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로보님과 점심을 같이 먹고 호계지하던전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세계과자점을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고 모임장소에 도착했습니다만...

이미 완소오빠님께서 간식거리를 가득 사다 두셧더군요

덕분에 게임도중 가끔씩 집어먹으며 즐겁게 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 완소오빠/바하무트/일라이어스 돌아간 게임입니다. 저는 해본적이 없어서

게임 이름도 모르겟네요. 반응을 보아하니 재밌던거 같은데 다음에 같이 해요 ^^;

요즘 제가 꿈에 나올정도로 빠져있는 자반입니다.

처음 나왔을때도 해봤었지만 이제와서 더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오랜만에 정령으로 플레이해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자반 하던도중 완소오빠님께서 가져다 주신 김치전입니다.

게임을 잠깐 쉬면서 냠냠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영양분을 보충하니

이유는 모르겠으나 게임 집중이 더 잘되더군요!

자반을 마치고 잠시 쉬면서 파티게임으로 진행된 언익스펙티드 트레져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부랑자가 되어서 매턴 쓰레기를 줏어다가 파는 역활을 하게 되는데요.

0~5까지 숫자 카드가 주어지고 낮은 숫자부터 자신의 숫자카드 수많큼 쓰레기를 가져가는데요

같은 숫자카드를 낸 사람들끼리 마커로 경합을 가려 한사람 액션을 취하는 게임입니다.

눈치와 수싸움이 주가 되는 게임인데 사실 파티게임인지라 테마에 몰입해서 하면

머리 안아프게 해도 되고 재미난 게임 같습니다.

로이엔탈님께서 30분뒤에 도착한다고 하셔 가볍게 즐길 게임으로 선택한 다크 스토리입니다.

게임은 스무고개같은 추리게임을 연상시킵니다. 예시로 사진에 나와있는 카드 앞면을 보면

'사무실 앞에서 여성이 살해되었습니다'라는 지문이 있고 플레이어들은 질문을 토대로

저 사건의 진상을 마춰야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에 나와있다시피 상당히 암울하고 어두운

진실이 숨어져 있습니다.답을 유추하는 과정과 진상을 알았을때의 성취감이 있던 게임이더라고요. 

[★BEST GAME★]

로이엔탈님께서 오시고 7명이서 플레이된 바다거북의 섬(일어판)입니다.

사실 게임내 텍스트가 존재하지 않아 별 의미는 없지만 박스가 이쁘더군요.

게임은 매우 간단합니다. 주사위는 한개씩 총 3개를 굴릴수 있습니다.

주사위 숫자의 합X주사위 굴린 갯수 만큼 전진하며 주사위 숫자의 합이 7이 초과되면 실패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놓고 보면 그냥 단순한 주사위 경주 게임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도착칸에 다른사람말이 있으면 그 마커위로 올라탑니다, 심지어 아래에 있는 말은 주사위를 굴릴때

위에 올라탄 플레이어의 지시대로 주사위를 굴려야합니다. 당연히 한바퀴돌때 위에 있는 플레이어가

점수를 먹게 되구요. 위에 사진은 설정샷이 아닙니다. 정말로 5마리의 거북이가 날로 먹겠단 심정으로

올라탄 것이지요. 게임내내 웃고 떠들면서 지루하지 않게 한것같습니다.

인원을 3/3으로 나누게 되어 저는 산후앙쪽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설명을 하고 플레이 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플레이한지라

게임 종료조건인 12개 건물을 10개로 말하며 게임이 이상하게 종료되었네요 ㅜㅜ

옆테이블에서는 미니빌이 플레이되었습니다.

로이엔탈님 아드님께서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로보님 헬미헬퓨님 3분이서 플레이 되었습니다.

재밌게 플레이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

다시 인원이 모여 마이티가 돌아갔습니다.

로이엔탈님 아드님은 이날 저한테 처음 배우셧는데 제가 지금까지 가르쳐던 분들중에 가장

빨리 따라오시더군요. 게임 매커니즘은 쉬운편이지만 응용이나 플레잉 난이도는 조금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게임내내 로보님께서 패가 좋은사람에게 매력?을 어필하며 나를 친구로 임명해달라고 하시더니 

 바하무트가 덥석 물었다가 패가망신 직전까지 가는 해프닝이 일어나더군요 ㅜ

로이엔탈님께서 한번 해보고 싶다던 테라 빅박스가 플레이되었습니다.

Heaven/마족 로보/기술자 로이엔탈/유목민 아드님/소인족 바하무트/혼돈마법사

사실 이게임은 첫스타팅이 그렇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게임내내

액션포인트를 얼마나 잘 운용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날 로이엔탈님께서 저의 생각을

멋지게 깨주시더군요. 사진 왼쪽 상단을 보시면 회색건물 하나 덜렁있는데 노란색인 로이엔탈님께서

오른쪽 하단쪽에 길을 떡하니 막으시면서 저와 로보님을 멋지게 스타팅부터 틀어막으셧습니다.

게임내내 죽는 소리가 오고 갔고 결국 순위에서 밀리게 되었네요.

앞으로는 스타팅 선택도 신중해져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ㅜㅜ

사진은 없지만 로이엔탈님이 가시고 마틴님이 참석하시면서 마지막 게임으로 마작을 하고 모임이 종료됬습니다.

이번주는 전날 제가 과음을 하고 와서 매우 피곤한 상태로 모임을 참가하게 되었는데 중간중간

즐거운 파티게임으로 잠기운을 날리며 게임을 해서인지 마지막까지 재밌게 할수 있엇네요.

그럼 다음 모임때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