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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울산보드게임동호회 2015. 11. 13. 번개후기
  • 2015-11-16 21:16:56

  • 0

  • 828

명진2015.jpg



 안녕하세요. 주말내내 보드게임과 함께한 명진입니다.

주말에 한 게 너무 많아 남길것도 쌓여있으니 각설하고 본론으로 Go.




 금요일 저녁.

약속한 6시까지 성남동에 가야하기 때문에

매우 일찌감치 집을 나섭니다.

 분명히 점심때까지만 해도 이슬비였는데,

밤에 나오니..웬 폭풍우가...



비오는날.png


난 분명히 4시 반에 버스를 탔는데, 5시 반이 지나도

교통체증은 풀리지가 않고 ...

 결국 5시 50분이 되서야 성남동 도착.


우산도 안 펴고 주최자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양손을 매우 무겁게 해서 그린님의 에스코트를 받아 드디어 안진한님 자택 도착..!

우휴!


 비를 피하고 배를 채울(?) 곳이 생겼으니 매우 기분이 좋음 ♥




 스타팅 멤버는 집주인이신 안진한님, 명진, 그린, 추리 



먼저 오신 분들 시장하실까봐 부추전으로 한상 차려주시는데 ..

부추전1.jpg


레알 순도 99% 부추.

이에 격노한 그린님의 포효...ㅎ

 물론 저는 괜찮았지만, 밀가루가 어느 정도 들어가있는게 좋다는..




형님들을 잠잠하게 해줄 두번째 전과 스페셜 아이템

부추전2.jpg


밀가루 함량 2% 늘어서 부추 97% 부추전...ㅎ

그리고 영롱한 빛깔의 윈저17

 ( 글쓴이가 술을 먹지 않으니 자세하고 깊은맛은 다른 형들에게 질문해주시면 감사. )


곧이어 도착한 하루님

고귀한 여성게스트가 방문해주셨으니 주방에서는 또 레어 아이템이 하나더 나오고 ..



오리불고기.jpg

오리고기 대령이요.

 집주인이 솜씨가 좋은건지 요즘 제품이 잘나오는건지.. 맛이 괜찮습니다.




오리불고기 밥상1.jpg

다른분들이 밥을 많이 안 드셔서 어쩔 수 없이 밥은 제가 흡입 ..

그런데 윈저 줄어드는 속도가 엄청나죠 ..?

하지만 이상하게도... 두부왕국이나 블러드바운드도 아니고 물어보는 사람마다 대답이 다를겁니다..ㅎ

 그린님한테 물어보면 안진한님과 하루님이 반반 먹었다고 하고 ..

 추리님한테 물어보면 그린님과 안진한이님이 다 먹었다고 하고 ..

 하루님한테 물어보면 그린님과 추리님이 먹었다고 하고 ..


바로 앞에서 보았지만, 취한사람이 없으므로 진실은 미궁속으로...ㅎ




내리는 폭우를 뚫고 하나둘씩 벙개장소로 모여듭니다.

처음 다섯명 말고는 온 순서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내리는 폭우를 뚫고 하나둘씩 벙개장소로 모여듭니다.

처음 다섯명 말고는 온 순서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작은 술상1.jpg


 뭐 그게 중요한가요 ..

같이 즐기고 있다는 게 중요한거죠..ㅎ


 사람들이 모였으니 보드게임 동호회의 본분으로 살짝만 돌아가서

게임하실 분들은 게임을 해야겠죠..?





 
1. 마스크맨

마스크맨.png

굳이 따지자면 카드로 하는 힘싸움..?


마스크맨2.jpg



 룰 설명해주시는 안진한님.

하지만, 오는 사람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고 해서 룰 설명이 좀 몇개 빠지고 사라져서 듣는 사람은 아리송..ㅎ

음식 충전 좀 하신 보스님이 나타나서 남은 부분을 채워주시고 게임 시작.




마스크맨들의 세력을 설정하면서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를 다 털면 게임승리.

아.. 물론 점수는 조금 밀렸지만, 중간에 밥상으로 전부 탈주해버려서 기권승...풋...ㅎ




2. No thanks !
노땡1.jpg

지니어스에 나왔다고 하더군요.

전체적인 방식은 좀 다르지만 퍼레이드처럼 점수를 낮게 만들면 이기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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