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모임엔 AOS가 돌아 갔습니다...

집에서 맨날 혼자서 4명분을 하다 오늘 다른 사람과 처음으로 해보았는데...

역시 명작은 명작입니다.

게임 끝날때까지 주식을 단 7주만 발행시키고도 넘치는 돈을 주체 할수 없었죠...^^

결국엔 라인님을 단 2점차로 제치고 제가 일등을 하였드랬죵...우히히^^v

라인님과 제노님이 서쪽에서 치열하게 다툴때 저 혼자 룰루랄라 동쪽 지역을 모두 집어 삼켰더니...겜 하기가 편하더군여...

3인플인지라 약간 치열한 감은 조금 떨어 졌답니다.

어제 aos 첨이신 제노님은 앨리당할뻔한 몇차례 위기를 잘견디시고 겜 끝까지 가셨는데 그정도도 상당히 선전 했다 생각합니다.

요즘 집에서 안돌아 가는 겜들이 많아 방출할까 생각했는데 점점 생각이 바뀌고 있답니다...aos도 방출 목록에 있던 넘인데....쿠히~~~

신작도 좋지만 오랜시간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즐겨온 게임이 더 소중하단 생각이 들어여...

신작에 눈이 멀어 가지고 있는거 팔고 신작 사려고 눈에 불을 킬려 했던 제가 왠지 부끄러워지네여....

이렇게 좋은 게임을 왜 방출하려 했을까...?

역시나 보드게임은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바라보며 뿌듯해 하는것보다 판때기 찢어질때까지 돌려주는게 더 가치있는거란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네욤....우히~~~^^

그럼 남은 2월달도 즐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