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금토를...아한팀 회원 몇분과 함께.. MT를 다녀 왔답니다.
잠 딸랑 4시간 자고 토요일 10정도에 올라와서리..

바로 일산 다이스덱으로 직행을 했는데...
사실 게임 딱 하나 돌리고 오려고 했는데...잘못 걸려버렸더군요..
게임 박스를 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였어..OTL


자바도르의 셉터 (일명: 자반고등어).........전략+경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씩은 해 봐야 할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1. 라운드 순위를 승점대로 정합니다.
2. 순서에 따라 자신의 수입을 얻어갑니다.
3. 자신의 액션을 할 수 있는 만큼 합니다.
a. 이것저것 구매합니다. (능력 되는 한 무한대..)
b. 스킬 업그레이드 (라운드당 1회만)
c. 경매합니다. (능력 되는 한 무한대..)
4. 핸드리미트 체크 및 승점 계산합니다.

뭐 이렇게 해서 수문장 타일인지가 5개가 경매되는 그 순간까지 게임을 진행되며 그 라운드가 끝나면 게임이 종료되면서 승점 많은 이가 승리합니다.



게임은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것 같이...고아 + 리코 + 플로렌스 같습니다.

플로렌스처럼 이것저것 껴 맞추고,,,살을 깎는 경매도 해야 하고..리코에서의 건물기능들 같이 유물카드들을 잘 경매하여 가져와야 하며..
고아처럼 업그레이드 열심히 해야 합니다.

웃기는 것은 AOS도 아닌데 꼭 1원씩 모자란다는 것입니다.. =_+;;;;


리플레이성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이 게임도 수많은 테크트리가 있기 때문에 조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 번 하면 안다..룰은 한 라운드 돌리면 쉽다..
뭐 이런 번지르르한 글은 적고 싶지 않습니다.

게임 쪼가 어렵습니다.
한글 메뉴얼이 정말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혼자 읽고 하기 좀 힘듭니다.
온통 독어 난장판인지라 한글화 안 되면 영문자료라도 뽑아서 게임해야 합니다.

그래도 게임은 재미있습니다. ^^

설명 시간 포함해서 6인플 한번, 5인플 한번..해서...총 2번 내리 돌렸는데...
설명 시작이 10시 30분 정도부터였는데... 두 게임 종료가 6:40분에 되었네요...-_-


플레이타임 늘어집니다.
장고 무지 많습니다. (티칼? 이제는 장고의 대명사가 아닙니다. -_-)


6인플...순위 뒤처지면 쓸쓸하고 할 일 없습니다.
1,2,3등만 신나는 게임입니다.
4,5,6등은 자기들끼리 역전해야 합니다.
나름대로 이렇게 되더군요.

5인플은 그나마 좀 납니다. ^^; (덜 빡빡..)

그래도 꽉 채워서 한 번 해 보신 분들은 6인 되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히 자신 있으신 분들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아님, 모임이라도 나가서 배우실 수 있으신 분들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게임성은 아주 좋은 듯 하나....쉽게 돌릴 게임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지 마음에 듭니다. ^^;)

암튼 무서운 전략게임이였습니다.
게임 가져가서 두 번 다 꼴등했다는...흑


테크트리...빌드오더...뭐 이런것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설명을 너무나 잘 해 주셔서 모든 차여인들이 단박에 이해하게 만드셔서 박수까지 받으신..
'광아라' 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__)
(한 번 더 하자는 부탁을 들어주신 플레이 동지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암튼 몇번 더 해 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