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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3] 천안모임 104회 후기----진년 등 8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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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1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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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불꽃손
[2015.08.23] 천안모임 104회 후기 입니다.
인원은 6인입니다.
불꽃손, icewine, 부디, 유찬아빠, 코코맘, 코"코맘남편, True_Lies, 가위낸자
목록입니다.
1. 일레븐시스 (Elevenses, 4인-불i부유)
2. 진년 (In the Year of Dragon, 4인-불i부유)
3. 카멜업 (Camel Up, 6인-불i부유코코")
4. 코드네임 (Code Name, 6인-불i부유코코"x2)
5. 비블리오스 (Biblios, 4인-i코코"T)
6. 트라야누스 (Trajan, 3인-불부가)
7. 인트리고 (Intrigo, 4인-i코코"T)
8. 빌리지+확장-여관+항구 (Village+Exp-Inn+Port, 4인-불i부가)
1. 일레븐시스 (Elevenses, 4인-불i부유) 7.2/10
간단한 카드형 게임입니다. 각자의 카드는 11장으로 되어 있고, 자신앞에 8장을 4행2열로 뒤집어 무작위로 깔아 놓습니다.
좌상부터 z방향으로 2,3,4,5,6,7,8에 해당하는 칸이 됩니다. 맨좌측의 빈공간은 1번칸, 맨우측 빈공간은 10번칸, 추가로 11번칸도 가상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 핸드에 3장이 남아 있습니다.
선부터 시계방향으로 1턴씩 진행합니다.
자신의 턴에 핸드의 카드 1장을 자신 앞에 해당하는 칸의 뒤집어진 카드의 자리에 공개로 놓고 액션을 합니다. 물론 그자리에 뒤집혀 있던 카드는 핸드로 가져옵니다.
그렇게 진행하다가 누군가 11번카드를 내려놓으면 즉시 게임이 끝나고 자신앞에 앞면으로된 카드들에 표시된 수저들의 합이 가장 많은 사람이 2점(점수규브), 두번째가 1점을 받습니다.
이렇게 진행중 5점을 받은 사람이 생기는 라운드 까지 라운드를 반복합니다. 2번째 라운드부터는 점수가 가장적은 사람이, 동률이면 전라운드 선의 좌측부터 가까운 사람이 선이됩니다.
각 카드의 능력은
1번-수저0-라운드 종료시 수저갯수에 무관하게 1점을 획득한다. 핸드가 1장 줄어든다.
2번-수저1-상대 한명을 골라 2~9번의 공개 카드중 한장을 뒤집는다.
3번-수저1-상대 한명을 골라 핸드를 보고 1장을 골라 받아 자신 핸드로하고, 자신 핸드중 1장을 되돌려 준다.
4번-수저1-자신앞에 공개된후 언제든 자신앞의 뒤집힌 카드를 볼 수 있다.
5번-수저1-자신앞의 뒤집힌 카드를 3장까지 핸드와 바꿀 수 있다.
6번-수저2-각 게임자는 자신의 핸드 카드 1장을 왼쪽 사람에게 비공개로 넘긴다.
7번-수저2-각 게임자는 자신의 핸드 카드 1장을 오른쪽 사람에게 비공개로 넘긴다.
8번-수저2-상대 한명를 골라 그가 무작위로 1장을 골라 핸드에 추가하게 하고, 그 사람이 고른 그의 핸드중 1장을 돌려 받는다.
9번-수저2-상대 한명를 골라 그가 내 핸드를보고 1장을 골라 핸드에 추가하게 하고, 그 사람이 고른 그의 핸드중 1장을 돌려 받는다.
10번-수저3-수저 3이 늘어난다. 핸드가 1장 줄어든다.
11번-수저0-2~9번중 4장 이상이 공개로 되어 있다면 내릴수 있다. 즉시 라운드를 끝낸다.
게임은 상당히 단순하고 반복 작업으로 이루어 집니다.
큰 전략은 없고, 핸드의 뽑기운과 약간의 운영적인 맛이 있습니다.
크로니클의 카드별 능력을 닮아있고,
러브레터의 점수분배가 닮아있습니다.
범인은 춤춘다의 액션 흐름 방식을 닮아 있어서 범인을 춤춘다를 식탁위 차를 마시는 테마로 바꾸어 놓은 느낌입니다. 반면 순간적인 재미와 위트감은 범인을 춤춘다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가벼운 게임으로 가끔씩 하는데는 괜찮아 보입니다.
2. 진년 (In the Year of Dragon, 4인-불i부유) 8.8/10
Stefan Feld의 여려 게임중 적응하기 여려운 게임중에 하나가 Luna입니다. Luna는 룰을 익히면 무언가 행동은 알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것인지 잘 모르는 것이고,
이 게임도 역시 Feld의 게임으로 어려운 게임중의 하나 입니다. 이게임의 어려움은 일반적인 게임에서 말하는 이벤트, 또는 밥먹이기성 일정 요구사항 등이 매 라운드 필수적으로 발생합니다.
즉 1년의 12달을 표현하는 12라운드 동안 3단계마다 국가적 대 이벤트가 발생하여 마치 일반게임의 밥먹이기 단계처럼 일정한 자원의 반납이 필요합니다. 이런것을 못하면 고통스런 게임의 운영요소이면서 최종 점수요소인 인물타일을 잃게 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당연히 라운드 도중 그런 자원을 충분히 얻어 와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 만만치가 않아 거의 모든 사람이 일정한 반납이 이루어 집니다.
그런 악조건 속에서 그나마 잘 운영한 사람은 점수와 그러한 요소를 나름대로 챙길수 있는 구성으로 운영해 가는것이죠.
매라운드 2단계에서는 앞서서도 말했듯히 게임중 인물타일을 1개씩 받습니다. 자신 핸드의 9종 고정 고용카드+2종 조카 고용카드인 11장중 1장을 소비하고 그 카드의 인물을 고용합니다.
인물은 턴순서를 빠르게 하지만 기능이 약간 떨어지는 인물과, 턴순서는 덜 빠르게 하지만 기능이 우수한 두가지 종류가 있어서 이것도 경쟁이 됩니다. 이 인물타일 1개는 자신앞의 개인 건물 1층을 차지하여 항시 빈층이 있든, 아니면 이전에 가져왔던 인물타일 1장을 버리고 그 곳에 놓아야 합니다. 이것도 고통이죠. 인물타일의 용도는 그 인물의 액션을 하는 동안 그 인물위 아이콘만큼 액션에 추가 액션을 할수 있습니다.
즉 장인은 1/2층추가건설, 농부는 1/2쌀 추가 생간, 군인은 1/2군사 기여요소 증가, 등등...
하지만 매라운드 1단계에서 1액션만 하기 때문에 게임내 요소를 얻어오는 방법은 항시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액션으로는 1쌀 받기, 1폭죽 받기, 1군사로 턴순서 1증가, 1점 받기, 2원 받기, 1층 건물건설, 1용타일 구매권, 확장으로 1만리장성 건설입니다.
쌀받을때 농부타일로 추가쌀을 받고, 폭죽받을대 폭죽전문가 타일로 추가폭죽을 받고, 턴순서마커 전진시 군사타일 투구수 만큼 1칸 추가 전진, 점수받을때 학자타일 2/3점 아이콘만큼 추가 점수 받기, 돈받을때 세금징수원타일마다 3원추가, 건설시 장인타일의 1/2 층 추가 건설, 1용/2용타일 2/6원으로 구입하여 매라운드 4단계시 1/2점 받기, 자신앞의 만리장성 6개중 1개를 게임판에 건설하기 등이죠
매라운드 1단계 시작시 7개(확장포함 8개)의 액션타일을 랜덤으로 섞어 인원수만큼의 액션뭉치를 만듭니다. 인원이 맞이 않으면 어떤 뭉치는 다른 뭉치보다 액션수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선부터 1뭉치를 골라 해당 뭉치에 속한 여려 액션중 1개를 골라서 진행합니다. 만일 내가 고를 차례에 이미 상대가 1번이상 고른 뭉치를 고르면 3원을 내야만 합니다. 즉 턴순서를 당겨 놓든, 3원을 미리 준비하든 하여야 게임이 수월하게 풀립니다.
매라운드 3단계는 이 게임의 백미인 이벤트 단계입니다. 일반게임은 액션단계가 주 게임 단계인데 이 게임은 이벤트가 메인 단계처럼 느껴집니다.
1,2라운드는 아무일 없는 평원한 달 입니다. 3~12라운드까지는 5가지 이벤트가 각 2개씩 달마다 1개씩 배당되어 게임 셋팅시 공개로 깔려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이런 이벤트가 있으니 알아서 준비하라는 것이죠... 참으로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목적의 행동을 계획한다는데 그 치열한 경쟁이 숨어있습니다.
같은 이벤트가 2달 연속으로 놓여져 있지는 않습니다.
- 기근 : 자신앞에 있는 건물(건물은 최대 3층까지 쌓을수있어서 여러 건물이 있게됨) 마다 1쌀을 지불해야함, 지불못한 쌀마다 1인물타일 버리기
- 질병 : 자신의 3인물타일을 버려야 하는데 인물타일중 약사타일의 약사발 갯수만큼 사람을 벼려질 3인물타일을 보호함
- 조공 : 황제에게 돈을 바쳐야 하는데 4원을 지불해야함, 지불못한 1원마다 1인물타일을 버림
- 침략 : 몽고의 침략으로 군사인물타일위 투구수마다 1점씩 받고, 투구수 최소자(들)는 1 인물타일 버림, 만리장성 이벤트도 즉시 처리하여 해당 라운드를 나타내는 침략이벤트 위치까지 만리장성이 있으면 각자의 건설된 만리장성마다 1점, 만리장성이 덜 건설되었다면 가장 만리장성 건설이 적은 사람(들)은 1 인물타일 버림
- 축제 : 국가의 축제일로 폭죽을 사용합니다. 폭죽 최다 보유자(그룹)는 6점, 2순위 보유자(그룹)은 3점을 받고, 점수를 받은 사람은 폭죽의 절반은 반올림으로 버립니다.
여기에 확장의 슈퍼이벤트가 포함되면 7라운드 끝에 1번의 추가 이벤트가 있는데 10개의 이벤트중 1개를 무작위로 골라 공개하고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다행이 각 인물마다 2점씩 받는 좋은 이벤트가 있었네요. 이 슈퍼이벤트에는 회오리바람, 등불축제, 지진, 해일 등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3단계 이후 빈 건물은 1층을 버립니다. 물론 1층으로만 된 건물은 건물이 없어지는 것이죠.
매라운드 4단계는 라운드 점수입니다. 각자 건물당(층수가 아닌) 1점, 소유한 기녀인물타일당 1점, 소유한 용타일위 용마크당 1점을 받고 다음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12라운드가 끝나면 1번의 만리장성 이벤트를 더하고 게임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종료후 각 인물(살아있는)타일당 2점, 건물마다 그 건물내 승려인물타일의 불상마다 그 건물의 층수 만큼 점수를 받고, 남은 폭죽, 쌀을 각 2원으로 환산하여 3원마다 1점을 받게되면
총점으로 게임 순위를 정합니다. 동률이면 턴순서가 빠른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의 내용을 보아서 아시겠지만 인물타일을 매라운드 1개씩 가져와 그 능력에 반비례하게 턴순서트랙을 전진시키고, 1액션으로 이벤트 준비를 하고 액션중에 가능한 겹치지 않게 턴순서를 당겨놓는게 유리하며, 이벤트 단계에서 인물타일이 죽어(?)나갑니다. 질병이든, 기근이든, 조공이든, 침략이든,.. 만리장성이든...
매 이벤트 타일이 총 12개로 각 이벤트가 끝나면 그 이벤트 타일을 뒤집어 라운드 마커로 사용하는데, 그 타일뒤에는 작가가 의미를 알고 쓴것인지 모르는 한자여 살생(生)자가 적혀 있어 이번달도 잘 넘겼네 하는 의미를 줍니다.
이 게임은 거의 매 라운드를 잘 운영하면서 앞으로 2-3라운드 앞에 일어날 이벤트를 준비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서로 경쟁적으로 유사한 것을 챙기게 되므로 쉽지 않는 진행이 이루어지죠.
숨이 막히는 느낌도 가끔 얻고, 실수로 질병라운드에 약사가 없으면 3명의 인물타일이 날아가거나, 조공시 돈이 없다면 4인물타일이 날아가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두번 해보면 최소한의 운영방식은 습득하여 이런류의 게임의 쪼이는 재미를 느낄수있으리라 봅니다.
예전 누군가 첫플을 하시면서 룰설명이 끝나니까 "어떤 테크가 있을까요 팁을 주세요" 하길래 "살아만 남으세요"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분 인물타일 모두 날아가 인물타일 없이 운영하고 게임 마친것으로 기억합니다.
반면 건물수, 기녀수 테크를 잘 타시면서 1순위 하시는 분도 보았고, 그렇게 중요한 턴순서 꽁순위 하면서도 1등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게임은 게임이니까요...
이날도 어렵지만 참 재미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초반에 용타일 2마크짜리 2개 구입하여 6라운드 이후부터 매라운드 7,8,9점씩 받은 분이 1등 했네요.. 2등하신분은 절묘하게 미리미리 준비 액션을 잘 하신 분이고요...
3. 카멜업 (Camel Up, 6인-불i부유코코") 7.2/10
6명이 모여 카멜업 오랜만에 돌렸습니다. 원래 게이의 낙타 순위가 들쪽날쭉한 랜덤성이 많고, 주사위 나오는 순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다 시피 하는데, 우연인지 투자한 낙타마다 3, 4, 5순위를 하여 꽁지 하였습니다.
많이 돈버신분을 20원 가까이 번것으로 생각됩니다.
4. 코드네임 (Code Name, 6인-불i부유코코"x2) 7.3/10
최근에 나온 게임들주이 특별히 콤포가 없이도 할수 있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가짜예술가...와 유사한 "Spyfall"등이 그런 게임이죠.
2015 Essen에 출시할 CGE의 게임인데 워낙 간단해서 앱으로 먼저 나온 경우 입니다.
이게임도 iphone에있는 앱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게임은 매우 간단합니다.
인원을 2팀으로 나눕니다. 그후 아무 단어(일반적으로 추천 단어를 쓰는것이 게임의 난이도상 좋음) 5x5의 단어 배열을 중앙에 놓습니다.(이날을 써놓았습니다.)
그후 각 팀에서 팀장을 1명씩 골라 그사람들은 한쪽에 모여 팀별 자신의 팀 단어가 어느 위치의 것인지를 나타내는 해답 단어 카드 1장을 같이 봅니다. 즉 팀장은 어느 단어가 자신 편의 단어이고, 상대편의 단어인지 알고 시작하는 것이고, 팀원은 답지는 보지 않고, 중앙의 단어만 보고 팀장의 설명에 따라 자신팀의 단어를 맞추는 것입니다.
답지 카드에는 파랑과 빨강색이 25개의 칸중 각각 9칸 8칸이 무작위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팀장들은 보고 한팀씩 자신의 팀에 설명을 합니다. 먼저 시작한 팀은 9칸을 차지한 색을 선택해 그 단어들의 공통점을 가진 오직 한단어와 선택가능 횟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포유류-3이런식이죠... 그팀은 포유류로 설명될수있는 단어를 1개씩 선택하여 팀장에게 물어 맞으면 자신의 팀 마커를 상대방의 단어였다면 상대방의 팀 마커를 올립니다. 만일 폭탄칸을 지정하면 그 팀은 즉시 패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통점의 단어를 말할때 절대 그 단어를 고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맞추면 선택횟수가 남아있을경우 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 팀이 한턴씩 진행하는데 먼저 해당 색의 단어에 모두 자신팀 마커를 올린 팀이 승리하는 언어 구사력을 주 콤포넌트로 사용하는 스토리텔리형 게임입니다.
어찌보면 컨셉트와 유사하지만 이것을 컨셉트보다 좀더 힘들거나 좀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팀장은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언뜻보면 여러단어를 한번에 맞추기위해 가능하면 여러 단어들, 그리고 꼬 그 단어들 만이 가진 공통점을 찾아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폭탄인 단어를 자신의 팀원이 고르면 패배이기 때문에 그 단어가 속한 군의 단어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한단어로 표현해야 하므로 사실상 명확한 표현은 어렵습니다. 한턴에 한개씩만 맞추려면 상대적으로 맞출 단어만의 고유적인 특징 한단어를 이야기 하면 되지만 한개씩 맞추면 게임에서 이길수가 없습니다.
게임은 팀장의 표현력에 거의 좌지우지 됩니다. 다시말해 팀장의 게임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 입니다.
어째보면 단순하고, 허무할 수도 있습니다. 각 팀의 인원수 만큼 라운드를 가지면, 즉 한번씩 팀장을 하고 게임을 마치면 괜찮을 듯 합니다.
생각보다 몰입감이 생겨 순간적인 재미가 느껴집니다.
5. 비블리오스 (Biblios, 4인-i코코"T) ?/10
정말 오래전에 해본 게임인데 옆에서 돌아가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일정한 재미는 있었지만 상당한 재미를 준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해보면 충분한 평을 드릴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6. 트라야누스 (Trajan, 3인-불부가) 9.2/10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 입니다. 덕분에 퀸드판을 재빠른 손놀림(?)으로 구매를 할수 있었지만요... 재미 있는것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이고, 테크와의 싸움입니다. 할수 있는 것은 여기저기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할수 있게 만드는것이 어렵습니다. 타이밍도 맞아야 하고, 상대도 견제해야하고,
Stefan Feld의 게임으로 최초 Ammonite사에서 나왔다가 그후 여러회사에서 재판이 되었었죠
게임의 특징은 6가지 액션이 있는데 이것들을 각자의 턴에 1액션씩 진행합니다. 그과정에서 군사, 건설, 광장, 원로원, 트라얀, 선박 액션등을 통해 점수를 획득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이번턴에 무슨 액션을 할지를 정할때 자신의 개인판위 6개의 접시위에 놓인 색마커를 "만칼라"방식으로 늘어놓고 마지막으로 놓여지는 칸이 지정하는 액션을 해야 합니다. 즉 항시 쉽게 액션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전턴에 놓은 접시위 색마커들의 위치에 의거하여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다음 액션에 대한 계획적인 액션을 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원하는 액션을 하기 위해 3, 4액션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중요한것은 이번턴에 이 접시위에서 옮겨진 마커의 갯수만큼 게임의 종료시간이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즉 일정한 마커수의 이동후에는 일정한 게임의 이벤트(쿼터의 종료, 국민들의 요구 공개, 자원토큰의 새로운 공개 등)가 발생하여 그전에 일정한 액션을 해야하기 때문에 3,4 액션은 상당한 손해가 됩니다.
액션자체도 일정 액션으로 준비를 하고 기회될때 한번에 점수먹고 하는방식인데 그 기회라는 것도 나름 준비 상태이어야 합니다.하지만 원하는 액션을 마음대로 못하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때 못하면 궁극적으로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결과가 됩니다.
게임의 구성은 일반적이지만 만칼라방식으로 액션을 선택하는 액션선택기가 참으로 독특한 게임상의 재미를 주는 게임이죠...
7. 인트리고 (Intrigo, 4인-i코코"T) ?/10
옆에서 돌라간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Intrigue인줄 알았는데 다른 게임이군요... 카드 배열해서 게임 하는 것을 보니 최근에 재판되어 나온 Masques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8. 빌리지+확장-여관+항구 (Village+Exp-Inn+Port, 4인-불i부가) 9.0/10
4인이 남아 오랜만에 빌리지 확장 두가지 모두 포함하여 돌렸습니다.
여관확장은
- 공방액션중에 하나인 양조장에서 맥주통을 구입해야 하고,
- 추후 별도의 액션공간인 술집에가서 맥주통이나 돈을 내고 마을 사람 카드 1장을 구입해 와야 합니다.
- 마을 사람 카드는 능력이 워낙 좋아서 게임중 자신의 턴(심지어 게임 종료시에도)에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도우미 카드 입니다. 게임중 사용하는 것이 있고, 게임 종료시 점수에 도움을 주는 것이 있습니다.
항구확장은
기본판의 여행액션의 변형으로 여행 공간은 해외여행판으로 덮어서 진행합니다. 여행액션을 하면 3가지 액션중 1가지를 합니다.
1) 항해 시작 - 보이는 선장(카드) 1명을 고용하여 자신의 배타일 옆에 두고, 배타일의 3공간에 각기 다른 자원을 3개까지 올립니다. 가족원 타일 등(큐브제외), 그후 항구의 배토큰을 원하는 만큼 진행하고, 이동 첫칸을 제외한 이동한 칸수마다 선장카드에 표시 비용(큐브)과 시간을 지불합니다. 섬칸에 서면 그 섬액션을 할수 있고, 이동을 더이상 할 수 없습니다. 배위의 모든 자원은 내륙액션에서 사용하지 못합니다.
2) 계속 항해 - 배토큰을 원하는 만큼 물위 칸을 이동하고, 1칸을 제외하고 비용과 시간을 지불합니다.
3) 항구 복구 - 배위치에 무관하게 배를 항구에 놓고, 배타일 위의 모든 자원을 자신의 농장보드 옆에 내려 놓습니다. 이후 이 자원은 내륙 액션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항구확장내에는 게임내 사용하는 2가지 미션을 줍니다. 게임도중 완성하면 즉시 공개후 점수를 받고 게임에서 제거합니다. 실버골은 5점, 골든골은 8점입니다.
게임은 처음부터 4번타자가 되어 조짐이 좋지 않더니, 중간에 섬액션에서 상대방이 배타일위에 있지 않은 타일을 지불하면서 가족원을 선교사로 내려 놓고, 그곳에 그 선교사가 죽음으로서, 개인적인 골든골을 완전히 실패하면서부터 액션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미사용으로 가족원 2명을 검은 주머니에 넣었는데 4명 무작위동안 1명도 뽑히지 않았고, 그다음번에 상대방이 마을사람 카드중 원하는 것 뽑기로 검은것 4개 선택하여 못뽑히고.,, 결국 모아둔 곡식자루만 썩어(?)가면서 1, 2라운드에 넣은 미사말이 마지막 라운드에 처음 1개만 나와 완전히 꼬인 게임이었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돈으로 미리 뽑을걸 그랬나 봅니다.
돈은 나중에 선장 구입용으로 아끼는 중이었는데 완전 실패 입니다. 게임 최종 스코어도 후순위 쪽이 되었죠.
개인적으로 나름 전략적인 게임인데, 마을 사람카드가 때에 따라 랜덤적 요소가 되고, 강력한 능력으로 일부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는 등 밸런스적으로 약간 치우친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이 마을 사람 달리기를 하여 같이 맞불 놓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마을 사람의 액션을 덜 하게 되면 상대적인 중간 능력이나, 최종 점수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게 되네요.
게임은 역시 항구의 해외여행 달리기와, 여관의 마을 사람 달리기 한 사람이 각각 1, 2순위가 되었네요.
그래도 게임하나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손가락안에 넣는 게임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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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모임에 참석해서 재밌었습니다. 새로운 게임을 여럿이 한다는게 정말 즐겁네요.그리고 불꽃손님 모임후기 적은 것들을 보니 열정에 존경스러움까지 듭니다.^^;다음 정모에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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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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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꿀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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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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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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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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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