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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임 일보게 후기 (160724_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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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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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 갑주어
요 날은 분명 모임에 가긴 했지만 게임은 전혀 참여하질 않았네요.
요새 뭐하러 가는건가 싶긴 한데;;;
보드게임은 직접 플레이 하는 재미가 가장 크지만
옆에서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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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62: Railway Mania in the Eastern Counties
저희 모임에도 유기가 결국 상륙하고 말았습니다.
18AL로 시작해서 점점 18XX 중독자 분들이 생겨나시더니
끝판왕 유기가 등장하면서 결국 끝을 보고야 말았네요ㅋㅋ
전 이 날은 구경만 하고 다른 날에 플레이 해봤는데
확실히 명불허전 게임이더군요ㅎ
초기 세팅을 매번 다르게 하여 향상된 리플레이성
자주 돌리기에 적합한 플레이 타임
회사 합병 및 3종류의 기차를 통한 전략성 증대
훌륭한 전략게임으로 손색이 없을만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몇가지 보이더군요
우선 다들 아시다시피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비해 말도 안되는 컴포들
이거야 워낙 유명하니 더 말할 것도 없죠ㅋ
전 긱이나 다른곳에서 보드판의 이미지를 몇 번 봐서 익숙했지만
맵 보드를 처음 보신 분은 이게 2013년에 발매된 게임이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ㅋㅋㅋ
도화지 수준의 타일 두께야 더 말하기도..
그리고 두 번째도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바와 같이
18XX 시리즈 특유의 테마와 역사성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1862는 그냥 잘 만들어진 전략게임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여담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드게임 장르는 워게임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마가 가장 강한 장르라고 생각되죠.
특히나 2차세계대전과 같은 실제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워게임에서는
아직까지 제가 봐온 게임들에서 시작 세팅이 랜덤인 게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게임이 있는데 제가 모르는 것일수도...ㅋ)
만약에 어떠한 게임이 워게임의 시스템만 빌려오고 역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초기 세팅을 랜덤하게 하고 리플레이성을 높였다면
글쎄요... 저는 굳이 그 게임을 할 필요성을 못 느낄 것 같습니다.
테마(또는 배경)에서 느껴지는 유인가를 포기하면서 전략성을 추구한다면
그냥 훌륭한 전략게임을 하는 편이 낫겠죠.
뭐 아직 18시리즈를 많이 접해보지도 않아서 섣부른 이야기일 수 있지만
62에서 느껴진 개인적인 감상은 "잘 만들어진 전략게임이다" 입니다.
(아 물론 제가 철도라는 테마에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점도 큰 변수겠죠)
* 결론은 진리의 개취...?
2.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2회플) (긱 사진으로 대체)
오후는 1862로 끝나버렸고
저녁 먹은 후 그오호가 연속으로 두 번 돌아갔네요.
전 아직도 이 게임을 못 해봐서 뭐라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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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이렇게 날림으로나마 밀린 후기 다 쓰니
홀가분하네요. 뭐 얼마 지나지 않아 후기가 또 밀려있겠지만 그건 나중에 고민하고
일단 올리고 싶었던 글이나 올려야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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