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유자의 가장 큰 한은 사 놓고 못해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 째, 봐도 알 수 없는 메뉴얼과 울부짖고 있는 상자.. 이쁘게 펀칭하고 정리한 나의 콤포넌트들을 보며 눈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이 불쌍한 어린 양과 함께 놀아주실 분 없으시나요..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계신 분 혹은 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어서 못하시는 분.. 저와 함께 하루를 불태워 보시지 않겠습니까..!;

물론, 룰은 하나도 모릅니다. 전수해주셔야 합니다. ㅠ,.ㅠ; 하지만 만나기 전까진 몇 번 정독하고 가겠습니다..;;

제가 아는 카페로 오시면 자릿세는 공짜! 입니다. 전직 알바의 권한으로 음료수도 무제한 관전 시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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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위치는 5호선 마천행 끝에서 몇 번째 안되는 둔촌역이구요.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일직선으로 가시면 차례대로 주유소와 맥도날가 보일 겁니다. 바로 옆 건물 2층에 nemo가 있습니다.

메뉴얼만 갖고 제가 아는 사람과 테플을 하려고 했지만 이 게임은 도무지 혼자만의 힘으로 깨우치기는 힘들 것 같아 고수분의 힘을 빌리고자 염치 불구하고 글 올립니다.. 날짜와 시간은 고수분 내키는대로 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남는 게 시간인지라.. 크게 구애 받지 않으니 개의치 말고 정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제가 아는 카페에서 한 다면 밤샘은 안 되오니 일찍 만나서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너무 멀어서 오시기 귀찮으시면 배우는 입장으로서 제가 달려가겠습니다...
대신 서울에서만 달릴 겁니다... - -);;

이 게임은 확실히 고수분과 한 판 해야지 더 쉽게 배우고 그 진가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구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못 돌리는 상황에 너무 힘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