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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0(목) 평일 모임(61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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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1 14: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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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0 위치스브루
1. 닥터 유레카
순발력 게임에 두뇌 회전까지 요구하는 무시무시한 게임입니다.
하노이의 탑과 비슷한 메커니즘인데, 나이가 들수록 손떨림 때문에 쉽지 않은 게임이네요.
2. 미니빌
카페에서 실패하지 않는 2~4인용 게임 중 하나입니다. 아마 트레이가 없었다면 손님들한테 잘 안나갔을듯 해요.
돈 토큰도 너무 많져서 너덜너덜해져서 비티컬쳐의 주화로 대체했더니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빵집이 너무 센거 같아서 하우스 룰로 2원으로 올리고 했더니 왠지 발란스가 맞는 느낌이네요.
3. 네이션스 다이스
롤 쓰루 디 에이지스와 문명 발전하는 주사위 게임으로서 비교가 되는 게임입니다.
이전 까진 롤 쓰루 디 에이지스를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이 게임도 괜찮네요. 룰은 롤 쓰루 디 에이지스보다 더 쉬운 편입니다.
요즘 인기가 폭팔인지 해외 물량도 많지 않더군요.
4. 로코코
정말 오랜만에 하는 로코코입니다. 어째 뭄바사의 카드 사용 방식이랑 헷갈렸는지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테마와 메커니즘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재미를 보장합니다.
5. 스피리움
인터액션이 무지 강합니다. 언뜻 슈파이어 슈타트가 떠 오릅니다만, 좀 더 생각할 것이 다양해서 맘에 드네요.
6. 도미니언
이것 역시 트레이를 유용하게 쓰고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게임 세팅 시간을 무지 절약해 주긴 하는데, 공간의 압박이 좀 있네요.
기본으로 해서 좀 밍밍하긴 했지만, 룰을 아는 사람 사이에선 브릿지 게임으로 굉장히 빨리 진행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히 하기 아주 편합니다.
7. 데드 오브 윈터
확실히 테마 게임은 사람을 가리는 편인가 봅니다. 저는 테마 몰두 부족형인지라 다른 플레이어들이 리액션이 좋을 때 더 몰입이 쉬운
편이네요.
역시 보드게임은 같이 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8. 킹 오브 도쿄
가볍게 치고 박고 하는 게임으로 제법 괜찮습니다.
거의 점수로 승리한 걸 본적이 없을 정도로 난타전을 유발하는 게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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