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목 그대로 신석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출산, 혁신, 채집, 사냥의 네 가지 덱이 존재하고 플레이어는 덱 앞에 일꾼으로 쓸 수 카드를 내려놓아서 카드 구입을 진행하게 됩니다.

카드 구입을 통해 자신의 덱을 만들기 때문에 덱빌딩적 요소와 카드를 일꾼처럼 쓸 수 있는 일꾼 놓기 메커니점이 들어있습니다. 

덱 앞에 놓인 일꾼으로 사용한 카드를 회수할 때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를 내려놓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을을 성장시키고 승점을 획득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듭니다.

게임이 쉽고 일꾼 놓기로 인한 자연스럽게 인터액션이 일어나서 혼자 솔로플하는 느낌이 적습니다. 그리고 자기 앞에 계속 카드들이 늘어나는데 이를 통해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서 좋았습니다.

2인용 카드 게임으로 나름 괜찮단 생각이 들었네요.

2. Hammer of the Scots 해머 오브 더 스콧 ★★★★

블럭 워게임은 세키가하라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해봤습니다. 저의 전형적인 플레이가 나오는 한 판이었습니다. 

제가 초반에 엉뚱한 플레이로 앞서 나가는 듯 했으나. 나중에 깔끔하게 역전 당하고, 마지막에는 그야 말로 대회전이라 부를만한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완벽한 패배를 당했네요. ㅋㅋㅋ

완벽하게 졌지만 게임은 무척 재밌었습니다. 오래된 게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플레이하면서 받았습니다. 

2인용 게임으로 상당한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3.. 1862: Railway Mania in the Eastern Counties x2 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스턴 컨트리스 ★★★★

1862를 연속 2회플 하였습니다. 두 번 하는데 7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정말 빠르게 하는 분들은 2시간 30분이내로 끝낸다고 하는데 제 생각으론 그건 좀 드문 경우같습니다 ㅎㅎ

보통 첫회플은 넉넉하게 5시간 잡으셔야 하고 익숙해지면 4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최근에 로빈님의 설명 동영상이 올라와서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ㅋ

연달아 플레이하니까 그나마 어떤 식으로 플레이해야 하는지 어떤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지 감이 좀 오는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속 꼴등입니다 ㅋㅋ 

꼴찌 탈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