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데어이쎄에 대한 기억
  • 2016-03-12 19:38:34

  • 0

  • 1,071

거의 매일 보드라이프를 들어가는데 
데어이쎄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정말 재밌고 심리전도 대단하다는 게임..
빵빵 터진다는 글까지..
아! 저게 무슨 게임이길래..
어떤 분이 링크 걸어놓은 것을 끝까지 다 읽고 나니
그 게임이 바로 제퀴오라는 게임으로 새롭게 나온 게임이였습니다.
우와!
역시 게임에 대한 평이 이렇게 틀리구나를 또 느끼게 되네요.
데어이쎄~ 무슨 게임인지 몰랐을 땐 어떻게 해야 저 게임을 살까
아니면 만들어서라도 해볼까 생각했는데
제퀴오라니요.
저는 스머프2 님이 제퀴오를 하도 찾으시길래
왜 저 게임을 찾으실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퀴오에 대한 제 기억을 잠시 말해볼까 합니다.
보드게임에 대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2000년대 후반쯤에 제가 다이브다이스에
처음 왔습니다.
가격이 싼 게임부터 비싼 게임까지..
푸에르토리코가 최고의 게임으로 명성이 높았을 때 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도 아그리콜라도 대단한 게임이라 했던 것 같습니다.
전 잘 몰랐던 시절이니깐 그런 게임들이 명작이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보드게임을 하나 하나 구입해가던 초창기 시절
전 비싼게임보다는 싸고 저렴한 게임에 더 눈이 가던 시절이였습니다.
루비콘에서의 만원의 행복
다이브다이스에서의 가격다운 행사등을
할 때도 게임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던 시절에
제퀴오라는 2인 추상전략게임이 9900원에 팔렸습니다.
거의 3만원이 넘는 게임이 새것이 9900원이라니요..
우와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한텐 사기에 딱인 유혹상품이였습니다.
구매를 했고
얼마안가 게임에 있던 한글 설명서도 있어서 쉽게 게임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은 정말 심심했습니다.
좀 더 강렬한 자극적인 게임이 필요했나봅니다.
암튼 전 재미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 게임을 하질 않고 집에서 묵혀 두다가
어느 분이 제퀴오 구한다고 하여서 9000원에 팔았습니다.
그 분 한테 팔았던 것도 거의 5년 6년 전 쯤인 것 같습니다.
그 분은 이 가격에 파는 것 맞냐고 하는 듯한 느낌이 맞을 정도로
정말 고마워하면서 사셨습니다.
내가 더 비싸게 부를 걸 하면서 아쉬워했던 그 게임이
바로 제퀴오네요.
글쎄요..
제퀴오를 다시 하면 그 때의 심심함이 흥미로움으로 바뀔 수도 있겠지요.
기회가 되면 다시 해보고 싶은 심정도 있지만 어차피 해야할 게임도 많기에
다른 게임들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보드게임을 한 번하고 그 게임을 평가하는 것은
좀 이른 판단인 것 같습니다.
스플랜더 첨하고
이게임은 안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두 번째 게임하고
폭풍 구매를 했던 기억도 있네요..
암툰 데어이쎄에 대한 저의 기억은
심심하다 그래서 팔려나갔을 때도 정말 잘됐다라는 생각에 팔았네요.
역시 보드게임은 사람들마다 평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네요.
  • link
  • 신고하기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스타후르츠
    • 2016-03-13 19:36:37

    동감! 속으로는 저걸 직구까지 하는구나 했습니다.예전엔 그냥 저냥한 게임이었기에..;;다시한번 해보고싶네요.^^
    • Lv.1 닥터플럼
    • 2016-03-14 09:17:29

    제가 그 직구까지했던 사람입니다 ㅎㅎ 전 다른이유없이 일단 국내 쇼핑몰 모두품절이고 해외도 유명사이트는 다 품절.. 그나마 아마존에만 물건이있어서 해구한거구요 3개를 한판매자가 팔길래 산겁니다 ㅎㅎ 게임자체의 게임성이 높다기보다는 블러핑에 2인전용이라는게 끌렸고 브릿지게임으로 특히 여성게이머한테 어필이 쉽더라구요  몰래 슬쩍 져주는게 아주 쉽거든요 ㅎㅎ 저는 만족합니다. 
    • 2016-03-14 13:53:21

    ㅋㅋ 몰래져주는 것이 굉장히 필요한 것 같습니다.
    • Lv.3 스머프2
    • 2016-03-14 23:25:45

    시간의 지배자 선생님 잘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ㅜㅜ
    • 2016-03-15 21:14:15

    예^^;  스머프2님^^;
    • Lv.3 스머프2
    • 2016-03-16 19:25:06

    부산오실일 있으시면 연락꼭부탁 드려용ㅎ010 8534 317삼 입니다ㅜㅜ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34

    • 2024-11-18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7

    • 790

    • 2024-11-18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8

    • 524

    • 2024-11-14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457

    • 2024-11-14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28

    • 2024-11-16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41

    • 2024-11-13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51

    • 2024-11-12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796

    • 2024-11-1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1

    • 962

    • 2024-11-12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8

    • 1040

    • 2024-11-13

  • [자유] 축하합니다, 코리아보드게임즈.
    • Lv.27

      WALLnut

    • 8

    • 626

    • 2024-11-12

  • [자유]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
    • Lv.19

      라이클럽

    • 11

    • 537

    • 2024-11-13

  • [자유] 응원합니다.
    • Lv.27

      방장

    • 10

    • 704

    • 2024-11-11

  • [자유] 그동안 너무 초월번역이라고 띄워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Lv.34

      크로스21

    • 8

    • 387

    • 2024-11-12

  • [자유] 해명문 잘 봤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 Lv.35

      로보

    • 15

    • 762

    • 2024-11-12

게임명 검색
Mypage Close M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