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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대구 황사 모임 넷러너 자체 대회 후기입니다^^
  • 2016-03-21 22:16:47

  • 0

  • 738

Lv.1 다크앤걸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구 황사 모임 넷러너 대회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덱 빌딩 러너

러너덱을 가장 많이 플레이 해 왔던 크리미널로 덱을 구성하였습니다. 때문에 크게 고민 없이 쉽게 쉽게 덱을 짰습니다.

Gabriel Santiago: Consummate Professional

Event (19)
3x Account Siphon
2x Diesel   ••••
3x Easy Mark
2x High-Stakes Job
3x Inside Job
3x Special Order
3x Sure Gamble

Hardware (2)
2x Desperado

Resource (10)
3x Armitage Codebusting
2x Bank Job
2x Crash Space
1x Data Dealer
2x Decoy

Icebreaker (6)
1x Corroder   ••
3x Femme Fatale
1x Ninja
1x Yog.0   •

Program (8)
2x Datasucker   ••
3x Parasite   ••••• •
3x Sneakdoor Beta

15 influence spent (max 15)
45 cards (min 45)
Cards up to Kala Ghoda

1라운드 bye

2라운드 vs ETF  /승

박물관을 이용한 etf덱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이곳 저곳을 찌르면서 기업을 압박합니다.

기업이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생각해서 너무 쉽게 본부 런을 허용합니다.

덕분에 데스페라도 까지 해서 3크레딧을 쉽게 쉽게 얻어 올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무난한 승리 합니다.


3라운드 vs PE  / 승

초반핸드 구성이 너무나 좋습니다. 덕분에 쉽게 게임을 진행해 갑니다.

특별한 어려움 없이 기업을 압박하면서 무난한 승리를 하였습니다.

생각나는 것은 중반에 원격서버에 2어드밴스 되어 있는 미확인 카드가 있었는데 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준벅 이었겠지요. 1차 자체 대회에서 거의 이긴 게임을 서두르다 준벅에 플랫라인 당한 기억이 있어서 용케 버텼습니다.

대회라는 타이틀을 걸면 시야가 좁아지고 급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4라운 vs  팔라냐  / 패

새로나온 아이디이기에 약간 긴장합니다. 핸드관리를 신경써서 해줘야 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문제는 게임 초반에 스네어를 밟으면서 그립에 있던 코레더가 폐기 됩니다. 프렉터 없이 게임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인사이드잡과 팜프파탈을 이용해서 득점하면서 버텨 봅니다.

기업이 마지막 아젠다를 원격서버에 설치하고 득점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지막 인사이잡을 가지고 있었구요.

알앤디로 런을 하면서 토큰 사용을 유도 합니다. 첫턴에 아젠다를 먹고 6점이 됩니다. 계속해서 런을 하는데 토큰을 하나만 사용하십니다. 두개가 다 빠지면 원격을 들어갈 작정이었는데 결국 알앤디에서 아이스가 나오면서 패배 합니다.

스네어 3번 등 너무 많은 넷피해로 카드를 너무 날린게 아픈 한판 이었습니다.


보너스 5라운드vs etf  /패

초반부터 꼬이면서 플레이가 됩니다. 아카이브 알앤디 본부 전부 너무 빠르게 런 종료 아이스가 깔립니다.

하지만 기업이 가로로 서버를 많이 설치 하기에 브레이커를 전부 구성해서 가도 될거라 판단하고 열심히 드로우를 합니다.

그런데 너무 늦어 버리네요. 결국 거의 모든 카드를 본 듯합니다. 그러면서 기업이 너무 많은 부를 축척하게 되고 엄청난

경제력 차이로 부참히 패배 합니다.


기업 덱빌딩

기업덱은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2일전까지 다른 덱을 준비했었지만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으로 fa덱을 구성합니다.

평소에 거의 fa를 안했었지만 이번에는 승리를 위해서 한번 구성해 봤습니다.


Spark Agency: Worldswide Reach

Agenda (10)
3x AstroScript Pilot Program
1x Breaking News
3x Corporate Sales Team
2x Global Food Initiative   ••
1x 15 Minutes

Asset (9)
3x Adonis Campaign   ••••• •
3x Launch Campaign
3x PAD Campaign

Upgrade (4)
2x Red Herrings
2x SanSan City Grid

Operation (7)
2x Beanstalk Royalties   ••
1x Closed Accounts
3x Hedge Fund
1x Psychographics

Barrier (5)
1x Hadrian's Wall   •••
2x Resistor
2x Wall of Static

Code Gate (5)
1x Archangel
2x Enigma
2x Tollbooth

Sentry (7)
2x Assassin
2x Data Raven
1x Ichi 1.0   ••
2x Turnpike

Other (2)
2x Special Offer

15 influence spent (max 15)
20 agenda points (between 20 and 21)
49 cards (min 45)
Cards up to Business First


1라운드 바이

2라운드 vs 아담  /승

아담자체를 상대해 보지 못해서 그게 힘들었습니다. 브레이커 없이 리소스를 통해서 클릭 돌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이펙스의 아이스브레이커를 사용하는데 폐기할 카드가 한계가 있어 보였습니다.

알앤디와 원격서버를 막고 기차 출발해서 무난히 승리 합니다.


3라운드 vs 케이트 /승

케이모드 케이트와는 상성상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러너가 운영이 조금 미숙하기도 했습니다.

초반 연속으로 확실한 도박을 사용하고 그 크레딧을 시스템 구축이 아닌 당장 런을 하는데 사용하였고

그것을 무난히 막았고, 그 뒤로는 릭 구성전에 무난히 승리 하였습니다.


4라운 vs 노이즈 / 승

본부에 자꾸 아젠다가 싸여서 약간 불안합니다. 본부와 원격서버를 막습니다.

본부 아젠다만 득점해도 승리할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6점을 득점했고 러너는 배양액으로 알앤디를 팝니다.

4클릭 모드 런하고 6점까지 득점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승리하게 됩니다.


보너스 5라운드 vs 가브리엘 /패

기업 유일한 패배입니다. 너무 잘아는 상대여서 힘들었습니다. 태그를 땔수 없는 상황에서 사이펀을 쓰는데 멘탈이 흔들리네요.

가브리엘 답게 이곳저곳 런을 하면서 득점을 해 나갑니다.

저는 조심스럽게 중앙서버와 원격서버 하나를 강화해 나갑니다.

제가 구축만 완료되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차분히 플레이한다고 하였으나 완료가 다 되어갈 쯤 방심하며

본부 아젠다를 뺏아기면서 패배 합니다.

시간에 쫒겨서 냉정하게 대처하지 못한 감도 있지만 러너의 이리저리 찌르는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시야가 좁아진것도 패인이라고 생각 하네요.


총평

부끄럽지만 어떻게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우승이라고 하기엔 5라운드까지 하면 동점이기도 하구요.

거기다 저는 꼭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덱을 만들었는데 말입니다.

운영에 미숙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대회였습니다만, 때문에 넷러너가 더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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