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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6.16(목) 평일 모임(73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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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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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0 위치스브루
1. 오니타마
동물장기에서 움직임으로 쓸 수 있는 카드가 추가된 느낌이지만, 매 판 마다 5장의 카드만 사용되기 때문에 매 판의 양상이 다릅니다.
룰이 무척이나 쉽고 직관적이라 3분 안에 배울수 있지만, 추상전략게임의 특징으로 깊은 사고를 유발하게 됩니다.
2. 다이아몬드 게임
응답하라 1988에서도 등장했을 만큼 꽤 예전에 나온 게임입니다. 저도 어렸을적 친구집에서 몇 번 본적은 있었지만 해보기는
처음입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네요.
거기다 놀랍게도 만든 회사가 대신전자 입니다. 전자....??? 응???
3. 패스 더 피그
욕심만 없으면 누구나 이길 수 있습니다. 어째 노력만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느낌이네요.
달랑 돼지 컴포넌트 두개로 이런 즐거움을 줄지 누가 알았을까요.
4. 해저탐험
패스 더 피그에 이어 사람 심리를 묘하게 자극 하는 게임을 연달아 했네요. 전 놀부 심보라 혼자 공기 다 빨아먹습니다.
5. 데드 오브 윈터
두 라운드 만에 물리고 전염되고 물리고 전염되서 죽었습니다. 이건 뭐 허무하더군요.
다음 부턴 주사위 운 좋은 사람들과 해야겠습니다.
6. 프로디갈스 클럽
라스트윌이 가벼운 일꾼 놓기 였다면 프로디갈스는 좀 더 복잡하게 엮여진 게임이었습니다. 돈과 명성, 관계를 골고루 까야 한다는 점이
크니지아 스타일 느낌이 나네요. 두 분이 목표를 헷갈리셔서 느낌이 어떠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꽤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탕자가 되는
테마가 딱히 와닿진 않지만 재밌는 컨셉이긴 하네요.
7. 스플렌더
처음 방문해 주신 분이 있다면 누구나 거쳐가는 게임입니다.
8. 댓츠 라이프
독어로 제기랄 영문명으로 그것이 인생이다. 라고 명명된 게임입니다. 두 제목 다 붙여 놔도 말이 될듯 해요.
줵일 그것이 운명~
롤 앤 무브 중에서 단조롭지 않고 재밌는 상황이 종종 나오는 게임이라 손님에게 많이 추천하는 편입니다.
거기다 6인까지 커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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