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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4] 안중모임 후기----메디치 대 스트로찌 등 5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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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0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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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5.08.14] 안중모임 후기 입니다.
인원은 6명입니다.
하나씩, june, 여친ofJune, 불꽃손, 블루힐, 우지철
목록입니다.
1. 스플렌더 (Splender, 3인-하j여)
2. 카르카손 사냥꾼과 채집자 (Carcassonne Hunters & Gathers, 4인-하j여불)
3. 수목원 (Arboretum, 4인-하j여불)
4. 메디치 대 스트로찌 (Medici vs. Strozzi, 2인-하불)
5. 이스탄불 (Istanbul, 3인-하불블)
1. 스플렌더 (Splender, 3인-하j여) 7.3/10
4명 이하라면 언제든 할수 있는 좋은 게임이죠.
소위 "말이 없는 게임"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게임이기도 하죠.
아닌것 같지만 셋콜렉션으로 포장한 추상전략게임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어요.
도착하기 전부터 돌아가고 있던 게임입니다.
대부분 아실것 같아 생략
2. 카르카손 사냥꾼과 채집자 (Carcassonne Hunters & Gathers, 4인-하j여불) 7.4/10
게임 많이 못해보신 분이 계셔서 간단한 초보형중 Carcassnne의 스핀오프판이면서 본판의 느낌을 가장 유사하게 남기면서도 가장 특색있는 Carcassonne Hunters & Gathers을 진행했습니다.
처음해본다고 어설프게 진행하여서 자꾸 알려드리다 보니 점점 잘하더니 나중에는 강줄기 물고기 모두 먹는 오두막점수나 들판에 신전와 산불 타일을 모두 놓으면서 사냥꾼 점수도 많은 점수를 독식 했습니다.
알려준사람은 후순위 어설프다고 시작하신분이 승리 하셨네요. 타일빨에 무너졌습니다.
간단히 룰을 써보면
턴은 일반 카르카손과 동일합니다.
1) 타일 1개를 집어 기존의 중앙에 놓여진 타일들과 옆그림이 맞도록 1면 이상 붙여 놓기
2) 원한다면 자신말 1개를 방금 놓은 타일위 한 요소(숲, 강, 들판)에 놓거나(들판의 경우 뉘워 놓음) 자신의 오두막 1개를 강위에 놓기
3) 완성요소(숲, 강)이 있다면 점수먹고 완성요소위 말 주인이 가져가기 입니다.
카르카손 일반판과 다른 점은
1) 자신이 놓은 타일이 금광이 있는 숲을 완성하면 그 숲의 점수를 누가 받든 금광 보너스 타일 1개 추가로 뽑아 놓기
2) 일반판의 성당과 같은 타일은 없습니다.
3) 일반판의 성에 해당하는 숲 점수가 타일당 2점이 아니라 각 타일위 요소수 마다 2점입니다. 즉 완성 숲에 4타일로 되어 있어도 그 4타일속에 5요소로 되어 있다면 10점입니다.
4) 종료 점수에서 일반판은 미완성 성, 길도 타일당 1점을 주는 반면, 미완성 숲, 강은 점수가 없습니다.
게임중 완성 점수는 숲은 구성요소당 2점, 강은 구성타일당1점+양쪽의 호수 물고기마다 1점
게임 종료 점수는 미완성 숲과 강은 점수가 없고, 오두막은 해당 오두막이 연결되는 모든 강의 물고기 수만큼 점수, 들판에 누운 사냥꾼은 해당 연결된 모든 들판위 호랑이 1마리마다 사슴 1마리씩을 제거하고 남은 사슴과 남은 동물마다 2점씩 받습니다.(호랑이는 점수가 없슴)
3. 수목원 (Arboretum, 4인-하j여불) 7.3/10
10종의 1~8까지의 카드를 섞어 뒤집어 더미로 하고 각자 7장씩 받은후 게임을 시작합니다.
각자는 1턴씩 돌아가며 진행합니다.
자신의 턴에 중앙의 더미나 중앙의 각자마다의 버린 터미에서 총 2장을 받고 1장을 자신 앞에 공개로 내려 진열하고, 1장은 중앙의 자신의 버린더미에 공개로 버립니다.
자신앞에 내리는 방법은 기존의 내려있는 카드와 최소 1면이 접하게 수직 수평으로 펼쳐놓으면 됩니다.
이렇게 진행하다가 중앙의 더미 마지막장을 받은 사람의 턴이 끝나면 게임이 끝나죠
게임이 종료되면 10가지 색을 1개씩 호명하면서 각자 핸드에 남은 카드에서 해당 색 카드를 공개합니다.
해당 색의 숫자의 합을 가장 많이 내놓은 사람(들)이 그 색의 자신 앞에 내려놓은 카드 점수를 먹을 권리가 주어집니다.
내놓은 카드의 숫자 합을 구할때 1이 내놓아 지면 그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내놓은 8은 0이됩니다.
각 색의 점수를 먹을 권리가 주어진 사람은 자신의 앞에 진열된 카드중 해당 색으로 시작해 해당 색으로 끝나도록 수직수평으로 연결된 카드들로 이루어진 1줄을 고르면 됩니다. 중간에 있는 카드의 색은 무관합니다.
이때 해당 줄을 따라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숫자가 오름차순으로 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1) 이렇게 구성된 카드마다 1점
2) 카드 1이 포함되면 추가 1점
3) 카드 8이 포함되면 추가 2점
4) 이 구성 줄이 4장 이상이면서 모두 같은 색이면 구성된 카드마다 추가 1점입니다.
이런식으로 10색을 모두 처리하여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이 게임은 몇장 안되는 카드 구성으로된 진행은 매우 어려운 구성의 게임입니다.
진행시 자신앞에는 가능하면 적은 숫자부터 높은 숫자까지 연결이 되도록 놓아야 하고, 핸드에는 그 색의 남은 카드중 가장 숫자의 합계가 높도록 조합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3색 이상의 점수를 독식해야 하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의 앞에 깔아 놓은 3색의 카드들이 점수를 먹도록 핸드에 남은 카드를 그 색으로 구성해야 하므로 핸드의 여유가 없어져 갑니다.
또한 상대방들이 점수를 먹지 않게 하려면 상대방의 색카드를 내가 높은 숫자로 구성해서 핸드에 가져야 하므로 핸드는 더욱더 관리하기 어려워 집니다.
자신의 턴을 마칠때 한장을 버리는데 이 버려지는 한장이 너무나 고민됩니다. 가져온 카드들이 내게 좋은 것들만 골라서 가져오기 때문에 사실상 버릴것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줄타기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참 개인적으로 어려운 게임입니다. 카드 카운트도 해야하고, 또 상대것도 방해해야 하고, 내것은 확보해야 하고, 욕심이 많은 사람은 결국 승리하지 못하는 게임이 맞는것 같습니다.
할때마다 어려워요.
시간은 시간대로 1시간 15분정도 걸렸습니다.
4. 메디치 대 스트로찌 (Medici vs. Strozzi, 2인-하불) 7.3/10
Reiner Knizia의 Medici라는 게임을 게임적으로 무척 좋아 하고 Strozzi라는 게임이 있는데 이 두 게임의 특징을 합쳐 단일게임으로 만들고 2인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예전부터 항상 궁금했던 게임입니다.
기회가 되어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메디치와 유사하여
3라운드로 진행되고 각자에게 3, 4, 5칸의 배가 주어집니다.
주머니 속에는 상품타일이 들어 있는데, 4가지 상품이 각각 0, 1, 2, 3, 4, 4가치로 24개, 금이 5가치로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선은 서로 한번씩 하는데 2라운드 선인 사람이 3라운드에 선을 한번 더 합니다.
선부터 돌아가며 한턴씩 타일을 주머니에서 뽑는데 1~3개까지 뽑고 그것을 놓고 경매가 진행됩니다. 뽑은 사람부터 0원이상을 비딩하여 시작하는 1턴 경매로 상대방이 그가격에 구입하든 구입하지 않으면 뽑은 사람이 구입하든 하는 방식으로 낙찰 받습니다.
낙찰받은 사람은 낙찰금을 버리고 해당 타일을 모두 버리든 모두 1배에 싣든합니다. 해당 갯수가 배어진 자신의 배에만 실을수 있으며 자신의 배 3개중 1개 이상 실어진후에는 중앙의 3개의 시장중 한곳을 지정하여 보내야 합니다. 실을때는 비어져 있다면 이미 시장에 보낸 배에도 실을수 있습니다.
돈은 언제든 무이자로 은행에서 빌릴수 있어서 돈이 없어도 상품을 구매가 가능합니다. 뽑을때는 자신의 배에 실을 수 있을 만큼만 뽑아야 합니다.
한사람의 3배가 모두 차면 즉시 라운드가 끝나고, 중앙 시장에서 점수계산을 합니다.
3 시장을 각 시장마다 보내어진 양쪽 게임자의 배에 실린 상품 가치의 합이 높은 사람이 20원씩 받고,
시장에 보낸 각 상품마다 해당 상품을 보낸 사람쪽으로 시장마커를 이동시킵니다. 0가치의 상품은 2칸을 보냅니다. 그후 시장마다의 마커가 멈춘 장소가 가까운쪽 사람이 10원을 받고 10, 20이 써있는 칸에 멈추면 10, 20원을 더 받고 라운드를 완전히 마치고 모두 리셋하고 다음 라운드를 새로 시작합니다.
금은 가치는 높아 두사람의 양쪽배의 상품 가치 합을 비교하는데에는 사용되어 20원을 받는데 사용하기 좋은데 상품이 아니므로 시장의 상품마커를 이동하는데에는 사용되지 않아서 선택성이 요구됩니다.
뽑는 장수, 뽑은 타일마다의 가치, 뽑은 타일의 상품, 자신의 비워진 배의 칸수, 이 타일들이 구성할 경매 입찰금 등 모두가 진행과정에서 신경쓸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메디치의 느낌이 확실히 잘 이식한 것 같습니다. 메디치도 상당히 절묘한 느낌을 주는 게임으로 1턴경매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원 게임인 메디치가 훨씬더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경매만 하므로 게임자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는 게임이죠.
재미 요소는 극적인 반전, 순간순간 바뀌는 시장과 경매의 흐름 등입니다. 단순하게 느끼면 한없이 단순하게 느껴지죠.
갑자기 메디치가 하고 싶네요.
5. 이스탄불 (Istanbul, 3인-하불블) 8.3/10
이스탄불 본판도 안해보신 분이 있어서 본판만 진행했습니다. 간단한 룰에 장소 액션만 알면 게임을 할수 있어서 가족 게임이죠.
본판이지만 랜덤배치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손수레 전혀 늘리지 않고 진행해 보았는데 돈벌어 보석상만 들려 5개를 모았습니다.
계속 작은 시장 3번 공략에 60원, 큰시장 1번공략에 7원, 찻집 2번공략에 모두 실패하여 4원...
액션도 2번은 무액션으로 턴을 낭비하였지만 상대적으로 효율성에서 유리 했나 봅니다.
다른 사람들이 손수레를 늘리고, 모스크 타일 늘리는 액션이 상대적으로 턴의 수를 더 들게 한 것으로 생각되네요.
본판을 해보니 다양성이 늘어난 확장이 훨씬 강한 재미을 주는것은 확실하네요.
본판은 역시 약간 심플한 느낌입니다. 조합카드의 강력함이 그립네요.
이후에도 게임이 있었는데 먼저 나와 이후의 진행은 다른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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