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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송파, 강동 보드게임 정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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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02: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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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너부리찡
15/08/25 송파, 강동 보드게임 정모 후기
장 소 : 석촌역 푸른하늘 고전게임까페
참가자 : 너부리, wildhawk, 까웅, 제노어, 학두, 써피리아, hisehun님
비가 오는 날씨라서 많은 분들이 못 오실줄 알았는데 많은분이 와주셨네요.
제노어님을 처음 뵙었네요. 학두님도 오랜만에 뵙구요. 방가웠습니다.
1. 굳 캅 배드 캅
참가자 : 너부리, wildhawk, 제노어, 학두, 써피리아, hisehun님
아직 오시지 않은분들이 오실 때까지 다같이 모여서 할만한 게임을 돌렸습니다.
팀이 굳 캅 배드 캅으로 둘로 나뉘고 그 중에 대장이 있습니다. 승리조건은 각팀의 대장을 총으로 쏴 잡아내면 이기게 되는
게임입니다.
아이템 카드를 이용해서 팀을 바꿔버리기도 하고 사람을 잡아내는 권총을 없애기도 하는등 아이템카드를 잘쓰는것도 승리의
비법이네요.
게임이 그리 길게 늘어지지도 않고 순간순간 아이템으로 인해 전황이 바뀌기도 하는게 재미있네요.
누가 같은편일까? 확률상으로는 반반이 될것 같지만 게임 룰상 한쪽이 더 유리하게 비대칭으로 팀이 이루어질수 있습니다.
두번째 판이었나? 제가 굳캅의 팀장이었는데 알고 보니 같은편은 한명 거기다가 아이템으로 우리편이 변절을 하여 1:5게임을 하고
말았네요.
전 게임을 할때 재미있게 시작되었어도 후반에 길게 늘어지면서 지루해진다던지 집중이 떨어지는게임은 별루 좋아지 않는편인데요.
짧은 시간에 즐겁게 할수있는 좋은 다인플 역할게임이 나온것 같네요.
2. 뱅! 다이스
참가자 : 너부리, wildhawk, 까웅, 제노어, 학두, 써피리아, hisehun님
요즘 핫!한 뱅! 다이스를 해봤습니다.
한글판이 나오기전에 저희모임에서 한번 돌아갔던 게임인데 저는 괜찮은 게임으로 평가를 했었는데 한글판이 급 출시되면서
여러 후기에서 많이들 출현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뱅 다이스는 인원 밸런스가 주사위게임이라 아무래도 일반 뱅보다는 많이 타지 않는데요. 그래도 배신자가 이기기가 무척 힘든듯
보입니다.
그치만 두번째판에서 배신자가 이길수도 있는 좋은 상황이 발생했었네요.
보안관 바로 옆에있던 제노어님에게 맥주가 4개인가가 떴는데 보안관에게 다 밀어주시더군요.
그로인해서 부관이라 철썩 같이 믿게 되고 게임이 진행되서 제노어님(배신자), 써피리아(보안관 ), 까웅(무법자) 3인만 남게
되었네요.
하지만 막판 피통이 가장 많았던 저희 무법자팀의 까웅님 보안관을 잡아내면서 무법자가 승리하였네요.
이것 또한 짧고 굵게 즐거운 재미를 주는 게임인것 같네요. 딱 맘에 듭니다. 저한테는요 ㅎㅎ
3. 마르코 폴로의 발자취
참가자 : 너부리, hisehun, 까웅, wildhawk님
두 테이플로 나누어서 게임을 돌렸네요. wildhawk님이 룰 설명듣고 해보고 싶다해서 가져간 요즘 핫!한 전략게임 마르코폴로가 또
돌아갔네요.
제8가 가지고 있는 전략게임중에는 가장 많이 돌아간 게임인것 같아요. 가장 설명도 많이하고요.ㅎㅎ
그래봤자 4번 돌린거지만요.
할때마다 느끼지만 참~ 이쁩니다. 정말 약간 촌스러운듯한 일러스트도 파스텔톤 같기도 한 색상의 주사위색깔, 낙타와 그밖에
자원컴포들도
아주 맘에 듭니다. 보드판이 점점 채워지면서 어울러지는 모습이 왜이리도 맘에 드는 건지 저만 그런가요? ㅎㅎ
저는 다시 한번 다른플레이어가 시장에서 자원가져갈때 저도 같은자원을 한개씩 가져가는 캐릭이네요.
인연이 많은 캐릭으로써 이전까지 3번의 게임플레이 중 2번을 했고 잡을때 마다 1등을 했네요.
마지막 종료 사진이네요. 이번에도 이 캐릭으로 1등을 했네요. 자원을 많이 얻을수 있으니 계약타일쪽으로 전략을 잡아서 문안히 이겼던것
같네요.
저번보다 더 고득점은 아닌게 아쉽긴했네요.
hisehun님이 제가 시작전에 드린 팁으로 베이징을 젤먼저 찍으시고 xian의 소도시 보너스타일을 얻어서 2등을
마크하셨네요.
검은색 중개소2개를 얻고 도시를 지나가도 건설을 할수있는 캐릭의 wildhawk님은 이 캐릭 넘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지만 게임은
재미있으시다면서 1점차이로 3등을하셨네요.
4등을 하신 까웅님은 전략게임이 처음이라고 시작하실때부터 겁내하시더니만 맘에 들고 즐거우셨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시고 다음에 하면
더 잘수 있겠다고 다음에 다시 해보고 싶다고 하셨네요.
wildhawk님께 게임을 알려드린것도 즐거웠지만 저희 모임에 몇 안되는 히로인이신 까웅님께 드리어 전략게임을 알려드리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것이 가장 뿌듯했네요. 제가 1등을 한것도 즐거웠지만요. ㅎㅎ
이젠 다른 캐릭으로도 1등을 해보고 싶네요. 캐릭빨로 1등한것인지? 아닌지도 궁금하고요. ㅎㅎ
그리고 저희모임에서 여러분들이 룰을 아시게 되었으니 어드밴스룰로 타일도 랜덤 배치, 캐릭도 선택으로 진행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4. 기차섬
참가자 : 너부리, 학두, 써피리아님
그토록 룰을 알고 싶어했던 기차섬을 드디어 제노어님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정말 제가 가진 게임중에 가장 싸면서 알찬 게임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카드 게임입니다.
정말 이렇게 압축에 압축을 더한 게임을 또 언제 해볼수 있겠나 싶네요.
룰을 설명듣고 게임을 해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정말 맘만 먹으면 여러 컴포나 더 많은 카드들로 늘려 놓을수도 있는 게임인데
이렇게 싸게 만들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하이브리드 자원을 잘못 써서 배달하는 에러플로 1등을 해서 등수는 무의미 해졌지만 정말
괜찮은 게임이네요.
다른분들과 다시 꼭 해보고 싶네요.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크고요.
새로오신 분과 오랜만에 오신분들도 만나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다양한 게임을 짧은 시간이지만 매우 알차게 재미있게 즐겨서 좋았습니다.
평일 모임이라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좋은분들과 함께 즐기고 또 후기쓰는 이시간도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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