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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7.14(목) 평일 모임(77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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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2: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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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0 위치스브루
1. 메이지나이트
드디어 해보았습니다. 풍문으론 극악의 잔룰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룰마스터만 있다면 게임 진행 못할 정도는 아니네요.
물론 룰마스터는 충분히 숙지한 상태여야 겠지만요.
어쨋든 해 본 소감은 훌륭했습니다.
테마 게임이라기 보단 마치 매직 더 개더링을 하는 것처럼 핸드 운용을 하는 게임 같았습니다.
다음에 하면 잘 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전형적인 명작 이었습니다.
2. 스타워즈 임페리얼어설트
피규어 질이 점점 좋아지는 판타지플라이트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입니다.
생각보다 쉬운 룰에 놀랐습니다.
첫번째 인트로 시나리오를 진행 하여 맛배기만 보았는데도 확 끌림이 느껴집니다.
덕분에 확장도 구입하기 시작했네요.
3. 와이 퍼스트?
일등만 기억하는 세상에 외침을 고하고자 이런 게임을 만들었나 봅니다.
매 라운드 이등만 점수를 얻고 게임 후 이등이 이기는 게임.
메커니즘은 새로울게 없으나 발상이 특이해서 먹어주는 게임입니다.
4. 스시고 파티.
드래프트 파티 게임 스시고의 인원 제한 아쉬움을 풀어주는 게임이네요.
거기다 매번 사용하는 카드 풀이 달라서 리플레이성이 증가하는 느낌입니다.
5. 미션 : 레드 플래닛
랩터의 카드 운용법의 시초가 되는 듯한 파티성 넘치는 6인 영향력 게임입니다.
로켓에 승무원을 태워 화성으로 발사하고, 다른 이의 로켓을 떨어트리거나 자신만 타고 혼자 떠나든가 하는 재밌는 상황이 종종
발생됩니다.
숨겨진 미션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6인이 즐겁게 즐기기 무난한 게임 같습니다.
6. 버건디의 성
스테판 펠트의 대표작으로 꼽아도 손색없는 명작입니다.
성 짓는 테마는 조금 약하지만, 게임 진행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몰입할 수 있습니다.
주사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주사위가 무언가를 결정하는 느낌이 아닌 정해진 주사위 눈으로 액션을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7. 하버 앤 베이
다듬어도 다듬어도 무언가 만족하지 못하겠네요. 욕심이 너무 큰 탓일까요.
타겟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어야 하는데 폭넓은 층에 사랑 받고픈 맘에 죽도 밥도 안되는건 아닐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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