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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금] 광명 럭셔리 스물한번째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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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7 0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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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럭셔리 스물한번째모임...기대신작 자반도르의 날!!!
오늘 모임은 워낙 많은 신작들이 들어와 뭣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기대되는 신작들이 즐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반도르나 T3에 대한 관심들이 크셨을 텐데요. 일단 이번주는 자반도르 다음주는 T3가 플레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번 모임은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참여하는 바람에 다소 조촐하게 진행됐습니다. 제가 이번 한주간 사들인 게임이 20여개에 달하는데요 재미있는 게임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모임에 참여해서 좋은 게임 많이 플레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엔 좀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 하면서 후기 시작하도록 하지요.
참가한분: 12분
키니님, salesman님, Garura님, 개구장이님, 리키마틴님, 자이언트로보님, 블랙엔젤님, hykim님, Here4U님, whlheart님, 예찬이아빠님, 럭셔리킴 + 사자마왕님, 비형스라블님 잠깐
돌린게임: 헴머오브스캇, 정크, 자반도르, 젠도, 드룬터 & 드루버, 빙하시대, 80일간의 세계일주, 크래쉬오브글래디에이터, 리프엔카운터, 번레이트, 플로렌스의제후 외 구석구석에서 알수 없는 게임들...
가게에서 알바들이랑 오랜만에 자바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이 게임을 해본지가 2년여 된것 같은데요. 역시 오래된 게임이라 그런지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해서 답답한 감이 있더군요. 그래도 참 좋은 게임이죠...게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세일즈맨님이 오셨군요
귀차니즘으로 메뉴얼 독파를 미뤄뒀던 헴머오브스캇을 전수받았습니다. 워 게임이 다 그렇듯 약간 복잡스런 스트라티고 같다고 하시지만 나름대로 흥미진진 하더군요. 다음 주중에 제대로 한번 플레이 해봐야겠습니다.
블렉엔젤님과 hykim님이 오셔서 정크로 몸풀기를 했습니다. 이 게임도 무지 오래된 게임인데 펑그리얌님이 요즘 워낙 극찬을 하셔서 중고로 구매 했습니다. 이 게임 가르쳐주고 이기기 신공으로 제가 승리했죠. 사실 이 게임은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과 처음 플레이 하는 사람의 격차가 너무 커서 말이죠. 다음번에 다시 하시면 얘기가 달라질 겁니다.
이게 또 공구 진행중인 문제의 게임 젠도 아니겠습니까. 아이스타워라고도 하구...사실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해보신 분들이 다들 좋아하시니 저도 공구 신청을 했습니다.
자반도르 룰 설명이 시작됩니다. 룰이 어렵진 않습니다. 시스템이 약간 복잡스럽고 독어가 많아 알아보기 어렵고 그래서 그렇지.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게임 테플을 자청하신 모 여성회원의 사연을 듣자하니...월하연서님의 자신은 집에서 마틴게임 연구하고 여친을 통해 새게임 익히기 신공을 발휘하셨다는군요. 역시 그 내공의 깊이에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저는 언제쯤 메뉴얼만 던져주면 스스로 게임을 익혀서 알려줄 여자친구가 생길까요 ㅋ
마법사들의 마법력과 특성치에 따라 초기 운영이 다릅니다. 이 게임 한번 하면 고아가 가볍게 느껴집니다. 고아의 시스템을 딱 2배 정도 복잡스럽게 만들어 논 듯 합니다. 중간중간 경매도 재밌고 가진건 없지만 내일은 밝은날이 오겠지 하는 소망으로 즐겁습니다. 꼴찌끼리는 또 서로 연민의 정으로 뭉칩니다. 부자는 항상 부자일수 없습니다. 페널티가 있기 때문이죠. 내일은 밝은 날이 오겠지 하며 기껏 모은 사파이어 하나를 누군가 아이템 카드 하나 사면 반납해야 된답니다. 억장이 무너지는군요.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3시간여가 훌쩍 지나고 게임종료 조건인 수문장 5개를 모으기는 커녕 그 하나도 살수 있는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 관계상 중간에 게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번 자반번개를 기약하면서 말이죠...헌데 이 자반도르 계속 감질맛 나게 합니다. 자꾸 하구싶어진단 말이죠. 너무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키니님이 오셔서 드룬터 앤 드루버를 플레이 중이십니다.
자반도르가 한참 진행되는 가운데 빙하시대도 하시고 또 뭐 이것저것 하셨던것 같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겜에 빠져 있음 주변 상황이 눈에 안들어 와서 신경을 못 쓰게 되는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키니님 몇주전부터 와일드라이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다음주엔 꼭 한번 하죠 와일드 라이프. 좀 뛰워줘야할 필요가 있는 게임이니까요.
펑님이 카페용 게임이라고 추천하신 80일간의 세계일주. 맞습니다. 쉽고 재밌더군요. 가격 부담만 없다면...던언더 황소뿔의 츰 같은 게임들도 정말 좋은 게임이죠. 가격 부담만 없다면요...사실 한두번 가볍게 플레이할 목적으로 고아나 파워그리드보다 비싼 게임을 사야 한다는건 아이러니 합니다.
검투사 게임...럭셔리 모임의 단골 메뉴가 되었군요 ㅋ
뜨아~~이게 말로만 듣던 리프 엔카운터. 한정판이라 구할수 없는 게임. 그 전설의 게임을 할수 있게 되다니요. 영광스런 마음 금할수가 없군요. 보세요 저 똥글똥글한 새우눈. 저게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하는군요. 구성물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전심님이랑 번갈아가며 사진 찍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 게임 키세드랄의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군요. 산호초를 번식 시켜서 점수를 얻는 게임인데.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고 너무너무 깔끔하고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구할수 없다면 핸드메이드라도 해서 다시 플레이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워낙 대작 게임들을 많이 한 후라 새벽 3시쯤 야식을 먹고 배가 똥똥 해져서는 이제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번레이트 젠도 플로렌스 같은 게임들 적당히 하고 일어났습니다. 7시쯤 일어난것 같네요. 잠깐 눈붙이고 수원에서 또 달리고 계실 분들을 생각하니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다음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라고요. 다음주에는 자반을 밤샘게임으로 한테이블 돌리고 또 한쪽은 T3를 테플하면 될듯 합니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폼페이, 둠 등 아직 이번주에 플레이 되지 못한 새게임도 있고 해야될게 산더미 같다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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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어제 잠시 가서 뵈어서 즐거웠습니다. :) 다음에는 정말 게임할 때 한 번 뵙도록 하죠. 헤헤.
아, 엡슈타인 님, 그리고 스캔해서 보내드릴까요? +.+a -
비형님 게임 바꾸고 생각난건데 게임들 주로 밀봉으로 모으시지 않나요? 제가 YS 밀봉 아니라고 미리 말씀 드렸던것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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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으다니요;; (쿨럭!) 그래도 다 한글화도 하고 그러는데요.. 흑흑. 밀봉 아닌줄 알고 있었으니 걱정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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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도르의 경우 처음 돌리면 3시간은 금방 훌쩍 가더군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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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계산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룰을 숙지한 플레이어들이라면 5인 플레이시 5시간 정도면 끝나지 않을까 싶던데요...암튼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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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참석자 명단에 제가 없군요. 흑흑...
한주 빠졌다고 잊혀진... (...) -
자반도르 테플 못해보면 어떡하나 걱정햇엇는데 다행히도 같이 해주시고 룰 설명해주신 분 닉을 잘 모르지만 그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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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런 키니님 ㅈ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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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갔다 중간에 가는 바람에 ... 많이 돌려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괜찮고 좋은 게임들 돌려본거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주에 TI3테플을 하게되면 꼭 참석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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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하느라고 게임도 하나도 안했는데~ 참석자 명단에 있네요~희한하네 ^^ ..
이번주는 예찬이를 돌보느라 게임을 하나도 못했네요. 지금 7개월째인데 '아빠'를 말해서 정말 이뻐 죽겠답니다..ㅎㅎㅎ -
럭셔리님 안녕하세요. 제이름이 적혀있어서 놀랬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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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형님 제가 스캔하면 소장하실테니 전심님이 슬퍼하실 거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군요. ^^:
언제 한 번 직접 플레이하고 배우심이..^^: -
자반이 계속 머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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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월하연서님 부러울 따름입니다 ^^;
저도 그놈의 자반이 그리워 화요 모임때 또 자반을... -
그러게요. 여친 분이 직접 와서 배우시려 하다니.... 여친 분 가셔서 잘 하셨으리라 믿습니다만...넘 양이 많아 조금은 불안하네요. 안부 전해주세요.
from 30분 뚝딱 읽고 설명한 사람 -
굉장히 설명을 잘해주셨다고했는데.. 누구신가했더니 옙슈타인님이셨군요..
여친님도 그날 배우시고 룰 다시 보고해서.. 저도 무리없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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