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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노리터 6/27 모임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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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0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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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haroo
일찍 올려야지 올려야지하면서 매번 미뤄지네요 반성해야겠습니다.
사진있는 후기는 보드라이프에 있습니다 ㅎㅎ
날짜 : 6/27
장소 : 창원대학교 앞 카페 토모
인원 : 7명
이번주는 늘 가던 카페 놀이터가 사장님 개인사정으로인해 문을 열지않은관계로 급하게 장소를 옮겼습니다.
여기는 테이블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다 비치네요 다리에 대한 초상관은 죄송 ;;;
이날은 어머님 한분과 그 아들되는 지환군이 새로 참여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 금방금방 배우더라구요
미래의 훌륭한 보드게이머로 잘키워봐야겟습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1. 픽피크닉
아쿠아파크 4인플을 하려다 지환군과 어머님이 오셧습니다. 잽싸게 세팅하던걸 정리하고 픽피크닉을 꺼냈습니다.
농장에 모이가 공급되고 다들 비공개로 카드를 하나씩 고른후 공개하여 그카드의 액션을 처리하는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참여하신 학공형님이 승리했네요 여우카드로 새들을 먹지도않고 정직하게 모이만 왕창모아서 승리했습니다.
2.러시안레일로드
제가 어머님과 지환군과 함께 놀동안 다른분들은 러시안 레일로드를 플레이했습니다.
점수가 시원시원하게 쭉쭉올라가는게 즐거움이긴한데
저도 아직 못해봐서 뭐라고 평을 내리진 못하겠습니다. 담엔 저도 꼭 시켜주세요
3. 스플렌더
어머님도 그렇고 지환군도 그렇고 저학년용 어린이용 보드게임을 주로 햇다고해서 나름 쉬우면서도 생각할것은 많은! 스플렌더를
가르쳐주기로했습니다.
어머님이 어느정도 보드게임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지 본적있다고 한번해보고싶었는데 못했었다면서 기뻐하셧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저는 봐줄마음이
없었는데 어머님이 이기시네요 무서웠습니다. '어머 이거 이렇게하는건가요?' 하면서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셨는데 잠시후 '어머나 제가 이겨버렸네요
호호호' 무서웠습니다
4.캐슬패닉
옆테이블에서는 계속 러시안레일로드가 돌아가고 게임이 빨리끝난 저희 테이블은 캐슬패닉을 했습니다. 이런게임도 있다는걸 보여주려구요
ㅎㅎ
경쟁위주의 게임만 했다고하시던 어머님이 굉장히 흥미있게 하셨습니다. 지환군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카드가 잘풀려서 마지막에 성1개 남기고 가까스로 클리어했습니다. 다음엔 다른것도 시켜봐야할거같아요
5.러브레터
옆테이블에서 돌아가는 러시안레일로드가 아직 끝나지않아서 막간을 이용해 러브레터를 했습니다. 어머님이 이거 어디서사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재미있으셨나봅니다. 조용히 쇼핑몰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카드 16장으로 이런 재미 느끼기는 쉽지않죠 ㅎㅎ
6.라이츠
홍예가 다시한번더 해보고싶다고해서 라이츠를 플레이했습니다. 저는 설명후 관전하고 나머지사람들이 모두 참여해서 플레이했는데 에러플을
잡고나서하니 긴장감이 장난아니더군요 견제도 엄청심해지고 게임이 좀더 풍부해졌습니다. 지환군이 어머님께 효도를 제대로 하더라구요 어쩜 그렇게
카드를 잘던지는지 ㅎㅎ 보드게임하는 부모를 둔 자식들에겐 새로운 효도방법이지않나 생각해봅니다.
7.로보77
재미삼아 가져간 옛날 게임인데 간만에 다시하니 생각외로 흥했습니다.
카드를 하나씩 내면서 숫자를 더하는데 77을 넘게되면 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70을 넘어가면서부터 신경전이 장난아니게됩니다.
턴순서 반대로 도는카드내기도하고 2장씩내게만드는 카드쓰기도하고 재밋는 시간보냈습니다.
새로오신 어머님과 지환군이 어려워할까봐 쉬운게임위주로 가져왔는데 담주에는 좀더 난이도있는게임으로 가져가서 전략의 맛을
보여주도록해야겠습니다.
긴글 봐주시느라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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