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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 Nasa모임 027회 후기----비뉴스 등 3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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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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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5.08.12] Nasa모임 027회 후기 입니다.
인원은 3명 모였습니다.
가위낸자, 불꽃손, 레드*
목록입니다.
1. 켈티스 카드게임 (Keltis Card Game, 2인 -가불)
2. 비뉴스 (Vinhos, 3인-가불레)
3. 오사카의 상인들 (Traders of Osaka, 3인-가불레x0.7)
1. 켈티스 카드게임 (Keltis Card Game, 2인 -가불) 7.3/10
오늘은 이전 모임에서의 게임목록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인원 숫자도 동일하고, 돌아간 순서만 달라요... 개인적으로 처음하는것들 이거나 수년전에 해본거라 거의 첫게임적인 느낌이라 연속 2모임에서 돌린 셈입니다.
이게임은 할수록 괜찮네요. 물론 게임의 흐름상 테마가 없어서 약간 건조한 느낌은 있지만 2인이 하면서 파티를 할수는 없고, 너무 무겁자니 그렇고, 카드만으로 고민거리를 많이 주는 게임이라 괜찬군요.
예전 3-4년전에 한두번 해본 기억에서 새삼 재미를 느끼는 군요. 더군다나 이게임은 2인 전용이 아닌 4인까지 지원된다는 것을 이날 알았네요. 당연히 Lost City와 유사하게 2인용인줄만 알았습니다.
갑자기 3, 4인플의 게임성이 궁금하네요. 다음에 3,4인이 돌려봐야 겠네요.
이날은 카드 고갈로 끝난것이 아닌 끝카드 5곳 내려 놓아 끝났습니다. 조금 일찍 끝난거죠. 30대 19로 이겼습니다. 이기면 재미있는거라는데 그런것 같기도 하고...
2. 비뉴스 (Vinhos, 3인-가불레) 8.8/10
드디어 비뉴스를 정식으로 한판 제대로 해보았습니다. 역시 말로 할수 없는 전형적인 유로형 전략게임이로군요... 하는내내 Kanban의 운영이 생각 났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고, 일정시기에 평가를 받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고...
중앙 액션판은 역시 Istanbul이고, ...
게임의 배경은 유럽의 좌하단 이베리아 반도의 스페인과 접하고 있는 나라 포르투갈입니다. 이 나라에서 포도주가 많이 생산되나 봅니다. 이 게임의 제작사인 What"s Your Games!사의 게임인 Madeira도 포르투갈의 섬이 배경이죠. 잘아시는 엔리케왕자의 항해를 배경으로하는 론델게임 네브가도르도 역시 포르투칼이 배경입니다.
게임의 진행은
포도밭1개를 구입하여 개인판위 사유지 4곳중 1곳에 놓고, 그 밭에서의 생산된 2가치의 와인을 1개씩을 해당 사유지 창고에 놓고 시작합니다. 물론 초기 자본으로 11-11-12-12원(실제 게임에서는 11000원이지만 표시는 11로 되어 있어요)을 받고 시작합니다.
개인판에는 4개의 사유지가 있고, 각 사유지마다 밭슬롯이 3개씩, 창고가 2칸씩 있습니다.
게임의 흐름은 너무 간단합니다.
6라운드를 하는데, 3,5,6라운드 끝에는 품평회 이벤트가 있습니다. 즉 첫 품평회는 1,2,3라운드 준비로, 두번째 품평회는 4,5라운드 준비로, 마지막은 6라운드인 한라운드만 준비하여 진행됩니다. 전형적인 경영 게임이죠. 품평회전에 액션을 통해 1개의 와인을 출품하든 품평회 시작시 무액션으로 1개를 출품하든 하면 품평회에 참가 할수 있습니다. 먼저 출품하면 좋은 보너스 액션을 차지할수 있죠.
라운드가 시작되면
1) 준비 - 우선 준비로 빈티지타일 1개를 공개합니다. 여기에는 이번 해(라운드)동안 생산되는 와인의 생산가치 추가 등급이 있어서 -2,-1,0,+1,+2의 표시중 1개가 되어 있고, 매 해 품평회의 평가 기준 4가지(맛, 향, 알콜돗수, 외관)중 2가지 기준의 강화기준이 표시 되어 품평회장의 기준마커중 해당하는 것을 해당 표시만큼 전진합니다. 그 기준에 해당되는 와인의 점수가 높아진것이죠.
2) 액션 - 각자 턴 순서대로 1액션씩하고, 필요시 턴순서 조정하고, 두번째 1액션씩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필요시 턴순서를 조정합니다.
3) 유지 - 각자 게임판 은행에 투자된 금액의 이익/손실분은 은행의 각자의 계좌 금액에서 가감합니다.
4) 생산 - 작자 자신 게임판위 사유지에 밭이 1개라도 있는 곳에서 기존의 와인토큰이 있다면 모두 오른쪽 창고로 이동하고, 새로운 와인을 밭의 가치, 양조장의 가지, 연구가의 가지, 빈티지타일의 가치를 합쳐서 해당 와인 토큰을 맨 좌측 창고에 1개씩 놓습니다.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년단위 숙성이 된것이고, 창고가 없는 칸으로 이동된것은 버려 집니다. 생산시 와인의 가치중 밭과 빈티지타일의 가치는 모두에게 적용되지만 양조장과 연구가 가치는 그 타일을 액션으로 그 밭에 가져다 놓은 사람만 적용합니다.
5) 품평회 - 품평회 라운드라면 품평회를 진행합니다.
액션을 하는 방법
은 게임판 중앙의 3x3으로된 액션칸이 있고 그 중에 6칸은 라운드 마커라 라운드마다 이동하여 위치합니다. 자신의 액션마커를 대각선을 포함한 이동을 합니다. 1이동시 무료, 2이동시 은행에 1원, 라운드 마커를 만나면 은행에 1원, 상대 액션마커를 만나면 해당 상대에게 각 1원씩 지불하고 해당 칸의 액션을 합니다. 물론 그 액션을 모두 할 수 있을때만 그곳에 갈수 있습니다.
단 액션칸중 정중앙의 칸에는 어떤 비용도 들지 않고, 다음 턴의 액션을 위해 이동하지 않아도 됩니다.(그 장소에서 또 액션을 해도 됩니다.)
액션 중 자신 앞에 있는 전문가 타일을 원하는 만큼 쓰고 쓰면 뒤집어 놓으면 되고, 전문가는 품평회 이후 다음 라운드 시작시 복원됩니다.
액션 중 게임판 우상단 3명의 매니저 칸에 자신의 와인통이 있다면 와인토큰 1개를 버리고 와인통 1개를 매니저 옆칸중 1곳으로 이동하고 그곳의 액션을 보너스로 진행합니다.
액션의 종류는
1) 밭 구입 - 게임판 좌상단의 포르투갈 지도 8곳(인원에 따라 1-2곳 막힘)중 1곳을 골라 그곳의 밭을 1개만 구입하고, 비용(3~5원)지불하고, 그 지방에 명성큐브 1개를 배치합니다. 구입시 제한은 개인판 4사유지중 각 사유지는 같은 지방의 같은 색 와인용 밭들만 최대 2개씩 놓을 수 있습니다. 각 지방마다 밭이 4개씩 준비되어 있는데 적와인용 2개, 백와인용 2개가 랜덤으로 섞어 쌓아 놓아 맨위것만 구입할 수 있어서 구입이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지역에서 첫번째 구입이라면 자신의 디스크를 그 지역에 놓아 자신소유지가 있다는 표시를 하고 밭의 혜택을 받습니다. 밭마다 와인 생산시 와인 생산가치를 2씩 부여해 줍니다.
2) 저장고 구입 - 저장고를 1개만 2원에 구입하여 개인판 창고위에 덮어 창고 2칸을 4칸으로 넓힙니다. 가능하다면 해당 밭의 지역에 명성큐브 1개를 놓습니다. 저장고는 연차단위로 와인 납품시 납품가치를 +1/+1/+3/+5만큼 높여줍니다.
3) 양조장 구입 - 양조장 1개를 3원씩 2개까지 구입하여 개인판 사유자에 놓습니다. 1사유지에 최대 2개의 양조장을 놓을 수 있습니다. 양조장 마다 와인 생산시 생산가치를 1씩 높여 줍니다. 양조장위에 연구자 말을 놓으면 추가 로 생산가치를 2만큼 더 높여 줍니다. 가능하다면 역시 명성큐브를 게임판 해당 지역에 놓습니다.
4) 전문가 영입 - 게임판 좌하단쪽 전문가타일 더미 4곳에 맨위있는것 기준으로 1개씩 1원에 2개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신앞에 공개로 놓습니다. 6개가 넘으면 자신앞에 있는 전문가 타일중 6개만 남기고 버려 해당 더미 맨아래로 넣습니다. 전문가는 자신턴중 아무때나 윗기능(혜택)를 사용하고 뒤집었다가 품평회 끝나고 복귀하거나, 품평회시 품평회 점수를 올리는 용도로 사용하고 더미아래로 버리는 2가자중 1가지 용도로 사용됩니다.
5) 연구가 영입 - 따로 있는 연구가말 1개를 1원씩 2개까지 구입하여 개인판 양조장위에 놓습니다. 와인 생산시 생산가치를 양조장과 더불어 +3 올려 줍니다.
6) 해외 판매 - 개인판위 와인토큰 1개를 버리고 납품가치를 정합니다. 생산가치+저장고 추가(위치당 +1/+1/+3/+5)+해당지역의 명성큐브 2개까지 사용하여 각 +1로 하여 결정가치만큼 게임판 좌하단 해외시장칸에 가치 이하의 숫자위에 자신의 와인통 1개를 놓고 해당 열의 빨간 점수를 즉시 받습니다. 흰점수는 종료시 해당열 가장 많은 사람이 받습니다. 동률시 나눠 받습니다. 와인통은 각자 총 8개로 한번 놓은 곳에서 돌아오지 않습니다.
7) 국내 판매 - 해외판매처럼 납품가치를 계산해서 게임판 중하단의 국내 납품처 3곳중 1곳에 해당 가치 이하의 칸에 자신의 와인통 1개를 놓습니다. 해당 와인토큰은 버립니다. 놓여진 자리의 돈을 받되 게임판의 자신 은행 계좌마커를 전진하여 저금액을 늘립니다. 이 와인통은 액션전, 품평회전에 국내 납품장소 3곳중 같은 장소에 있는것 2개단위로 자신에게 되돌립니다. 1개단위는 되돌려 받지 못합니다.
8) 은행 업무 - 게임판 우하단의 은행업무를 봅니다. [입금] 자신의 현금을 버리고 버린만큼 계좌마커를 전진합니다. [출금] 계좌마커를 원하는 만큼 내리고 현금을 받습니다. [투자] 투자마커커를 원하는 만큼 올리고 투자금 만큼 계좌마커를 내립니다. 이를 모두 다 할수 있습니다.
9) 패스/출품(공개) - 중앙의 액션칸으로 이곳에 오고 액션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다음 액션에서도 이곳에서 액션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턴 순서 마커를 다음 액션시 순위를 예약합니다. 그후 패스 또는 품평회 출품을 합니다. 출품시는 판매시처럼 납품가치를 계산하여 해당 와인 토큰은 버리고 그 가치에 해당하는 품평회토큰을 품평회 위치 6곳중 빈곳에 놓습니다. 3원/1 전문가/2 품평회점수중 해당 혜택을 받습니다. 해당 장소에 지정된 2개의 품평회 기준에 해당하는 기준마커의 위치에 따라 품평회 점수를 얻어 자신의 품평회 점수마커를 전진시킵니다. 그후 빈티지타일(날씨타일)에 표시된 매니저 3명의 기준중 이번 출품 와인의 색/가치/지역을 평가하여 부합되는 매니저중 각기 다른 매니저 2명을 골라 게임판 우상단 매니저칸의 해당 매니저 표시위치에 자신의 와인통을 1개씩 놓는다. 이 와인통은 자신 액션 중 1회 자신 와인토큰 1개를 버리고 해당 매니저 우측의 칸중 1곳에 옮겨 놓고 즉시 무료 액션/종료점수를 받는데 사용된다.
게임중 언제든 돈이 모자라면 자신의 투자마커를 원하는 만큼 내리고, 해당 표시 된 돈을 현금(3/2원)으로 받습니다.
품평회가 시작되면
각자 자신앞에 놓여진 앞면의 전문가중 자신의 품평회토큰이 놓여진 기준의 색만 핸드에 들고 비밀리 품평회토큰에 표시된 숫자 이하의 장수를 고른후 동시에 공개합니다. 각자의 전문가타일에 표시된 기준마커 전진(화살표)표시에 따라 폼평회장에 있는 기준마커를 전진하고, 각자는 자신이 낸 전문가 타일의 기준아이콘 1개마다. 기준마커의 위치에 따른 품평회점수를 전진시킵니다. 그후 전진한 결과에 따라 품평회 평점을 나누어 받아 점수마커를 전진시킵니다. 품평회별 [1/2/3/4순위 혜택]은 1차[9/6/3점/1전문가], 2차[12/8/4점/1전문가], 3차[15/10/5점/1전문가]를 받게되죠. 마지막으로 품평회점수 마커의 위치의 역순으로 턴순서를 정하고 다음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물론 각자 앞에 뒤집힌 전문가는 앞면으로 복원하고 시작하게 되겠죠.
지역별 밭의 특징은
1지역 밭 - 3원으로 싸지만 저장고를 둘수 없슴
2지역 밭 - 4원으로 이지역의 와인이 출품되면 품평회점수 추가 2점
3지역 밭 - 5원으로 저장고 1개 추가로 받아 같은 개인판 사유지에 둠
4지역 밭 - 5원으로 포르토와인 토큰 2개를 받아 해당 밭위에 두었다가 생산시 원하면 토큰 1개를 버리고 생산가치를 3추가
5지역 밭 - 5원으로 양조장 토큰을 1개 받아 해당 밭을 놓은 사유지에 놓고 생산시 생산가지 1추가, 연구가를 놓으면 3추가
6지역 밭 - 4원으로 이지역 와인을 납품할때 이지역 명성큐브 2개까지 제거시 각 납품가지 +1이 아닌 +2처리
7지역 밭 - 5원으로 전문가타일 2개 받기
8지역 밭 - 5원으로 이 지역의 자신의 와인 납품시 납품 가치 +1
입니다.
게임중 밭이 있어야 생산되고 그것을 이용하게 되므로 어느 밭을 가는가가 자신의 테크가 됩니다. 게임중 각자 4지역까지 고를수 있어서 매 게임 다른 지역 테크를 고를수 있죠...
전문가의 특징
전문가는 각 4가지 품평회 기준중 1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극 능력마다 6가지 능력중 1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원할때 2원 현금 받기
2. 액션전, 품평회전 와인통 1개 회수하기
3. 지역 밭 구입전 지역의 남은 밭타일을 모두 모고 재배열하기
4. 납품전 원하는 지역에 명성큐브 1개 놓기
5. 밭 구입시 1원 할인 받기
6. 액션하기 위해 액션칸 이동시 비용 안내기
등으로 돈이나 액션이 모자른 게임에서 적절한 시기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역시 품평회에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매니저의 특징
A. 1)즉시 1원에 양조장 구입, 2)즉시 국내 판매, 3)종료시 저장고마다 4/2점 2칸(이동 불가), 4)종료시 자신 소유 밭마다 2/1점(이동 불가), 5)즉시 1개의 와인을 버리고 그 납품가치만큼 점수받기(이동 불가)
B. 1)즉시 2원 할인으로 1밭 구입, 2)즉시 국외 판매, 3) 종료시 소유 연구가마다 4/2점, 4)종료시 조유 1/2원마다 1점, 5)즉시 자신앞에 앞면인 전문가가 기준별 각 1개 이상이 있다면 8점받기
C. 1)즉시 1전문가 무료로 받기, 2)즉시 투자마커 1칸 무료로 올리기, 3)종료시 3개의 슬롯이 채워진 개인판 사유지마다 4/2점, 4)종료시 소유 양조장마다 2/1점, 5)즉시 자신의 디스크가 놓여진 지역에 있는 명성큐브수 만큼 점수 받기
입니다. 당연히 이런 혜택으로 매니저는 게임 초반부터 인기가 많습니다.
6라운드가 끝나면 턴순서대로 자신의 와인1개를 버리고 매니저 지역의 자신의 와인통 1개를 이동하여 햬택을 받을 수 있고, 패스를 해도 되지만 패스하면 이 단계에서 빠지고 모두 패스하면 게임이 완전히 종료됩니다.
1) 매니저 지역의 종료점수
2) 해외시장의 종료점수
3) 은행의 계좌마커 위치에 따른 종료점수로 총점을 따져 승리자를 정합니다.
동률시
점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하고, 동률이면 수출지역의 와인통 수로, 그래도 동률이면 자신의 투자금을 환수하여 돈이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적다보니 룰을 정리해 버렸네요. 좀 복잡하죠?
게임에서의 주요 관리점은 역시 액션의 수와 점수 루트, 턴순서 입니다.
액션은 각자 라운드당 2액션으로 이런 액션수로는 일반적인 운영이나 승리로 가기는 쉽지 않죠.
따라서 매니저 칸을 이용하여 액션을 더 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빠른 출품과 매니저 공략이 좋겠죠.
이러기 위해서는 비용으로 지불될 가치가 낮더라도 다량의 와인이 나오는 밭이 많이 필요 합니다. 액션을 추가 하게 되므로 상대보다 많은 밭, 양조장, 저장고, 전문가들을 확보 할수도 있죠.
하지만 품평회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품평회준비로는 높은 가치의 와인을 생산하는 밭과, 양조장, 연구가 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역시 품평회 점수를 높이는 데에는 높은 가치도 좋지만 전문가 없이는 힘들어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도 필요하죠.
그런데 중요한것은 품평회의 점수는 점진적인 차이는 있지만 1~3순위까지 모두 점수를 받기 때문에 결국 1,2,3차동안 1, 3순위간 점수차이는 6점, 8점, 10점, 도합 24점입니다.
따라서 점수루트를 빨리 다각화 하여 해외시장과, 매니저 종료점수등을 미리 확보하고 접근해 가는것이 좋을것이라 봅니다.
게임동안 의외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턴 순서입니다. 어떤 액션을 할때 다른 사람이 미리 들어가 있거나, 라운드내 내 액션 순서가 느리면 결국 출품이 늦어져 상대적으로 헤택이 적은 칸을 차지하거나, 매니저의 와인통에서 최종 점수칸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상 턴순서가 매우 중요하여 상대적으로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품평회에 많이 치중하고 진행하여 1차 2차 모두 1순위 품평회 점수를 받았는데 그로인한 악영향이 실로 컸습니다.
품평회에 넣기 위해 생산시기까지 높은 가치를 뽑기 위해 액션마다 고비용을 지불하여 도우미(?)들을 준비했는데 그로 인해 돈부족이 빨리 왔고, 상대적으로 매번 턴순서를 높여 놓아도 품평회만 끝나면 3명중 3순위가 되어 큰 손실이 되었습니다. 해외 시장이나 국내 시장도 일종의 선점 개념이라 턴순서가 나름 영향을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액션적으로 점수적으로 밀린 경과입니다. 품평화를 통해 얻은 점수의 이득보다 다른 사람이 해외시장 공략이나 매니저 공략으로 점수를 얻은 것이 더 커보이네요...
어차피 그런 운영의 느낌을 상대방은 빨리 이해하고 접근한것이 상대방 승리의 요인이 되었네요...
애초에 와인 생산 운영이라고 하여 나름대로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와 달라 몰입도가 떨어질거야 생각하고 있다가, 한번 Grand Cru를 해보고 너무 독특하고 재미있어서 구입하고 말았죠...
또 같은 와인 생산 경연 테마인 Vinhos도 역시 무겁다고 평을 들어 꺼리다가 이 회사의 게임들이 모두 무겁지만 재미 있고 평이 좋아 구매후 진행해 보니 생각외로 재미 있네요.
상대적으로 얼마전 나온 Viticulture도 비슷한 느낌의 게임이지만 가장 개인적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느낌입니다.
역시 게임의 느낌은 게임판, 콤포의 일러스트, 색감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Grand Cru는 가볍고 밝은 느낌이고. Vinhos는 전문적인 느낌이 드는 반명 Viticulture는 상대적으로 더 무게감을 느낍니다. 이유는 게임판의 색감에서 오는 무채색의 느낌이랄까요?
매우 재미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 약간의 진입장벽이 있긴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경영게임을 좋아하는 취향도 있지만 색다른 테마와 생소한 경험이 매력이 있습니다.
경영게임으로 Dungeon Petz, Pret-A-Porter, Drum Roll, Dream Factory, Restorante Italia, 이번에 재판된다는 Colosseum등이 있는데 모두 재미 있어요. 일정기간은 준비를 하고, 특정시기에 그 준비 상태를 이용하여 서로 비교 경쟁하고, 그 결과로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
많이 해봐야죠... 조만간 Grand Cru도 해봐야 겠네요.
3. 오사카의 상인들 (Traders of Osaka, 3인-가불레x0.7) 7.8/10
이게임 이거 대박입니다. 처음에 첫플하고 나서의 느낌은 거의 끌려가는 느낌의 게임이었는데.
다시 해보니 사실상 턴 싸움의 게임이더군요...
이런 턴 싸움이 극렬한 것은 한참 전에 회자했던 Coloretto나 Zooloretto, Valdora, Mondo, Industry의 작가인 Michael Schacht의 Gold라는 카드 게임입니다. 물론 이런 유사한 느낌으로 Jaipur도 있죠..
어쨋든 이중에 게임성이 나름 뛰어 나네요. 핸드 운영과 셋콜렉션 게임인데
일정한 카드 열에서 핸드로 가져와 돈으로 하고, 그런 돈을 모아 그 열의 카드를 상품으로 구입합니다.
상품을 구입할 때마다 각 상품의 배가 배트랙(항해 루트)을 전진합니다. 목적지에 어떤 배가 도달하면 그 배가 지정하는 색의 상품카드를 가진 모든 사람은 그 상품을 팔아 점수를 벌지만
배트랙의 2, 3순위의 배들은 풍랑에 좌초되어 후진하게 되고 상품 카드들은 모두 버려집니다. 물론 1,2 장은 보험을 통해 방어가 되지만요...
서로 점수는 얻되 자신이 가진 상품의 배가 좌초되지 않도록 각자의 턴마다 머리를 쥐어 짭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1~1.5시간 걸립니다.
이런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것 같은데 그런 분들에게 딱 맞는 게임 같습니다.
같은 작가(일본작가)의 전작인 Traders of Carthage의 리테마 작으로 일러스트도 괜찮고 나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게임의 진행법은 바로 전 후기에 있어서 생략 했습니다.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3424&tb=community_post&id=&delivery=0&pg=1&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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