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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1] 수원 "아스피린" 일요 모임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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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8 0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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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임곰
글이 길어서 나누어 올립니다^^;
10. 셰익스피어 + 백스테이지
확장 Shakespeare + Backstage Exp. 3인 x1 (토라, 라아,
고고)
: 최근 국내에도 입고된 셰익스피어 백스테이 확장이죠.
테포마가 끝나고 세 분이서
진행하셨습니다.
6일(라운드)동안 연극 한 편을 프로듀스 하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백스테이지 확장은 건조할 수 있는 유로게임인 본판에 수분을
왕창 공급해주는
확장입니다.
개인적으로 필구 확장이며, 꼭 같이 해야 재미가 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스테이지 관련 간략 후기는 지난 번에 남겨서 링크로 대체
합니다~
11. 퍼스트 클래스 First Class: Unterwegs im Orient Express
3인 x1 (지상, 얼음산책,
임곰)
: 최근 뜨거운 신작 중 하나죠. 퍼스트 클래스를
AB 모듈로 플레이 했습니다. AB 모듈은 첫
플레이였네요.
초반 미션카드가 기관차 카드 당 3점을 주는 카드라.. 반
강제(?)로 경로 테크를
탔습니다.
경로 확보에 주력하며 게임을 플레이 했는데요, 2라운드에는
경로 보너스 당 2점씩 받는 보너스에
엽서로 2배를 해버려 점수를 크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간간이 기관차도 업그레이드는 했긴 했네요
ㅎ
최종적으로 202점으로 1위를
했습니다.
역시 퍼스트 클래스는 차근차근 눈을 굴리며 대형 눈덩이를
만드는 스노우 볼링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점수 계산 페이즈가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재밌었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짧구요.
어서 프리오더 건이 배송되었으면
좋겠네요~
12. 7 원더스: 듀얼 + 판테온
확장 7 Wonders: Duel + Pantheon Exp.
2인 x1 (임곰,
지상)
: 그냥 끝내기가 아쉬워서 7원더스:대결과 판테온 확장을
펼쳤습니다.
판테온 확장은 보유하고는 있지만 플레이는
처음이었네요.
사실 본판도 제 취향에는 뭔가 맞지 않아 몇 번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승리 루트가 머릿 속에 잘
안그려지더라구요..)
판테온 확장을 함께 하니 오! 이것은! 눈이 뜨여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루트가 안그려지긴
마찬가지였지만요^^;;
초반에 과학테크를 타려고 했으나 견제 당하고 자원도
말리고.. 토큰도 1개밖에 확보
못했는데요,
상업 건물을 초반에 투자하며 카드 판매로 돈을 차곡차곡
모았다가 2시대에 과감하게 돈을
투자하여
멀리 있는 신부터 구입하여 군사 테크를 탔습니다. 진보
토큰도 군사 관련으로
확보하구요.
군사 1칸 더 전진하는 진보 덕분에 3라운드에서 군사
승리를 할 수
있었네요.
다양한 신의 능력도 좋았고, 덕분에 확실히 단조로움이
줄어든듯
했습니다.
왜 판테온 확장이 호평 받는지 알 수 있었고, 필구
확장이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다만, 조금 많이 플레이 해봐야 게임에 대한 이해가 더
증가하고 느끼는 재미도 늘어날 것
같네요~
아쉽지만 자정이 넘어.. 월요일을 위해 마무리
했습니다.
신작이 많이 돌아갔던 하루입니다~ 모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보람차게 보드게임 라이프를 즐기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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