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ramways 트램웨이즈 ★★★★

도미니언의 덱빌딩과 마틴 월레스의 AOS과 만나면 어떨까? 그런 것들이 현실이 된 게임이 트램웨이즈입니다. 실제로 해보면 두 게임의 향기가 묻어있는 것 알 수 있습니다 ㅎ

게임의 테마는 이 게임 디자이너의 전작인 스몰시티와 클리닉을 연결하는 트램을 건설하는 겁니다. 트램을 통해 사람들을 수송하는 것이지요.

이 날은 4인플로 즐겼고 기본적인 맵 즉 사각 형태로 배치 후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첫 시작은 경매를 통해서 턴 오더를 정합니다. 독특한 비딩 방식 때문에 돈을 가장 많이 썼다고 선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선이 된다고 마냥 이득이 있지 않습니다. 개인보드에 불만 지수 트랙이 있는데 선이 되면 이 불만 지수 전진하고 이 불만 지수는 위치에 따라 마이너스 점수를 제공합니다.

턴 오더 경매 후 본격적인 액션 페이즈가 시작됩니다. 자기 손에 카드를 사용하여 트램을 두거나 빌딩을 건널하거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해당 액션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콘들이 있어야 하며 카드 한 장에서 여러 아이콘 능력을 쓸 경우 불만 지수가 전진하게 됩니다. ㅎㅎ;

게임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트램 건설이나 승객 수송. 비딩 이런 것들이 어렵지만 재밌습니다. 그리고 덱 구성 또한 게임에 중요한 고려 요소인데 카드를 얻는 기회 자체가 적고 또 특정 종류는 금방 고갈되기도 합니다. 자신 덱의 구성에 따라 나중 라운드 때 얻는 행동에 제약이 걸리는 때가 간혹 있기 때문에 고려를 잘 해서 카드를 가져와야 합니다.

무척 신선한 조합의 게임이라 상당히 재밌게 했습니다. 다음 플레이가 어서 또 기다려지네요 ^^

2. Terraforming Mars 테라포밍 마르스 ★★★★

화성 개척을 다루는 보드게임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플레이되는 듯 하더라고요. 게임 종료 시기는 화성의 지구화에 핵심적인 세 요소인 산소, 물, 온도가 특정치에 도달하게 됩니다. 끝나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화성 개발에 참여하는 기업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윤 추구가 최대 목적입니다. 게임 양상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화성 개발 보다는 자기 이득을 위해 움직이게 되거든요 ㅋㅋ 그러다가 보면 어느 덧 화성 개발도 같이 덩달아 이루어지게 됩니다. ㅎㅎ

게임은 카드 사용을 통해 주로 이루어집니다. 각 카드는 화성 테마를 짙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카드 쓰는 재미가 있습니다. 

플레이를 마치고 나면 자기 앞에 무수히 많은 카드들이 놓여져 있고 또 게임보드에는 자기가 놓은 도시나 녹지 타일에 자신의 큐브가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화성 개발에 기여한 것이지요 ㅋㅋ

겹치는 카드가 한 장도 없어서 할 때마다 새로운 카드가 눈에 띄네요 ㅎㅎ 

요즘 제일 핫한 게임답게 무척 재미납니다. 이 때도 재밌게 했네요 ^^

3. Kraftwagen 크라프트바겐 ★★★★

 

 

마티아스 크라머의 2016년 신작 보드게임입니다. 게임의 무게감은 아주 가볍지도 아주 무겁지도 안고 중간 정도이며 게임의 난이도도 그 정도 포지션입니다.

따라서 70분에서 90분 정도의 플레이할 게임을 찾을 때 이 게임이 무척이나 적당합니다. 

턴 오더 및 액션 수행은 전작인 글렌모어를 떠오르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액션 타일 트랙에 플레이어의 마커가 있는데 가장 뒤에 마커가 있는 플레이어가 앞에 있는 액션 타일을 고르면서 액션을 하는 방식입니다.

크라프트바겐은 자동차 판매를 다루다 보니 자동차를 구입하는 바이어에게 어떤 차를 어필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또 어떤 바이어가 나타나느냐도 중요하고요. 그래서 바이어 선택과 특정 자동차의 요소 개발이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중요 요소입니다. 또한 가격 책정 또한 무시하지 못하고요.

바이어들은 꼭 선택된 순서대로 하나씩 차를 구입하기 때문에 자동차 차체나 엔진, 서비스, 가격을 잘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자칫하면 공 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면서 점점 재미가 증가하는 게임이네요. 액션 선택 다툼, 바이어 다툼, 자동차 개발 다툼, 여러 가지 경쟁 요소들이 있는데 상당히 재미납니다. ^^

4. Junk Art 정크아트 ★★★☆

쓰레기 같은 피스들을 가지고 재미나게 쌓는 게임이죠. 게임이 재미도 있고 게임의 구성품 때문에 일반인들도 아이들 때문에 사봄직한 그런 보드게임입니다.

매력적인 요소가 꽤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