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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15.08.19] Nasa모임 028회 후기----예도 등 2게임
  • 2015-08-22 22:44:35

  • 0

  • 922

Lv.2 불꽃손


[2015.08.19] Nasa모임 028회 후기 입니다.
인원은 4명입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가위낸자, 레드*
 
 
 
 
 
목록입니다.
1. 오사카의 상인들 (Traders of Osaka, 3인-불바가x0.9)
2. 예도 (Yedo, 4인-불바가레-x0.9)
 
 
 
 
 
 
이번에는 공교롭게되 일본에 관련된 게임들이 되었읍니다. 첫번째 게임은 일본작가의 "Traders of Carthago"의 후속판이고, 두번째 것은 에도막부 시대의 수도인 에도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역시 공교롭게 두 게임 모두 "에도" 배경이네요. 
최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항일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을 자주 토론하는데 혐한이나, 한국에 한 행동을 반성 못하는 일본 소수에 대한 반발이지 일본 전체에 대해 반발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옳지는 않다고 봅니다.
반한 일본인들과 일반 사람과의 구별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게임의 테마는 이런것과는 무관하겠죠? 게임은 게임일뿐 이니까요.
 
 
 
 
 
 
 
1. 오사카의 상인들 (Traders of Osaka, 3인-불바가x0.9) 7.3/10
전번 모임에서 다시 해보고 나름 절묘한 핸드관리형 카드게임이란걸 느끼고 이번에 다시 했습니다.
일본인으로 보이는 Susumi Kawasaki의 게임으로 일본 사람이 디자인한 게임은 나름 촌철살인적인 묘미가 숨어있어 특별한 게임들이 많은데 이 게임도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이전에 몇번 해보았지만 룰이 명확하지 않고, 다른 모임에서 해보신 분의 룰에 대한 수정과 룰북을 통해 몇가지 에러플을 잡으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했던것에서 다른 모임에서 해보신 분을 통해 수정한 룰은
 
첫번째는 흑조에 쓸려 버려지는 상품들을 보호하기 위해 내는 비용으로서의 카드를 그동안에는 상품중에 속한 보호인(카드내 모자쓴 사람 아이콘)으로 하지 않고 핸드에 속한 보호인으로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상품보너스토큰은 개당 최고 상품 가치로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카드중 최고 가치의 카드 가치에 소유한 상품보너스토큰마다 +1씩하여 그 값에 파는 상품의 갯수를 곱하여 판매가로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게임 셋팅시 시장, 농장에 카드깔고 각자 핸드카드 받은 후에 마지막으로 선부터 자신이 원하는 상품보너스타일 1개씩 받고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약액션시 자신앞에 있는 예약토큰을 놓거나 이미 예약된 자신의 예약토큰을 가져온다 인데 이것은 나중에 찾아보니 놓기만 할수 있습니다.
(긱에 다른 사람들이 정리한 룰들에 모두 가져오는 행동은 없었습니다.) 아마 룰상의 돈코인으로 가져온다 등이 있는데 이것과 혼동이었던으로 생각됩니다
 
첫번째 것은 룰북상에 핸드의 카드인지 상품 카드인지가 나와 있지 않아 흐름상 핸드의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지 진행하였습니다.
핸드의 카드의 관리가 좀더 중요해지고 상대적으로 시장내의 카드를 가져올때 낮은 가치의 카드로 의미가 커졌으며 상대적으로 요구되는 
 
두번째 것은 룰북을 잘 못 읽은 것이더군요.
이렇게 됨으로서 상품보너스토큰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커져서 일발 역전이 가능하고, 자주 점수 계산에 동참 하는 것이 좋은 결과일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상품보너스타일을 받을 기회를 자주 갖게되어 게임의 종료시기가 약간 빨라 질수 있습니다.
 
일부 룰에 대한 것은 한번더 확인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룰을 정리하면 (이전에 후기에서 적었던 룰 요약은 약간씩의 에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셋팅
카드를 섞어 뒤집어 뽑기더미로 하고, 시장에 5카드, 농장에 3카드 공개후 각자 카드를 1장씩 뽑아 8원 이상이 되면 그만뽑고 자신의 핸드로 합니다. 금액이 적에 가진사람이 선이고, 동률이면 카드수가 적은 사람이 선입니다. 그래도 동륭이면 임의로 정합니다.
선부터 상품보너스토큰 1개씩 골라 가지고 시작합니다.
 
-진행
각자 1턴씩 진행하며 급여일후 상품보너스토큰 8개를 가진 사람이 나오면 게임을 마치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자신의 1턴중에는 다음중 1가지 행동을 골라서 진행합니다.
A. 시장에서 상대방이 예약한 카드를 제외한 1장을 핸드로 가져오기(자신이 예약한 카드도 가져올 수 있음)
B. 시장에서 상대방이 예약한 카드를 제외한 모든 상품을 구입하고, 그 상품의 금액 이상을 핸드에서 지불하여 버리는 더미에 공개로 둡니다. 구입 상품은 모두 자신 앞에 색깔별로 정리하여 진열합니다.
C. 자신 앞에 예약토큰이 있다면 시장이나 농장의 예약되지 않은 카드중 1장의에 자신의 예약 토큰 1개를 둡니다.
 
자신의 턴 시작시 시장에 예약된 카드만 있거나 전턴사람이 상품 구입을 하였다면 
농장의 카드 3장을 시장 카드에 추가시키고, 뽑기더미에서 2장을 더 뽑아 시장에 공개로 놓고, 3장을 더뽑아 농장에 공개로 둡니다.
 
누군가 상품구입을 하면
1. 구입된 카드에 해당하는 게임판위의 배들은 해당 색카드가 구입된 수만큼 전진하되 배마다 최대 2칸만 진행합니다. 즉 1상품은 1칸, 2상품 이상은 2칸을 진행합니다. 
2. 그후 배중 Edo를 도착한 배가 있다면 "급여일"로 점수를 받고, 그렇지 않으면 시장카드 추가시키기를 하면서 다음 사람의 턴이 됩니다.
 
"급여일"이 되면
1. Edo에 도착한 배의 색 카드를 상품으로 가진 모든 사람들을 그 카드를 판매하고 돈을 받고 돈을 점수로 바꿉니다.
2. 각자 각 판매 색별로 가장 비싼 상품의 가치를 가진 카드의 가치에 해당색 상품보너스토큰당 1을 추가한 판매가격을 정하고, 해당 판매가격에 카드수를 곱하여 총판매가를 구합니다.  총판매가는 5, 10단위로 올린 값을 받습니다. 받은 금액은 실제로 받지 않고 5마다 1점을 받는데 해당 상품카드를 5단위로 1장씩 뒤집어 점수로 합니다. 점수로 할 카드가 모자라면 뽑기에서 더 가져가고, 남으면 해당되는 카드들중 가지가 적은 카드부터 점수로 하고 나머지는 버린더미에 버립니다.
3. 점수를 받은 모든 사람은 점수받은 색마다 상품보너스토큰 1개씩을 받습니다.
4. 점수가 계산된 배들은 모두 시작위치인 Osaka로 옮기고, Edo의 전, 전전 장소인 Enshunada(바다위)에 있는 배들은 모두 Kusoshio Current(검은 파도)에 휩쓸려 그보다 전 항구인 Anori항에 놓습니다. 물론 그렇게 뒤로 파도에 거슬린 배의 색에 해당하는 상품카드를 가진 사람들은 그 상품카드를 모두 버리되 핸드에서 해당 색 카드중 모자쓴 "보험인"이 있는 카드를 원하는 만큼 버리고, 버려진 "보험인"당 버려지는 상품카드 1개씩 보호하여 90도 회전시켜 놓습니다. 이 회저된 카드들은 같은 방식으로 다시는 버려 지지 않습니다. 판매에만 사용됩니다.
 
 
물론 급여일 직후 상품보너스토큰 8개 이상이 된 사람이 있으면 게임이 종료되고 각자 자신앞에 뒤집어 둔 점수카드수를 세어 점수로 승리자를 정합니다.
 
 
 
 
역시 게임은 오묘한 핸드관리가 백미인 게임중에 하나 입니다. 재미있어요...
다음에는 정말 에러플 없는 정룰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예도 (Yedo, 4인-불바가레-x0.9) 8.6/10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지만 이런류(룰이 많은 게임)에서는 처음에 룰 설명하는 시간이 약간 지루할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약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하는 분이 전체적인 룰에 대한 적응도도 올릴겸 천천히 설명한 탓이죠.
 
게임은 진행되면서 먼저 느끼는 것은 Wolfgang Kramer의 "The Princess of Florence" 플로렌스의 제후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초반에 장소를 막아가면서 경매를 하는 것도 그렇고, 후반에 셋콜렉션으로 미션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그렇고, 예도의 별채타일등이 플로렌스의 제후에서 자유타일 가져오는 것처럼 비슷하고요.
하지만 미션이 완성되서 얻는 것들은 "Lords of Waterdeep"을 연상케 합니다. 점수, 새로운 카드, 돈 등을 받아 다음 미션에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더욱이 보너스카드는 워터딥의군주들에서 군주카드와 같이 게임 전체 미션을 담당하고 있어서 이점도 유사합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미션게임입니다. 이런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초반에 경매를 통해 요구 요소를 구입해오고, 또한 중간에 각 구역에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어 그곳의 미션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처음 게임하는 분에게는 상대적으로 쉽게 적은되는 높이는 아닙니다.
게임의 진행도 11라운드를 진행하거나 중간에 가장 강한 미션카드중의 하나인 "쇼균을 죽이다"는 미션을 완성하는 라운드까지 진행됩니다. 이중 종료조건이죠... 하지만 가장 강한 미션인 검은색 카드는 상당히 어려워서 처음부터 쉽게 접근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쇼군이 죽어서 끝나는 게임은 거의 없습니다. 
 
여러가지 게임도중 신경쓸일이 있는데
1) 게임의 라운드 2단계인 경매단계에서 기본금액은 최소한 3원입니다. 즉 가장 뒤에 까지 남아서 한개를 가장 싸게 구입하여도 3원이되므로 라운드 끝에 최소 3원을 남겨야만 이 단계에서 일정한 획득물이 발생합니다.
2) 게임내 감시병(Watch Patrol)의 이동을 매우 잘 관찰해야 한다. 룰 설명하면서 상대방 에러플 관찰하다 보니, 정신없이 감시병 올 자리에 3번이나 놓게 되었네요. 솔찍히 정신 없었어요.
3) 각 경매의 가격은 실제 자신의 말을 놓아 액션을 하는 장소에서 얻을수 있는 가격을 참고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자구입 경매는 3원부터지만 제자 구입 액션은 7원이므로 7원+액션1개의 소비가치인 10원내외, 별채 구입 경매는 5원부터지만 별채 구입 액션은 11원+추가 2점의 가치+액션 소비의 가치를 감안하여 15~18원 정도 예상됩니다. 물론 이런것은 실제
4) 게임내 한정자원인 별채, 게이샤토큰에 대해서는 일정한 량의 확보가 게임 후반에 유리합니다. 게임후반에 더이상 가져올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 별채에서 게이샤나 축복타일을 대신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그런 대체 기능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5) 상대방의 무기타일을 늘 관찰하여 직접 구입하는것 보다는 거래를 통해 획득하여 더욱 유리하게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6) 턴순서의 조정에 관심 가져야 합니다. 다음 라운드에 중요한 미션이 있는데 이것을 위해서 이번 라운드에 선을 잡기 위한 정자 액션을 하는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게임은 11라운드이지만 후반에 일정한 자신만의 틀이 갖추어 지면 라운드 수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3시간 걸렸지만 지루하지 않습니다. 
라운드 내 단계의 순서를 잘 이해하면서 진행하면 게임의 룰도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지는 게임, 자꾸 생각나는 게임, 게임의 가치라는 것이 이런 걸까요?
무언가 게임이 끝나면 구체적으로 남는 것은 없지만, 긴 시간의 게임이었지만, 다음 번에 바로 다시 해보고 싶어지는 게임... 이 게임도 이런류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다음번에는 
아무도 도전하지 못했던 검정 미션에 감히???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언젠가는 쇼군을 죽이는 시기를 조절하여 게임을 마칠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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