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저는 분당 보드게임 동호회를 처음 활동을 해보았는데요

아 진짜 너무너무 짱이었어요!!

왜 이제서야 했나 할정도로 정말 후회막심입니다!!

첫게임은 사보타지 였습니다.

전 사실 이게임 할줄 알고있었죠 큭큭큭

근데 신입주제 건방지게 아는척하네? 할까봐(물론 절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ㅋㅋ)

하지만 전 신입은 신입답게 경청했습니다(고개를 계속 끄덕끄덕 하면서!! 나는 설명해준것들 모두 다 이해 하고 있어요~하는 뉘앙스 어필)

3판 연속으로 돌렸는데

...

ㅠㅠ 저는 왜 방해꾼만 나오는 걸까요...

저도 광부이고 싶어요! 다수의 편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데 ㅠㅠㅠ

막판에는 방해꾼이여도 광부로 플레이 할까 싶을 정도였어욬ㅋㅋ

하지만 전 의리의 아이콘(???)이기 때문에 그럴수 없죠!

무튼 이기진 못했지만 사실 승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욬ㅋㅋ

그냥 이렇게 노는거 자체로도 정말 행복했답니다 하하하

두번째 게임은 원나잇 울티메이트? 늑대나오는 마피아 게임인데

이건 정말 처음하는거였어요;;

여기서 이해력 딸리는거 조금 티 냈던것 같아요ㅜㅜ

하지만 넘넘 착하신 보드게임원분들이 귀찮아하지 않고 룰을 계속 설명해주시며 잡아주셨습니다.(감동~)

근데 왜 전 또 다수의 편에 못끼는 걸까요...

늑대인간만 2판 한것 같아요ㅋㅋㅋ

근데 막판 늑대인간은 정말 손꼽을 정도로 명경기였습니다.

2명이 웨어울프였고(그중 한명이 저)

시어가 그판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파트너분께서 계속 시어라고 제대로 속이셨답니다.

저는 빌리저라고 속였는데 거의 다른분들이 의심없을정도로 시어라고 속인 늑대인간분이 엄청 플레이를 잘해주셨어요

심지어 트러블메이커가 2명 골라서 캐릭터를 바꿔치기하는데 하필 그 2명이 늑대인간 2명ㅋㅋㅋ

원래 마피아같은거 하면 속이는걸 못해서 금방 티나는데ㅠ 휴 다행이었어요!!ㅋㅋㅋ

오늘 한 게임중 가장 재밌엇는듯!!!

마지막 게임은 뱅이었습니다.

이것도 할줄 아는거였고 저는 설마 또 무법자일까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오늘따라 제 성격? 이미지랑 안맞게 자꾸 나쁜것만 골라서 뽑네요??

게임초반 무법자팀 분위기가 안좋았습니다.

왜냐면 무법자 3명중 2명이 초반부터 떡실신 당하셨어요 ㅠㅠ

으으 혼자서 못이기겟네 햇는데

다행이도 우리 친절한 보안관님께서 다이너마이트를 던지셨는데

자기 머리위로 냅다 던지셨답니다.

큭큭큭 이때다 싶어서 결투신청을 해서 극적으로 또 승리를 하게 되었어요!

와! 오늘 승률 좋은데요??

뒷풀이는 시간이 늦어서 못갔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음에도 꼭 또 참여하고 말거에요!!VV

초면이라 어색하고 그래서 본래 성격을 좀 많이 숨겼던것 같아욬ㅋ

그보다..머리가 나빠서 이름을 못외우겠더라고요...

마지막에 이름알려준 친구는 핸드폰 메모장에다가 메모하고 왔어요!

다음에는  참가자명단 확인하고 가기전에 꼭 외우고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