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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설날에 보드게임 후
  • 2005-02-10 1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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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8

아 설날 가족끼리 이렇게 노는 것이 거의 처음인듯 합니다.

카르카손과 시타델을 들고가 재밌게 했습니다.

시타델은 나이가 좀 많으신 큰어머니도 같이 하였는데 정말 재밌게 했습니

다.

이번에 시타델 7인플은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지 그리 재밌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6인플 할때는 정말 작살이었습니다.

막 하다보니 3:3 편이 나눠지게 되버리고.. ㅡ.ㅡ;;

동생과 저의 어머니가 나와 사촌누나를 공갔습니다.

어머니가 군사령관으로 그냥 돈 안들이고 부술수 있는 동생 건물을

낳두고 동생 말을 듣고 내 건물을 부숴버리더군요 ㅡ.ㅡ;;

그래서 전 다음 라운드에 상인으로 돈을 모와서 다시 복수를 할려는데

동생이 암살자 ㅡ.ㅡ;;

"당연히~~~ 6번 죽어라." ㅡ.ㅡ;;

젠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건물 5개고 돈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옆에 사촌누나와 짜고

"누나 도둑해서 돈 뺏아라. 나는 마술사할께"

이렇게 짯습니다. 그런데 누나가 도둑을 안했더군요 ㅡ.ㅡ;;

저는 계획데로 마술사로 카드패를 바꿨습니다.

제 손에 카드가 하나도 없었으니까

그리고 다행히 큰어머니가 도둑이었는데...

으하하 동생 돈을 다 뺏아가버렸습니다 무진장 통쾌했음 ㅡ.ㅡ;;

그렇게 동생과 어머니 그리고 나와 사촌누나 이렇게 2:2로 복수를 하던 중

어느새 큰어머니가 건물 7개 였습니다 ㅡ.ㅡ;;

결국 다음라운드에 큰어머니가 우리가 돈을 없애고 함에도 불구하고 ㅡ.ㅡ;;

(하필이면 그 때 암살자가 빠졌더군요 ㅡ.ㅡ;;)꿋꿋히 건물을 지어서

8개를 다 짓고 점수도 1등 ㅜ.ㅜ

아 허탈

이거 한판하고 어른들은 다 지치고 ㅎ

어쨋튼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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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5-02-10 16:15:52

    ㅋ 전 시타델만 들고 갔는데.. 제 설명이 어려워서 그런지 별로 할려는 사람도 없고.. 3인플만 간신히 딱 한번 돌리고 왔습니다 -_-;;
    • 2005-02-10 16:16:54

    아참 님은 할머니가 뭐라 안하시던가요. 전 학생이 게임만 한다고 뭐라 그러시던데..
    • 2005-02-10 17:32:01

    저희 할머니는 돌아가셨거든요....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별 말씀 안하시던데 게임자체가 나이많으신분은 하기 힘든게 되어놓으니 같이 못하고 우리끼리 웃고해서 나중에 집에 갈때즘 죄송하더라구요..
    • 2005-02-10 17:33:56

    그리고 설명같은거는 제가 즐겨하는 방식인데 이렇게 하면 잘 이해를 합니다. 음.. 일단 처음에는 게임 목표와 어떻게하면 게임을 끝낼수 있는가를 한후... 세부사항으로 들어갑니다. 시타델의 세부사항을 예로 들자면. 캐릭터 특수능력같은거요. 그리고 조금 모르는것은 테스트플레이 돌려서 게임 중 설명하면 잘 이해하십니다 ^^
    • 2005-02-10 17:42:41

    음..아버지와 인쉬만 내리 2시간동안 하고..
    어머니와는 루미큐브만 내리 6판했내요..

    이상하게.. 다같이는 못하고 1:1만.. ㅎㅎ
    • 2005-02-11 00:44:17

    아.. 그러셨군요.. 근데 저도 그렇게 설명하기는 했는데
    세금 받는걸 자꾸 헷갈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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