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2005년 RPG 컨벤션 후기.
-
2005-02-21 16:01:47
-
0
-
1,650
-
-
2005년 RPG 컨벤션이 끝났습니다. TRPG라는 취미에 오랫동안 목까지 깊숙이 잠겨
지냈지만 정작 컨벤션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많은 추억이 생기고, 좋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기에 다음 해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까 하는 마음
입니다.
그럼 제목대로 금토일에 걸친 RPG 컨벤션 보고를 드리......기에 앞서 RPG 컨벤
션이 뭔지 모르시는 분도 많겠지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TRPG, 보드 게임 등에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놀거나 회지를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 링크를 따라가서 주욱 읽어보시길. http://rpgconk
or.net/ 의 introduce와 rpg? 섹션을 읽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겝니다.
시작합니다.
- 금요일
RPG 책 및 보드 게임 판매업체인 bookndice에서 알바를 뛰기로 한 첫째 날이었습
니다. D&D 미니어처 게임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을 위해 강의를 하는 것이 알바의
목적이었습니다. 하루에 일당 3만 6000원치의 미니어처 게임(!)과 밥 한 끼.
탁자를 하나 차지하고 앉아 있다가 오시는 분들을 접대하면서 게임을 가르쳐 드
렸죠. 탁자 위에 종이로 만든 명판이 있었는데 약간 망설이다가 거기에 "국내 공
식 최강자 고경오가 가르쳐 드립니다." 어쩌구 써서 잘난 체를 좀 했습니다. ^^;
실제로 위저드 오브 코스트 사가 집계하는 DCI 랭크에서 저는 상위 수준의 플레
이어. 미국인과 한국인 포함해서 승률 80% 이상이랍니다.
사람이 한 차례 빠지고 썰렁한 틈을 타서 북앤다이스 사장이신 황지용 님에게 임
금을 미리 가불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미니어처 여섯 박스를 뜯고, 그걸
부대에 편입시키고, 푸르매 영익 님과 용수, 태홍이를 붙잡고 플레이에 돌입했습
니다. 아마 이날 미니어처 게임을 가장 많이 한 것 같네요. 금요일이어서 여유가
있었던 탓입니다.
이날은 꿈에서도 미니어처 게임을 하는 꿈을 꿔서 머리가 어질어질. -_-;;;
완전 중독자이지요?
아 참. 이날은 저희 TRPG팀 NPC's에 여성 팀원을 한 명 포섭한 날입니다. 김여진
양이라고 겁스 플레이를 해 봤다네요. 애교 만점이고, 붙임성이 있어서 꽤 만족.
저는 호기심 많고, 밝고, 예의 바른 사람이 제일 좋고 사랑스럽더군요. 저도 그
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고요. 네? 불가능할 거라고요? 너는 얼굴은 양산형 터
미네이터에 머리는 리마리오 스타일이고 체격은 조폭이라고요? -_-;;;
(실제로 이런 평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아아, 왜 난 꽃돌이가 아닌거샤.
엄니한테 좀 따져야겠다. 왜 더 잘나게 만들지 못했냐고.)
- 토요일
알바 둘째 날.
초보자 토너먼트가 있었습니다. 미니어처 박스를 싸게 사서 그 안에서만 나오는
유닛으로 전투하는 방식이었지요.
저는 강사 자격으로 다른 분을 가르쳐 드리다가 1등 상품 휴즈 골드 드래곤을 탐
내고는 낼름 끼어들었습니다. 개구리 물웅덩이에 코끼리가 끼어든 격이었죠. 개구
리 후루룩 마시고, 넘어져서 납작하게 만들려고. (...)
제가 줄 사이에 껴서 돈을 내자 22명의 초보들이 한꺼번에 째려보기 시작했습니
다. 원한(정말 진지하게 원한), 냉소, 어이없음, 호기심 등 각양각색의 감정이 파
도가 되어 제게 넘실거렸습니다. 심약하고 수줍음 많은 저는 참가비 낸 만큼의 미
니어처 박스를 들고 잽싸게 도망. 마치 쓰나미 피하는 심정으로요. -_-;;;
정말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고요. 잠시 제 안의 양심의 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했
습니다.
미니어처를 뜯어보니 꼈으면 확실히 악명을 얻을 정도로 좋은 유닛이 나왔더군
요. 농담이 아니라 15초만에 한 게임씩 이길 수 있었을 겁니다. 당하신 초보 분들
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국내 최강자 타이틀을 단 놈이 오늘 처음 한 게임에서 1
5초만에 자신을 이기면요. 화나고 짜증나서 다시는 미니어처 꼴도 보기 싫겠죠.
어쨌든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고, 휴즈 레드 드래곤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 저는
울부짖으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씨부렸습니다.
"악명도 명성은 명성인데 그냥 낄걸!"
"플래투우우운!"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절규)
"내 보물......"
옆의 지인들은 배를 잡고 웃어 댔죠. 쳇. -_-;
이 와중에 난나 님이라고 취미계 쪽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을 만났습니다. 루리루
리 양에게 전해 들었던 분입니다.
보통 여성 TRPG 마스터는 드물고요, 크툴후의 부름이라는 공포 게임을 하는 플레
이어는 더욱 드물고요, 워 게임을 하시는 여성 보드게이머는 더 더욱 드물거든요?
(제대로 하시는 분은 아마 플루토 김희정 님 정도? 아니, 그분은 워 게임을 안 하
실 겁니다.) 그런데 난나 님은 이 모든 것을 소화하시는, 대단히 탐나는 분이었습
니다. 마치 훌륭한 무장을 만난 신군주의 마음처럼 무슨 수를 써서든 영입하고 싶
었지요. 아니면 제가 그 팀에 플레이어로 참가하던가요. 옥새가 있었음 옥새라도
드렸을 텐데 말이죠. ^^; 협의 끝에 어쨌든 자리를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받고 마
음은 룰랄라. 하지만 그분은 무척 바쁘셔서 그게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아쉬운 부
분입니다.
- 일요일
드디어 알바는 해제되었습니다. 이제 웬만한 분들은 초보자가 아니었습니다.
이날은 중급, 고급자를 위한 미니어처 토너먼트가 잡혀 있는 날입니다. 지인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지만 전 사실 무척 긴장했답니다. 국내 최강자니
뭐니 잔뜩 말했지만 금요일날 데모 플레이어서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
고, 토요일에는 참가를 위해 만들어 놓은 부대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테스
트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전력은 다 노출되었습니다.
필승의 기원을 가진 채 드디어 게임 시작!
첫 판은 이승범 님이라는 초보자 분이셔서 간단하게 승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잘못된 스케쥴 때문에 한 게임당 20분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겪었습
니다. 해서 까딱 실수 하나만 하면 실력과는 상관없이 단지 운으로 질 수도 있었
지요. 뭐, 어쨌든 이겼지만 결승전보다 땀나는 게임이었습니다. 대체 셋팅에 10분
썼는데 실 플레이 시간이 10분이라는 게 말이 되나? -_-;;;
두 판은 정현준 님이라고 메크워리어 미니어처 게임에 일가견을 가지신 분. 덱도
제가 제공해 드려서 레드 드래곤부터 훅 호러까지 없는 게 없는 분이었습니다.
침착한 운영으로 우세하게 게임을 진행하다가 결국 이겼습니다.
세 번째 판도 상대방 부대 구성이 심란하였는데 실수로 인한 약간의 부정 행위로
그분이 지셨습니다.
마지막은 저를 쓰러뜨리는 것을 낙으로 삼으려는 후배, 이용수 군. -_-;;;;
드디어 결승전에서 친한 두 명의 사내가 만났습니다. 대회장에서는 갑자기 천둥
이 쳤고, 번개가 나무를 때렸으며, 바닥이 지진으로 갈라져 대여섯 명이 죽고, 잉
어가 펄쩍 뛰어오르며...... 물론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사람들은 저희들을 둘러싼 채 저희들의 일진일퇴를 흥미롭게 지켜보시더
군요.
이번에도 제가 안정적인 플레이로 우승. 사실은 정면승부를 회피한 채, 정면승부
를 원하는 용수가 울부짖을 때마다 "게임할 땐 수라나찰비열, 일상생활에선 신사~
그것이 고경오" 어쩌고하면서 정신 데미지를 넣어 주었습니다. -_-;;;
저는 우승 상품으로 북앤다이스 5만 포인트(현금 5만원)과 각종 부상을 받고, 거
만한 웃음을 머금은 채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거만한 포즈도 잊지 않았답니다.
결국 저는 제 자신의 허영심을 계속해서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게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무척 즐겁습니다.
일단 저는 지금 최강입니다! 도전해 주십시오! (...이러다 지면 쪽팔리는데. ;;;)
이것이 제가 2005년 RPG 컨벤션에서 겪은 모든 것입니다.
G. K. O !
지냈지만 정작 컨벤션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많은 추억이 생기고, 좋은
분들과 만날 수 있었기에 다음 해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볼까 하는 마음
입니다.
그럼 제목대로 금토일에 걸친 RPG 컨벤션 보고를 드리......기에 앞서 RPG 컨벤
션이 뭔지 모르시는 분도 많겠지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TRPG, 보드 게임 등에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놀거나 회지를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 링크를 따라가서 주욱 읽어보시길. http://rpgconk
or.net/ 의 introduce와 rpg? 섹션을 읽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겝니다.
시작합니다.
- 금요일
RPG 책 및 보드 게임 판매업체인 bookndice에서 알바를 뛰기로 한 첫째 날이었습
니다. D&D 미니어처 게임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을 위해 강의를 하는 것이 알바의
목적이었습니다. 하루에 일당 3만 6000원치의 미니어처 게임(!)과 밥 한 끼.
탁자를 하나 차지하고 앉아 있다가 오시는 분들을 접대하면서 게임을 가르쳐 드
렸죠. 탁자 위에 종이로 만든 명판이 있었는데 약간 망설이다가 거기에 "국내 공
식 최강자 고경오가 가르쳐 드립니다." 어쩌구 써서 잘난 체를 좀 했습니다. ^^;
실제로 위저드 오브 코스트 사가 집계하는 DCI 랭크에서 저는 상위 수준의 플레
이어. 미국인과 한국인 포함해서 승률 80% 이상이랍니다.
사람이 한 차례 빠지고 썰렁한 틈을 타서 북앤다이스 사장이신 황지용 님에게 임
금을 미리 가불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미니어처 여섯 박스를 뜯고, 그걸
부대에 편입시키고, 푸르매 영익 님과 용수, 태홍이를 붙잡고 플레이에 돌입했습
니다. 아마 이날 미니어처 게임을 가장 많이 한 것 같네요. 금요일이어서 여유가
있었던 탓입니다.
이날은 꿈에서도 미니어처 게임을 하는 꿈을 꿔서 머리가 어질어질. -_-;;;
완전 중독자이지요?
아 참. 이날은 저희 TRPG팀 NPC's에 여성 팀원을 한 명 포섭한 날입니다. 김여진
양이라고 겁스 플레이를 해 봤다네요. 애교 만점이고, 붙임성이 있어서 꽤 만족.
저는 호기심 많고, 밝고, 예의 바른 사람이 제일 좋고 사랑스럽더군요. 저도 그
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고요. 네? 불가능할 거라고요? 너는 얼굴은 양산형 터
미네이터에 머리는 리마리오 스타일이고 체격은 조폭이라고요? -_-;;;
(실제로 이런 평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아아, 왜 난 꽃돌이가 아닌거샤.
엄니한테 좀 따져야겠다. 왜 더 잘나게 만들지 못했냐고.)
- 토요일
알바 둘째 날.
초보자 토너먼트가 있었습니다. 미니어처 박스를 싸게 사서 그 안에서만 나오는
유닛으로 전투하는 방식이었지요.
저는 강사 자격으로 다른 분을 가르쳐 드리다가 1등 상품 휴즈 골드 드래곤을 탐
내고는 낼름 끼어들었습니다. 개구리 물웅덩이에 코끼리가 끼어든 격이었죠. 개구
리 후루룩 마시고, 넘어져서 납작하게 만들려고. (...)
제가 줄 사이에 껴서 돈을 내자 22명의 초보들이 한꺼번에 째려보기 시작했습니
다. 원한(정말 진지하게 원한), 냉소, 어이없음, 호기심 등 각양각색의 감정이 파
도가 되어 제게 넘실거렸습니다. 심약하고 수줍음 많은 저는 참가비 낸 만큼의 미
니어처 박스를 들고 잽싸게 도망. 마치 쓰나미 피하는 심정으로요. -_-;;;
정말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고요. 잠시 제 안의 양심의 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했
습니다.
미니어처를 뜯어보니 꼈으면 확실히 악명을 얻을 정도로 좋은 유닛이 나왔더군
요. 농담이 아니라 15초만에 한 게임씩 이길 수 있었을 겁니다. 당하신 초보 분들
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국내 최강자 타이틀을 단 놈이 오늘 처음 한 게임에서 1
5초만에 자신을 이기면요. 화나고 짜증나서 다시는 미니어처 꼴도 보기 싫겠죠.
어쨌든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고, 휴즈 레드 드래곤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 저는
울부짖으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씨부렸습니다.
"악명도 명성은 명성인데 그냥 낄걸!"
"플래투우우운!"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절규)
"내 보물......"
옆의 지인들은 배를 잡고 웃어 댔죠. 쳇. -_-;
이 와중에 난나 님이라고 취미계 쪽에서는 꽤 유명하신 분을 만났습니다. 루리루
리 양에게 전해 들었던 분입니다.
보통 여성 TRPG 마스터는 드물고요, 크툴후의 부름이라는 공포 게임을 하는 플레
이어는 더욱 드물고요, 워 게임을 하시는 여성 보드게이머는 더 더욱 드물거든요?
(제대로 하시는 분은 아마 플루토 김희정 님 정도? 아니, 그분은 워 게임을 안 하
실 겁니다.) 그런데 난나 님은 이 모든 것을 소화하시는, 대단히 탐나는 분이었습
니다. 마치 훌륭한 무장을 만난 신군주의 마음처럼 무슨 수를 써서든 영입하고 싶
었지요. 아니면 제가 그 팀에 플레이어로 참가하던가요. 옥새가 있었음 옥새라도
드렸을 텐데 말이죠. ^^; 협의 끝에 어쨌든 자리를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받고 마
음은 룰랄라. 하지만 그분은 무척 바쁘셔서 그게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아쉬운 부
분입니다.
- 일요일
드디어 알바는 해제되었습니다. 이제 웬만한 분들은 초보자가 아니었습니다.
이날은 중급, 고급자를 위한 미니어처 토너먼트가 잡혀 있는 날입니다. 지인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지만 전 사실 무척 긴장했답니다. 국내 최강자니
뭐니 잔뜩 말했지만 금요일날 데모 플레이어서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
고, 토요일에는 참가를 위해 만들어 놓은 부대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테스
트 플레이를 하는 바람에 전력은 다 노출되었습니다.
필승의 기원을 가진 채 드디어 게임 시작!
첫 판은 이승범 님이라는 초보자 분이셔서 간단하게 승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잘못된 스케쥴 때문에 한 게임당 20분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을 겪었습
니다. 해서 까딱 실수 하나만 하면 실력과는 상관없이 단지 운으로 질 수도 있었
지요. 뭐, 어쨌든 이겼지만 결승전보다 땀나는 게임이었습니다. 대체 셋팅에 10분
썼는데 실 플레이 시간이 10분이라는 게 말이 되나? -_-;;;
두 판은 정현준 님이라고 메크워리어 미니어처 게임에 일가견을 가지신 분. 덱도
제가 제공해 드려서 레드 드래곤부터 훅 호러까지 없는 게 없는 분이었습니다.
침착한 운영으로 우세하게 게임을 진행하다가 결국 이겼습니다.
세 번째 판도 상대방 부대 구성이 심란하였는데 실수로 인한 약간의 부정 행위로
그분이 지셨습니다.
마지막은 저를 쓰러뜨리는 것을 낙으로 삼으려는 후배, 이용수 군. -_-;;;;
드디어 결승전에서 친한 두 명의 사내가 만났습니다. 대회장에서는 갑자기 천둥
이 쳤고, 번개가 나무를 때렸으며, 바닥이 지진으로 갈라져 대여섯 명이 죽고, 잉
어가 펄쩍 뛰어오르며...... 물론 이런 일은 없었습니다.
어쨌든 사람들은 저희들을 둘러싼 채 저희들의 일진일퇴를 흥미롭게 지켜보시더
군요.
이번에도 제가 안정적인 플레이로 우승. 사실은 정면승부를 회피한 채, 정면승부
를 원하는 용수가 울부짖을 때마다 "게임할 땐 수라나찰비열, 일상생활에선 신사~
그것이 고경오" 어쩌고하면서 정신 데미지를 넣어 주었습니다. -_-;;;
저는 우승 상품으로 북앤다이스 5만 포인트(현금 5만원)과 각종 부상을 받고, 거
만한 웃음을 머금은 채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거만한 포즈도 잊지 않았답니다.
결국 저는 제 자신의 허영심을 계속해서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게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무척 즐겁습니다.
일단 저는 지금 최강입니다! 도전해 주십시오! (...이러다 지면 쪽팔리는데. ;;;)
이것이 제가 2005년 RPG 컨벤션에서 겪은 모든 것입니다.
G. K. O !
-
으음.-_-....가고 싶었는데 못간........OTL....
으으으...다음에고 한다면 가야하는듯.!!! -
부럽슴다~ ^^
-
요즘 부쩍 TRPG에 대한 흥미가 다시 살아나네요~
도시락 님께 이메일을 보냈는데, 잘 받으셨는지...^^ -
경오님이시군요...유닛이 뭐가 나오셨길래...^^
예전에 루빅스 처음가서 제가 못 이기신분이군요...역시 강하군요.. -
내년에는 한번들려볼생각입니다 아악.. 댄디 30%세일 놓친건 피토할만 사건이군요..;
-
"여성 TR마스터/마이너한 룰의 탐구자/워게임을 하는 여성 보드게이머" 셋다 포함되는 사람이 제 주위에는 3명이나 있다지요. :) 제가 여복(?)이 많은걸까요^^;
-
혹시 늑대님 아니신가요 ㅋㅋ
-
아, 하워드 님이시군요. 네. 메일 잘 받았습니다. 조만간 답장 드리겠습니다. 윳승 님은 무지무지 부럽군요. -_-;;;
-
토요일 토너의 경우 저희 예상인원보다 많은분들이 참가하신것도 있고, 이벤트 시간의 축소문제로 1차전이 30분동안 치루어졌지만, 토요일 1차전을 제외한 토, 일 토너의 전경기는 40분이상의 시간을 배정하였습니다.
플레이 하시는 입장에서 시간의 압박으로 20분으로 느끼셧다면 할말이 없지만 저희는 매 경기당 40분이상의 시간을 제공하였습니다. -
아 컨벤션 미니어처 토너먼트 주체측인 '뭇지마' 팀장이였습니다.
-
앗... 여진양이라니...-_-;;
베스트게시물
-
[콘텐츠]
[만화] 일단사는만화 2 - Lv.10
-
Lv.11
당근씨
-
7
-
291
-
2024-11-18
-
Lv.11
-
[자유]
엄마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일어나는 일
-
Lv.10
뽀뽀뚜뚜
-
8
-
894
-
2024-11-18
-
Lv.10
-
[자유]
기업 이미지가 중립이 아닌 한쪽으로 치우친 이미지로 가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
Lv.7
플리페
-
9
-
572
-
2024-11-14
-
Lv.7
-
[자유]
왜 충성 보드게이머를 폐륜아으로 몰고 가신 거죠?
-
Lv.11
vallentine
-
9
-
505
-
2024-11-14
-
Lv.11
-
[자유]
뒤늦게 사건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코보게에게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
Lv.3
두이니
-
9
-
465
-
2024-11-16
-
Lv.3
-
[자유]
묻고 싶습니다. 특정 단어가 게임 디자이너의 의견인가요?
-
Lv.18
닥터M
-
19
-
660
-
2024-11-13
-
Lv.18
-
[자유]
코보게 명예 훼손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
redhoney
-
9
-
678
-
2024-11-12
-
-
[자유]
코보게의 입장문에 대해
-
Lv.23
leonart
-
12
-
823
-
2024-11-13
-
Lv.23
-
[자유]
코보게 응원합니다. 모든 혐오와 편견에 반대합니다.
-
Lv.14
지금이최적기
-
12
-
985
-
2024-11-12
-
Lv.14
-
[자유]
게이머스 게이머들이 전부 매도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 한마디 올립니다.
-
Lv.11
꿀떡이
-
9
-
1056
-
2024-11-13
-
Lv.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