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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15.07.08] Nasa모임 023회 후기----어번스프롤 등 2게임
  • 2015-07-09 16:33:52

  • 0

  • 881

Lv.2 불꽃손

[2015.07.08] Nasa모임 023회 후기 입니다.
이날은 2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목록입니다.
1. 어반스프롤 (Urban Sprawl, 2인-불바)
2. 아크+확장-추가카드 (Arc+Exp-Extra Cards, 2인-불바x0.5)
 
 
 
 
 
1. 어반스프롤 (Urban Sprawl, 2인-불바) 8.4/10
이게임은 예전 어느 모임에 갔을때 처음 해보고, 그후 계속 구매를 생각하다 최근 구매를 하게된 게임이죠. 한글화가 필수인 게임이라, 한글화가 된것을 구매하여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하였습니다.
게임의 작가는 대부분 알고계시는 게임인 Dominant Species의 Chad Jansen의 게임입니다. 박스의 두께나 게임판의 크기, 두께, 사용 카드, 콤포의 느낌이 거의 그 게임과 유사합니다. 주로 워게임을 만드는 회사를 통해 출간된 게임이라.
동 작가의 전작 게임에서도 느끼듯이 최소한 영향력의 느낌을 포함하여 서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콤포로는
게임판에는 중앙에 
1) 도시 구획도가 있는데 정사각 건물 구역이 있고, 그것이 4개 모여 블록이 되고, 다시 블록이 6x6으로 되어 전체를 구성하고 그 주변 직각 2면은 황무지 나머지 2면은 호수 입니다. 황무지와 호수면에 해당 수직 수평 도시블록 열의 가격(노란숫자)이나 명성(빨간숫자)이 적인 숫자나 빈 숫자 칸이 있으며
2) 그 바깥쪽으로 명성점수 트랙이 있고
3) 그 외부로는 가용 직업토큰 공간
4) 건설허가권카드, 도시재개발 카드, 이벤트 카드들을 뽑을수 있는 계획카드 더미와 풀
5) 마을, 도시, 대도시의 3개의 더미로 된 건물카드와 이벤트카드를 뽑을 수 있는 계약카드 더미와 풀
6) 그외 가용 정치인인 시장, 지방검사, 회계사, 경찰서장, 조합장 타일을 놓는 곳, 이들을 선출하는 시기를 나타내는 원형트랙, 기존 건물을 부수면서 건설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의 계약자타일과 특권을 한개더 킵할수 있게 해주는 추가특권타일 등이 놓여집니다.
 
개인판은 그냥 설명서에 불과 합니다.
 
게임은 선부터 시계방향으로 한 턴씩 진행하는 방식의 턴제 게임입니다.
자신의 턴에 다음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1) 투자 - 이전턴에 받아 소유한 계획카드중 원하는것을 버리고, 해당 카드 아래부분 노란 금액표시부의 금액을 받습니다.
 
2) 액션 - 6AP를 사용합니다. 
  2-a) 계획카드풀 5장중 1장을 가져오고 놓여졌던 자리의 AP소비
     - 건설허가증 카드: 대부분으로 허가증1~4장, 허가건물 종류(빨간 도시, 노란 상업, 파란 산업, 보라 주거건물)중 1~4가지 표시가 됨
     - 도시재개발카드 : 계약카드 계약(사용)으로 건설시 1장 소비하고, 아무 건물을 철거(게임에서 제외)하고 건설가능한 능력
     - 이벤트카드 : 뽑힌 즉시 해결하고, 새로 뽑음
  2-b) 계약카드 풀에서 8장(마을/도시/대도시 시기에 따라 6/0/0, 2/5/0, 2/2/4 장 공개됨)중 1장을 가져오고 놓여졌던 자리의 AP소비
     - 이벤트 카드 : 뽑힌 즉시 해결하고 새로 뽑음
     - 건물카드 : 건설할 건물의 4가지중 1종류, 1~4구역의 건물 크기를 지정, 건설후 1회 능력 발생, 가져오는 즉시 해당 건물종류와 크기에 해당하는 건설허가증들을 버리고, 해당 건물을 게임판에 놓은후 자신의 마커를 놓아 지배권 표시, 그리고 건물이 놓여진 블록의 비용(가격과 명성의 합)을 지불하고 카드의 능력을 사용후 카드는 게임에서 제거함
  2-c) 계약카드 풀에서 1장을 가져와 자신의 특권칸에 놓고 놓여졌던 자리의 AP지불, 이후의 자신의 턴에 이 카드는 0AP를 소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킵 카드수는 최대 1장 입니다.
 
3) 정리 - 계획카드, 계약카드 풀의 빈자리를 카드를 밀어 채우고 고가격의 빈자리는 새로 뽑아 채움, 채울때 카드에 선거아이콘이 나오면 즉시 선거트랙 마커를 1칸 전진하고 그 위치의 정치인을 선출함(시장~조합장까지 5타일중 해당 1타일을 건설된 건물의 가치나 소유 직업의 수로 1게임자에게 주어짐), 또한 채울때 카드 우하단의 가격(노란숫자), 명성(빨간 숫자)가 나올때마다 게임판내 해당 숫자가 있는 수직 수평 열에 건설된 건물들의 숫자로 1~4순위까지 수입을 받음
 
4) 현재게임자타일 넘기기 - 액티브플레이어 타일을 다음 사람에게 넘겨줌
 
의 4단계가 1인의 1턴 입니다.
 
이렇게 계속 진행을 합니다. 계약카드 더미중 마을 더미에서 공항 이벤트카드가 공개되어 마을에 공항이 생기면 즉시 마을 시기에서 도시 시기로 넘어가 도시 더미가 공개되기 시작하고, 또 도시 더미에서 스포츠팀 이벤트카드가 공개되어 그 도시 소속 팀이 생기면 대도시 시기로 넘어가 대도시 카드도 공개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대도시 카드중에서 올림픽게임 이벤트 카드가 공개되면 올림픽을 치룰 정도의 큰 도시가 되어 게임을 즉시 종료 합니다. 
 
이러한 시기별 건물카드들은 한 시기가 지나면 기존 시기의 카드 공개풀은 최소화 되고 새로운 시기의 카드들이 공개되면서 활기찬 능력(?)의 카드들이 움직이는 게임으로 변모해 갑니다.
각 시기를 바꾸는 이벤트 카드는 각 더미의 정확히 중간부 7장중에 포함되어 있어서 거의 카드의 절반이 한 게임내에 사용됩니다. 이 위치를 바꿈으로서 짧거나 긴 게임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종료후에는 게임판내 지어진 건물들의 명성열(빨간 숫자)만 모두 수입 단계를 진행하고, 소유 10원마다 1점으로 바꾸고, 각자 소유한 정치가가 주는 건물 숫자에 의한 명성점수를 받고 총 명성점수가이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내
자원으로는 돈, 계획카드중 건설허가권 카드로 이런 것들의 적절히 관리 하면 됩니다.
계약카드중 건물카드는 등장하는 풀에서만 가져가므로 일정한 자원의 준비(?)만 해놓으면 건설하는 과정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게임중 건설후의 1회성 건물 능력이 상당히 강하고 특징적이어서 이런 과정이 게임의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1) 어떤 건물 소유자는 해당 건물마다 돈과 점수를 지불하거나 받기
2) 어떤 건물 소유자에게 해당 건물마다 돈과 점수 받기
3) 어떤 건물 공짜로 짓기
4) 어떤 직업마커를 한개 가져오고 소유한 해당 직업 마커마다 일정 점수 받기
등입니다.
초반에는 약간 건설 비용으로서의 돈이 모자를 수는 있지만 대체로 매 카드가 새로 공개 되면서 지어진 건물의 열에 의한 영향력으로 수입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턴에 계획카드 1장 이상 투자로 개인수입을 받을 수 있어서 크게 돈이 딸리지는 않습니다.
게임의 흐름에서 빡빡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물 흐르듯 진행되면서 건물을 건설하고, 건설된 위치로 수입을 꾀하고, 직업 점수를 받고, 가끔 정치가의 선거를 통해 특수 능력을 사용하고, 도 건물로 점수도 받고...
이벤트에 의해 약간씩 변동이 발생하고...
하지만 자신의 턴이 되면 생각할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건물을 지으면 점수로, 상대의 방어로, 그리고 능력적으로 유리해질까 그 건물의 비용적인 건설 허가권은 어떤것을 조달할까, 그 건물을 어디에 지어 자신의 건설열의 영향력을 높일까, 그 부지의 건설 비용은 얼마인가 등이죠. 큰 전략적인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실시간으로 이러한 것들의 관리가 주 게임의 관리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등장한 건물카드의 능력을 읽고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죠.
 
점수루트
1) 직업마커의 소유로 해당 점수주는 건물 건설시
2) 건물 건설시 인접한 같은 종류 건물수에 의한 점수
3) 건물 건설후 능력으로 받은 점수
4) 최종 돈 10원마다 1점
5) 최종 정치가 타일이 주는 건물 갯수에 의한 점수
등입니다.
 
 
 
 
테마적으로 마을이 도시가 되는 일종의 시뮬레이션적인 게임이라 일정한 건설의 성취감이 들어 일정한 재미를 줍니다. 카드가 강해 서로 인터액션이 없는듯하면서도 강해서 순간적으로 흐름에 좌지우지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아니어서 큰 반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런류의 도시건설 테마로 서버비아가 있는데 지어지는 건물의 종류와 특징에 따라 주변의 여건과 더불어 돈과 점수를 받거나 지불되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같은 종류의 건물들이 모여지는 규칙이 있고, 카드의 능력이 건물의 특징과 맞물려서 영화관이 생기면 주변 주거건물 소유자는 돈을 많이 소비하는 방식의 흐름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렇게 건물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진행하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해본 게임인데 역시 강한 임팩트에 묵직하면서 무언가 아기자기 도시하나가 건설되어가는데 동참하는 뿌듯함을 느끼면서 완성해가는 느낌과 건물의 능력을 사용하는 재미가 어우어지는 게임이죠...
 
게임 시간은 2명이 룰 설명 40분, 게임 진행 2시간 ~2시간30분 정도 입니다. 4명이 하면 최소한 3시간 ~3시간 30분이 걸려 룰 설명까지 그이상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반에는 카드내용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이런 부분은 줄어 드는데, 건설 비용이 올라가면서 건물카드 소비가 줄어들어 시간이 걸립니다.
 
 
개인적으로 참 재미 있게 했습니다. 묵직하면서 흐름을 타고 테마도 좋은 카드뽑기형 AP 건설게임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최적 입니다.
참고로 2인플의 게임성이 적당히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서로 해본 경험이 있다는 전체하에서요.. 적당한 견제와 적당한 흐름이 괜찮아요.
 

 


 


 


 


 


 


 


 


 


 


 


 


 


 


 


 


 


 


 
 
 
 
 
 
 
 
 
 
 
 
2. 아크+확장-추가카드 (Arc+Exp-Extra Cards, 2인-불바x0.5) 7.5/10
이게임 역시 해보신 분들이 많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테마로 하고 방주의 좌우 무게 균형을 맞추어가며 각 동물을 배에 태우는 게임이죠..
동물들은 카드로 되어 있고, 각 카드마다동물/식량(식물), 각 무게, 한대/열대/아무곳의 서식지, 초식/육식의 식성, 유용한/느린/식량/겁쟁이/큰무게 등의 분류이 표시되어 있어서 이러한 것들이 서로 섞이지 못할 곳에 대려 놓을 수 없는 규칙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 열대와 한대 동물이 섞이면 안된다.
- 육식 동물 두마리가 같이 있으면 안된다.(자신보다 같거나 작은 동물을 잡아 먹음)
- 초식 동물과 식량이 같이 있으면 안된다.(초식이 식량을 먹음)
- 잡식은 육식과 초식의 이중성이 있다.
- 작은 육식은 자신보다 큰 초식을 잡아먹지 못해 같이 있을 수 있다.
- 느림보나 식량은 이동하는 것이 오래 걸려서 한턴에 2장내는 룰이 1장만 내릴수 있다.
- 겁쟁이는 다른 자신보다 큰 동물과 있을수 없다.
- 축사당 최대 3카드이다.
- 방주 좌/우측의 축사간 무게 차이가 2 이상이 나면 안된다. 등이죠...
 
 
 
이러한 축사한계/무게/서식지/식성/느림보/겁쟁이 규칙을 지키면서 내려놓고, 내려 놓올때 마다 분류별 점수칸에 자신의 마커 1개를 놓습니다.
 
실제 진행룰은 쉬워서 
자신의 턴에 카드 2장을 받든지, 카드 2장까지 내리든지 하면 됩니다.
 
 
 
카드중에 비카드가 5장째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고, 5가지 분류별 점수칸에 마커가 가장 많은 사람은 10점, 두번째는 6점, 세번째 이후 마커가 1개라도 있다면 2점을 받아 총점이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확장은 Extra Card1, 2의 2종이 있는데 여기에는 1번만 추가 되었습니다.
카드 몇장과 특수 능력의 카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특히 Woodworm(나무벌레)은 룰상 혼동을 주는 캐릭터 입니다.
 
 
게임의 흐름과 내용은 카드 사용할 때마다 영향력을 높이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다만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규칙에 의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아 핸드를 관리하는 게임이죠. 결국 카드를 내리는 과정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복잡한 동물들의 특징간 충돌하지 않도록 분류하는 방식의 게임이죠...
하다보면 나름 재미가 있어요... 이러한 생물간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몰입도도 생기고 그러한 규칙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예전에 이 게임을 꺼내고 설명하면 다들 뭐이리 복잡하냐고 느끼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꺼내기 어려운 게임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각 카드간 평범한 룰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소형 육식을 잡아먹은 식물의 경우 이중적이면서도 부분적인 예외룰이 있어 카드간 규칙의 충돌이 있어서 이런 부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유사한 게임들이 모두 유사한 룰의 충돌이 있는것은 최소한의 재미를 위한 요소로 어찌보면 필수항목일지도 모릅니다.
 
노아라는 게임과 노아의 방주라는 게임도 이러한 방식의 유사성을 띠고 있는 종류로 순간적인 흐름에 어긋나지 않게 큰 전략을 세우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가끔씩 꺼내서 하기에는 테마적으로라도 충분히 재미를 지녔다고 볼수 있습니다.
(원래 3인 이상부터 할수 있는데 긱에 2인이도 충분히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진행하였는데 시간관계상 모두 마치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플레이 도중 사진이 없어서 Boardgamegeek.com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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