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달려보아요~ ^0^

안녕하십니까! 로비입니다!
목요일날 쯤에 공지 올리는 것이 좋아요 하는 말을 듣고 아주 명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간에 올리는 것은 다 슬프디 슬픈 사연, 할 수 없었던 스토리가 있답니다~ ㅠ_ㅜ

까짓거~ 달려보죠~ 모~

1. 시간 : 4월 30일 토요일 낮 3시~

2. 장소 : 건국대 후문 틱톡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3번 출구)

3. 회비 : 입장 시 카운터에 4000원 계산하시고 음료드실 시간을 알려주세요.

- 음료 포함입니다. 아. 참고로 본인이 하시거나 혹은 게임적은 틱톡을 위해
게임 가지고 오신분은 회비가 반값 즉 2000원입니다!

Ps : 사실 사족이 이번에도 또 미친 듯이 깁니다. ㅠ_ㅜ

우선 자주 글남기고 뻔질나게 드나들겠다고 말하던 제가 갑자기 잠수타고 밑에 글들에 리플도 안단 이유는 예상하셨다시피 너무나 바쁜 한주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자. 변명, 핑계, 사실적 이유 뭐 할튼 이제부터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ㅎㅎ

우선, 5월1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에니매이션 센터 TCG 관련 전시회에 매직더게더링 관련 대표로 초청되어서 부스를 만들고 준비하고 사람을 섭외하러 분주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귀찮아서 그렇지 그런대로 뚝딱뚝딱 했습니다. ) 두 번째로 저번주 금요일부터 토,일요일까지 합쳐서 6시간 잔 것으로 월요일 완전 침몰, 일정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데에 있습니다 ㅠ_ㅜ 그리고 화요일 수요일에 페인트 칠에 돈을 아끼려고 조수로 일하고 오늘도 하루종일 청소며 뒷정리 자리배치를 했습니다. 아침 7시에 나가 새벽 2시 15분에 도착해서 도착 하자마자 글을 쓰고 있는거죠 ㅎㅎ

사실 아직도 컴퓨터 연결을 못했고 (막건드리다 맛갔죠 ㅠ_ㅜ) 바닥은 닦아도 닦아도 희미하게 번져 지워지지 않는 흰색 페인트 분진으로 뿌연상태에 싱크대 물은 걸레를 너무 빨아서 그런지 막혀있고 뭐 할튼 오픈당일 치고는 아주 무리있는 상태입니다. 뭐랄까요.. 짜증도 좀나고 잠못자고 발이 부르트게 일을 하니 힘들기도 하지만 왠지 오픈 전 바로 오늘 전 기분이 뿌듯합니다.

저번주의 영업은 '남의가계에 몸만 들어와서 주인인척 한' 그런 이틀이었죠. 제가 한건 그냥 서있었던 것 그것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고 뭔가 배우기에 바쁘긴 했죠.

사실 매장 오픈전에 준비는, 사업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돈을 쓰면 간단한 일이긴 하죠. 페인트도 맡겨 버리고, 인테리어 청소도 그렇고, 게임사는 것도 사이트 지켜보면서 가격 적당해 보이면 사 버리고...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돈도 없었고, 부족하다고 해도 제가 하려는 모든일에 마음 없는건 싫습니다.

비록 오픈 전날에 제대로 준비된게 하나 없다고 해도 집에 들어와서 내일 할 일을 따져보며 천천히 매장에서의 내일을 그려보니 이젠 '내 가계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건 정리도 페인트 칠도 바닥하나를 쓸고 닦아도 4흘동안 제가 생각하고 행동한건 모두 제 매장을 위한 것이었죠. 슬슬 정이 든다고나 할까. 벽화를 그려주겠다고 하던 후배들도 일정을 다음달로 미루고, 부족하다던 게임도 아직 못샀습니다. 천천히 집중하면서 생각도 해보고 여러분들에게 의견도 나누고 정성을 다해 행동하고 싶어요. 그냥 어찌저찌 생겨 버린건 정이 들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말하고 보니 꽤나 까탈스럽군요 저; OTL -

(이번주 오실 때 틱톡에 꼭 필요하다는 보드게임 가지고 오시면 이야기해보고 살 용의가 아주 다분합니다 ^^)

내일 덜 준비된 오픈 매꾸기에 오늘도 잠들면 4시간 수면이지만, 사실 좋아서 하는 일이니 행복한 비명입니다. 이번주는 정말 틱톡의 주인장으로서 오시는 분들 환영합니다!

뭐... 잡설을 이만두고 여튼 이번주도 또 잘 부탁드립니다!! 와서 재미있게 놀아요!

Ps : 아 무조건 사람이 있건 없건 전 그곳에서 밤샘 한다는거, 아시죠? ㅎㅎ
오신분들 그냥은 쉽게 못돌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