1장으로된 셋트는 모두 버리고
1) 나머지는 셋트의 구성 장수의 정해진 점수를 받습니다. 종족셋트 2장-3점, 3장-6점, 레벨셋트 2장-2점, 3장-4점, 4장-8점, 5장-12점, 물론 셋트 완성 보너스 점수 토큰의 수치도 추가합니다.
2) 최종 점수를 주는 개별 종족카드의 점수,
3) 엘리시움내 있는 시민마다 [-2]점,
4) 사용 종족중 투구마커를 사용하는 종족이라면 투구마커 많은 순으로 1순위-16점, 2순위-8점, 3순위-4점, 4순위-2점,
총점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야릇한 딜레마를 느낌니다. 얻어진 카드는 능력을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을 점수화 하기 위해 엘리시움으로 내리면 되는데 이때부터 이 카드는 능력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달리 말해 이세상에서 저세상(편한세상)으로 갔다는 뜻이죠... 따라서 능력을 계속쓸까 내릴까 등의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매 라운드 내릴수 있는 카드는 주로 턴오더카드에 의해 일정한 숫자로 한정됩니다.
따라서 일찍 내리면 점수를 많이 만들지만 능력을 몇번 못쓰고, 능력을 쓰려면 늦게 내려야하는 것이죠...
중간중간 능력에 상대방 일정 레벨의 카드 1장 버리게 하기 등의 1회성 카드가 있어 때를 잘 맞추면 상대방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것입니다.
종족단위로 게임을 이끌어가는 특징이 달라 게임할때 사용되는 종족의 조합에 따른 게임성이 달라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기본 추천 종족으로 하였는데 다음에는 다른 종족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게임은 매우 쉽게 진행되어 그리 룰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약간의 종족카드간의 충돌, 미묘한 상황에서의 능력에 관한 애매한 것들이 카드로서 능력을 발휘하는 류의 게임에서의 대부부의 고질적인 문제점처럼 동일하게 남아 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게임에 비해 한두번 하면 쉽게 정립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족의 확장이 당연히 의심(?)되기도 하는데, 무한 확장이 가능한 게임들 중에 한가지 일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독일 게임협의 KDJ(올해의 전문가 게임)으로 브룸서비스, 오를레앙과 함께 후보작이 된 게임답게 단순함과 복합성이 모두 포함된 게임입니다.
여러번 하면 재미 있을 듯합니다.
트레이가 워낙 잘 나왔는데 사진을 못찍어서 boardgamegeek에서 가져왔네요.
5. 카카오 (Cacao, 4인-불가백하) 7.5/10
타일 놓기형 기형 일꾼놓기... 일꾼이 항시 4명이 붙어 다닙니다. 하지만 이 4명이 마음이 같이 않아 한 타일내 4방향중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일을 합니다.
지난 Nasa모임에서도 2인이 돌렸는데 이번에는 4인이 돌렸습니다. 핸드의 타일빨, 정글타일빨 등이 작용하지만 역시 같은 타일을 효율있게 사용하는 효율 최적화 게임이고, 인터액션이 생각보다 강해서 항시 유사한 결과가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2인시는 상대적으로 1명만의 인터액션이 작용하는 반면, 4인시 어떤 사람의 공격아닌 공격을 받을지 어떤 상황으로 내 턴이 오는지에 따르는 경우가 많아 쉽지 않은 게임이군요...
워낙 시스템이 단순해서 자칫하면 단순한 게임이거나 하급 가족게임으로 보여질 수도 있지만 매력이 있는 시스템으로 여러번의 게임을 하거나 일정한 게임의 재미를 줄수 있는 요소가 분명 있어 보입니다. 여러번 게임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역시 SDJ에서 후보에서는 밀렸지만 추천 게임으로 주목받은 필워커하딩의 게임입니다.
진행방식은 이전에 올린 후기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106&b_category=%B8%F0%C0%D3%C8%C4%B1%E2&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start=
6.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Castles of Mad King Ludwig, 3인-불가하) 9.2/10
이게임은 할때마다 일정 범주내에서 최고의 게임이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재미 있습니다.
선이 돌아가면서 일정수의 건물방들을 경매 가격을 매기고, 2번부터 말번까지 각자 1 건물방을 구입하여 비용은 선에게 주고 건설하여 건설 구조적 관계에 의해 점수를 받죠. 물론 매 라운드 마지막으로 선도 1개를 구입합니다. 다만 비용은 은행에 지불하죠.
시작시 미션카드도 주어지고, 공개 미션도 주어져 서로 이런것을 구성하기 위해 경매의 가격에 무관한 구입 행위(?)를 하기도 하지만 일정한 가격적 의미는 이 게임에서 상당한 영향을 줍니다..
여러 물건이 동시에 다른 가격으로 올라와 그중 1개를 구입하는 방식의 특별한 경매 방법을 이용하여 경매적인 요소로서의 극대화된 재미 요소과 고민 요소를 포함켜 놓았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그것도 매라운드 선이 기존의 가격을 모두 다시 책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신의 판매와 구매의 흐름에 따른 돈의 흐름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이 그 뜻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면 쉽게 승리하지는 못합니다.
최종적으로 1위로 상대방과 동점이라 결국 총 건설 면적을 세는 사태(?)까지 가서 아쉽게 2순위로 밀렸네요... 상대방은 추가액션의 식당방을 많이 지어 여러 방을 더 건설한 혜택을 받은거죠...
무척 재미 있었습니다.
7. 라이츠 (권리, Rights, 3인-불가하x2) 7.5/10
이게임은 상당히 룰이 불명확하여 애매하게 했던 게입니다. 일본의 오잉크사 룰이 일반적인 룰 설명 처럼, 콤포-셋팅-진행-종료-최종점수 식의 순서에서 약간 벗어나 진행 부분을 미리 전체적인 흐름을 한번 설명해 놓고, 다시 진행을 설명하면서 일부의 진행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할 룰상의 로직을 앞뒤 부분에 분배하여 자칫하면 룰을 이해하는데 매우 어려운 상황이 생깁니다.
더욱이 일본어로된 룰과 공유되어진 번역룰이 간편룰도 이부분도 약간 혼동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간단해서 카드를 상대에게 넘기는 행위가 결코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표현되어 넘긴사람만 지거나, 자신앞에 카드가 많은 사람이 무조건 승리하는 진행이었으나
반복적으로 몇번을 해보고 나서야 흐름에 대한 이해가되어 나름 흐름을 타게 되었읍니다.
반면 3인시 10장이 누군가의 앞에 내려지면 종료가 되어 상대적으로 너무 빨리 끝나는 것 같고, 또한 대부분 내릴 카드가 장점으로 작용하여 넘겨야 하는 이유는 상대적인 자신이 이미 저작권이 확정적인 카드나 상대방들의 싸움을 붙일때만 그렇게 하게 되더군요...
적당한 재미는 있지만 아직 충분한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몇번 더 해봐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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