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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팀] 1차 M.T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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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28 14: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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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서버 사정으로 사진이 늦게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츄어 한글화 팀 구성후 1월달부터 기획해서 2월말에 드디어 MT를 가게 되었습니다. ^^
오랜 기간동안 서로 논의해서 결정했는데...그래도 인원은 많이 모이지 못했네요..-_-a
일시 : 2005. 2.25 ~ 26
장소 : 충청남도 당진군 Hill House 모텔
참여 : 다륜님, 블루문님, 블루문님 마눌님 ^^, 푸른소리님, 펑그리얌, (주인이신 hoyo님)
열심히 가려고 다 준비해놓고 잠시 졸다가 일어났는데...아뿔싸..
푸른소리님과 만나기로 한 시간을 초과해 버렸다는..-_-;;
열심히 가서 15분 정도 지각 후 7:20분 정도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블루문님께서 마눌님과 함께 대전까지 가셔서 다륜님을 픽업, 다시 올라오기로 하셨답니다.
9시 40분 정도에 모텔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게임이 고프셨는지..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신 hoyo님을 보니 또 예전에 '보드'님과 '거만이'님과 함께 서울일주를 했던 기억이..^^;;
블루문님과 다륜님은 늦으실 것 같아서 들어가자 마자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DOOM
제가 하도 난리를 치고 다녀서 더욱 궁금해 하시던 둠을 플레이 했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들으시고 주사위 신공을 부르시면서 게임을 하시더군요. ^^
몬스터는 제가 잡게 되었고, hoyo님과 푸른소리님은 마린을 잡으셨습니다.
게임은 진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맵은 미리 세팅을 했고, 도어를 열면 나머지를 세팅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역시나...마린의 승리는 힘들고 힘들더군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되는 마린....결국 시나리오 1의 5 Area에서 무너지게 됩니다.
다녀오고 나서 메뉴얼 제작을 마치신 엔토님께 몬스터 증식과 증식위치의 에러에 대해 들었는데...
솔직히 에러플대로 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더군요.
룰대로 하면...3 Area 넘어가기가 힘들 듯... 아니면 무조건 난이도를 낮추어야 할 듯 합니다...쩝
둠이 돌아가는 동안 블루문님과 다륜님께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셨답니다.
길을 못 찾으시는...
대전에서 당진까지는 국도로 와야 하는지라...(저는 그 심저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_-;;;)
둠 거의 종료가 될때쯤에 힘들게 블루문님, 블루문님 마눌님, 다륜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이때가 새벽 1시가 넘었습죠....휴....
세 분께서 하도 좌석에 앉아 오셔서 샤워좀 하시겠다고 하셔서 잠시 올라가신 동안 저희들은 게임을 종료하고 잠시 쉬었습니다.
???? am ????
블루문 님께서는 일년에 한 두번은 독일을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신기한 게임을 몇가지 가지고 오셨는데..
그 중 한가지입니다.
2인용 게임으로 서로 맞은 편으로 넘어가야 하느 게임이라고 하시더군요.
더불어 게임성이 아주 좋다고 하십니다. ^^
초기 구성 및 게임 설명중이시랍니다.
룰도 아주 간단하고 특히 원목으로 되어 있는 다양한 색의 컴퍼넌트가 눈길을 끌더군요.
구경들만 하고 2인용이라 돌리지는 못했지만 누구와도 쉽게 돌릴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를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구매를 해 보고 싶네요. :)
바퀴벌레 포커
늦은 시간이고 모두 피곤하게 오셔서리 일단 간단한 게임 하나를 돌리기로 결정하고 바퀴~포커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아무도 안 해 보셨더군요.
설명은 제가 해 드리고 꼴찌를 누가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_-;
아마 제가 했던 것 같습니다.
블루문님 마눌님께서는 블러핑에 아주 소질이 많이신 듯... 카드를 거의 안 받으셨답니다. :)
hoyo님과 푸른소리님은 카드를 받을 때 마다 얼마나 긴장을 하시던지..ㅋㅋ
다륜님은 얼치기 작전으로 슬슬 넘어가시려고 하다가 꽤 많은 카드르 자셨다는..ㅋㅋ
모두 유쾌하게 몸풀기를 일단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룬바운드
그 옜날..그렇게 공구를 주장하고 힘들게 얻은 게임인데..지금까지 돌려보지 못했던 게임...
슬픔의 룬바운드를 드디어 돌려보게 되었답니다. ^o^;;
다륜님께서 설명을 하시고 6인플 만땅으로 돌리게 되었는데..
흥미진진한 게임이더군요.
카드의 텍스트를 읽어가는 재미도 있고..RPG 계열의 게임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몰입하여 게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약간 실망도 했지만..이것은 게임 초보들이 6인플을 채워서 한 것이 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의 룰은 생각보다 아주 쉽더군요. ^^
집에서 가족들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황소뿔의 춤
룬바운드를 마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황소뿔의 춤을 마지막 게임으로 정했습니다.
이때가 토요일 새벽 5시 30분 정도 되었을 겁니다.
설명을 해 드리고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슬슬 블루문님께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셨는지 꾸벅꾸벅 하시더군요.
결국 블루문님은 유령 참가인으로 남기는 것에 모두 동의를 하고 5인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종료시까지 똥 더미에 빠진 이 없이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블루문님 마눌님께서는 어찌 그리 타이밍을 잘 잡으시는지 다른이들의 황소머리를 다 차지해 가시더군요. ^^;
결과적으로 블루문님의 마눌님께서 꼴등을 하셨네요.
게임 내내 1등을 하시던 hoyo님께서는 다륜님께 역전을 당하셔서 2등으로 만족을 하셔야 했답니다. ^^
푸른소리님은 개임 내내..으 이런 게임은 정만 안되...라는 절규를 하시더군요. ㅋㅋ
이 게임을 마쳤을 때가 아침 6시 40분...
모두 취침에 들기로 하고 잠시의 수면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와 푸른소리님, 다륜님은 올라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30분 정도 하다가 잠에 들었네요. ^^
토요일 오전 11시, 약 3~4시간의 수면을 마치고 일어나 식사를 했는데..
전에도 느꼈지만 hoyo님 마눌님의 음식 실력을 정말 대단하시더군요. ^^
맥 멀티
식사후 잠시 대화 후 맥 멀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블루문님 마눌님께서는 hoyo님 딸인 '이주'와 같이 놀아주신다고 빠지시고..
다륜님께서는 룰을 설명해 주시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빠지셨습니다.
4인용 게임이더군요.
블루문 님께서는 초기 건물 세팅에 올인을 하신 후 극악의 주사위빨로 인해 차후 꼴찌를 하게 되셨네요. ^^;
역시 초반 올인은 좋지 않은 듯...
게임은 주사위 파티게임입니다.
보통 주사위 게임들은 자신이 굴리고 자신만 영향받는데.. 이 게임은 자신의 주사위가 남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독특하더군요.
주사위가 더블로 나올시 생기는 이벤트와 특히 1,6 더블은 국가 세무 조사관이 내려와 각 건물에 대해 세금을 걷어 가서리...-_-a
시간이 좀 걸리고 게임을 안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2/3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종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1등은 제가 하게 되었네요. ^^
점심식사
다륜님께서 일찍 가셔야 하신다고 하셔서 점심을 좀 일찍 하게 되었습니다.
모텔 주위 바닷가에서 hoyo님께서 회를 대접해주셨네요.
사진 몇 장 올려드립니다. ^^
호요님 마눌님과 딸인 이주, 호요님, 푸른소리님, 다륜님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
탁 트인 바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백수 생활 3개월째, 한글화 한답시고 의자에만 있고, 보드게임 한다고 의자에만 앉아 있고..운동은 하지르 않아서리...
완전 돼지 되었답니다. -_-;;
우럭과 놀래미... 먹느라고 예쁘게 나온 사진을 찍지 못하고 다 먹은 후에 찍었다는..-_-;
바다 옆이라서 아주 맛있더군요. ^^
매운탕과 간재미 고추장 무침....일품이였습니다. ^^
맛있는 식사 후 커다란 쥐포 하나씩을 들고 커피와 함께 입을 가신 후..
블루문님과 블루문님 마눌님께서는 서울로 돌아가셨습니다.
마눌님께서 미인이신지라 사진 한 장 올리고 싶으나 강력한 사전요청으로...쩝
다륜님께서도 사진을 극구 사양하시더군요. ^^;
다륜님께서도 일찍 가기로 하셨는데 hoyo님의 간곡한 꼬씸에 넘어가셔서 다시 모텔로 돌아가시게 되었답니다. ㅋㅋ
리니지
식사후 돌아와서 리니지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파티게임으로 제격이죠. ^^
몬스터칩의 재질에 대해 이야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몬스터칩과 돈의 원본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두툼하고 좋더군요.
문제는 국내 인쇄사들이 양면인쇄 기술이 무지하게 떨어져서 모두 앞 뒤가 제각각이였다는...
개인적으로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앞으로 기술발전을 이루어서 국내에서도 독일과 같은 멋진 컴퍼넌트를 찍게 되어 국내 게임업체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를 바랍니다.
엄청난 주사위 신공으로 제가 1등 하는줄 알았습니다.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생각에 섯불리 공격하려 들어갔다가...1:3으로 지면서 빅토리칩 2개 차이로 푸른소리님께서 모임 첨으로 1등을 하셨네요. ^^
블루문님께서 호요님께 선물로 주시고 가셨는데...
모임때마다 게임 선물 받으신다고 좋아하시면서 다음 모임에는 Alea 사장을 데리고 오라 하시더군요. -_-+++
오스트레일리아
마지막으로 신작 오스트레일리아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알려주고 꼴찌하기 신공을 발휘했고 다륜님과 호요님께서 티격태격하시다가 다륜님께서 막판 뒤집기로 1등을 하셨네요. ^^
이 게임이 끝났을 때가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정도였습니다.
라면 하나씩 먹고..
푸른소리님과 저는 상경했습니다.
호요님께 잡혀서 못 가신 다륜님... 두분께서 무슨 게임을 하셨을 지 궁금하네요. :)
9시 50분 정도에 개화산에 도착해서 푸른소리님을 내려 드리고 저는 열정을 식힐 수 없어서리 일산 토요모임으로 직진을 해 버렸습니다.
들어가서 뒹굴뒹굴 하다가 자반도르 내리 두판하고 일요일 아침 8시에 들어갔습니다. -_-a
일요일 내내 잠만 자느라 후기가 좀 늦게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주에게 회비를 조금 걷어서 동화책을 몇권 선물해 주었는데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지를 못했네요. ^^
가지는 못하셨지만 지원해 주신 베르드님과 다른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엇던 알찬 MT였습니다. ^^
게임은 많이 못했지만....팀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차후 MT를 가게 된다면 팀원 모두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MT 후기를 마칩니다. ^^
- 아마츄어 한글화 팀 -
p.s.
팀원분들께서는 잠시 후 카페에 들리시면 제가 강제로 찍은 다른 분들의 면상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아마츄어 한글화 팀 구성후 1월달부터 기획해서 2월말에 드디어 MT를 가게 되었습니다. ^^
오랜 기간동안 서로 논의해서 결정했는데...그래도 인원은 많이 모이지 못했네요..-_-a
일시 : 2005. 2.25 ~ 26
장소 : 충청남도 당진군 Hill House 모텔
참여 : 다륜님, 블루문님, 블루문님 마눌님 ^^, 푸른소리님, 펑그리얌, (주인이신 hoyo님)
열심히 가려고 다 준비해놓고 잠시 졸다가 일어났는데...아뿔싸..
푸른소리님과 만나기로 한 시간을 초과해 버렸다는..-_-;;
열심히 가서 15분 정도 지각 후 7:20분 정도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블루문님께서 마눌님과 함께 대전까지 가셔서 다륜님을 픽업, 다시 올라오기로 하셨답니다.
9시 40분 정도에 모텔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게임이 고프셨는지..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신 hoyo님을 보니 또 예전에 '보드'님과 '거만이'님과 함께 서울일주를 했던 기억이..^^;;
블루문님과 다륜님은 늦으실 것 같아서 들어가자 마자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DOOM
제가 하도 난리를 치고 다녀서 더욱 궁금해 하시던 둠을 플레이 했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들으시고 주사위 신공을 부르시면서 게임을 하시더군요. ^^
몬스터는 제가 잡게 되었고, hoyo님과 푸른소리님은 마린을 잡으셨습니다.
게임은 진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맵은 미리 세팅을 했고, 도어를 열면 나머지를 세팅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역시나...마린의 승리는 힘들고 힘들더군요.
아무리 발버둥쳐도 안되는 마린....결국 시나리오 1의 5 Area에서 무너지게 됩니다.
다녀오고 나서 메뉴얼 제작을 마치신 엔토님께 몬스터 증식과 증식위치의 에러에 대해 들었는데...
솔직히 에러플대로 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더군요.
룰대로 하면...3 Area 넘어가기가 힘들 듯... 아니면 무조건 난이도를 낮추어야 할 듯 합니다...쩝
둠이 돌아가는 동안 블루문님과 다륜님께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셨답니다.
길을 못 찾으시는...
대전에서 당진까지는 국도로 와야 하는지라...(저는 그 심저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_-;;;)
둠 거의 종료가 될때쯤에 힘들게 블루문님, 블루문님 마눌님, 다륜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이때가 새벽 1시가 넘었습죠....휴....
세 분께서 하도 좌석에 앉아 오셔서 샤워좀 하시겠다고 하셔서 잠시 올라가신 동안 저희들은 게임을 종료하고 잠시 쉬었습니다.
???? am ????
블루문 님께서는 일년에 한 두번은 독일을 가신다고 하시더군요.
신기한 게임을 몇가지 가지고 오셨는데..
그 중 한가지입니다.
2인용 게임으로 서로 맞은 편으로 넘어가야 하느 게임이라고 하시더군요.
더불어 게임성이 아주 좋다고 하십니다. ^^
초기 구성 및 게임 설명중이시랍니다.
룰도 아주 간단하고 특히 원목으로 되어 있는 다양한 색의 컴퍼넌트가 눈길을 끌더군요.
구경들만 하고 2인용이라 돌리지는 못했지만 누구와도 쉽게 돌릴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에 모두 동의를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구매를 해 보고 싶네요. :)
바퀴벌레 포커
늦은 시간이고 모두 피곤하게 오셔서리 일단 간단한 게임 하나를 돌리기로 결정하고 바퀴~포커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아무도 안 해 보셨더군요.
설명은 제가 해 드리고 꼴찌를 누가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_-;
아마 제가 했던 것 같습니다.
블루문님 마눌님께서는 블러핑에 아주 소질이 많이신 듯... 카드를 거의 안 받으셨답니다. :)
hoyo님과 푸른소리님은 카드를 받을 때 마다 얼마나 긴장을 하시던지..ㅋㅋ
다륜님은 얼치기 작전으로 슬슬 넘어가시려고 하다가 꽤 많은 카드르 자셨다는..ㅋㅋ
모두 유쾌하게 몸풀기를 일단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룬바운드
그 옜날..그렇게 공구를 주장하고 힘들게 얻은 게임인데..지금까지 돌려보지 못했던 게임...
슬픔의 룬바운드를 드디어 돌려보게 되었답니다. ^o^;;
다륜님께서 설명을 하시고 6인플 만땅으로 돌리게 되었는데..
흥미진진한 게임이더군요.
카드의 텍스트를 읽어가는 재미도 있고..RPG 계열의 게임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몰입하여 게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약간 실망도 했지만..이것은 게임 초보들이 6인플을 채워서 한 것이 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의 룰은 생각보다 아주 쉽더군요. ^^
집에서 가족들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황소뿔의 춤
룬바운드를 마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황소뿔의 춤을 마지막 게임으로 정했습니다.
이때가 토요일 새벽 5시 30분 정도 되었을 겁니다.
설명을 해 드리고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슬슬 블루문님께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셨는지 꾸벅꾸벅 하시더군요.
결국 블루문님은 유령 참가인으로 남기는 것에 모두 동의를 하고 5인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종료시까지 똥 더미에 빠진 이 없이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블루문님 마눌님께서는 어찌 그리 타이밍을 잘 잡으시는지 다른이들의 황소머리를 다 차지해 가시더군요. ^^;
결과적으로 블루문님의 마눌님께서 꼴등을 하셨네요.
게임 내내 1등을 하시던 hoyo님께서는 다륜님께 역전을 당하셔서 2등으로 만족을 하셔야 했답니다. ^^
푸른소리님은 개임 내내..으 이런 게임은 정만 안되...라는 절규를 하시더군요. ㅋㅋ
이 게임을 마쳤을 때가 아침 6시 40분...
모두 취침에 들기로 하고 잠시의 수면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와 푸른소리님, 다륜님은 올라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30분 정도 하다가 잠에 들었네요. ^^
토요일 오전 11시, 약 3~4시간의 수면을 마치고 일어나 식사를 했는데..
전에도 느꼈지만 hoyo님 마눌님의 음식 실력을 정말 대단하시더군요. ^^
맥 멀티
식사후 잠시 대화 후 맥 멀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블루문님 마눌님께서는 hoyo님 딸인 '이주'와 같이 놀아주신다고 빠지시고..
다륜님께서는 룰을 설명해 주시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빠지셨습니다.
4인용 게임이더군요.
블루문 님께서는 초기 건물 세팅에 올인을 하신 후 극악의 주사위빨로 인해 차후 꼴찌를 하게 되셨네요. ^^;
역시 초반 올인은 좋지 않은 듯...
게임은 주사위 파티게임입니다.
보통 주사위 게임들은 자신이 굴리고 자신만 영향받는데.. 이 게임은 자신의 주사위가 남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독특하더군요.
주사위가 더블로 나올시 생기는 이벤트와 특히 1,6 더블은 국가 세무 조사관이 내려와 각 건물에 대해 세금을 걷어 가서리...-_-a
시간이 좀 걸리고 게임을 안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2/3정도 진행된 시점에서 종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1등은 제가 하게 되었네요. ^^
점심식사
다륜님께서 일찍 가셔야 하신다고 하셔서 점심을 좀 일찍 하게 되었습니다.
모텔 주위 바닷가에서 hoyo님께서 회를 대접해주셨네요.
사진 몇 장 올려드립니다. ^^
호요님 마눌님과 딸인 이주, 호요님, 푸른소리님, 다륜님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
탁 트인 바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백수 생활 3개월째, 한글화 한답시고 의자에만 있고, 보드게임 한다고 의자에만 앉아 있고..운동은 하지르 않아서리...
완전 돼지 되었답니다. -_-;;
우럭과 놀래미... 먹느라고 예쁘게 나온 사진을 찍지 못하고 다 먹은 후에 찍었다는..-_-;
바다 옆이라서 아주 맛있더군요. ^^
매운탕과 간재미 고추장 무침....일품이였습니다. ^^
맛있는 식사 후 커다란 쥐포 하나씩을 들고 커피와 함께 입을 가신 후..
블루문님과 블루문님 마눌님께서는 서울로 돌아가셨습니다.
마눌님께서 미인이신지라 사진 한 장 올리고 싶으나 강력한 사전요청으로...쩝
다륜님께서도 사진을 극구 사양하시더군요. ^^;
다륜님께서도 일찍 가기로 하셨는데 hoyo님의 간곡한 꼬씸에 넘어가셔서 다시 모텔로 돌아가시게 되었답니다. ㅋㅋ
리니지
식사후 돌아와서 리니지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파티게임으로 제격이죠. ^^
몬스터칩의 재질에 대해 이야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몬스터칩과 돈의 원본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두툼하고 좋더군요.
문제는 국내 인쇄사들이 양면인쇄 기술이 무지하게 떨어져서 모두 앞 뒤가 제각각이였다는...
개인적으로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앞으로 기술발전을 이루어서 국내에서도 독일과 같은 멋진 컴퍼넌트를 찍게 되어 국내 게임업체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를 바랍니다.
엄청난 주사위 신공으로 제가 1등 하는줄 알았습니다.
빨리 끝내버리고 싶은 생각에 섯불리 공격하려 들어갔다가...1:3으로 지면서 빅토리칩 2개 차이로 푸른소리님께서 모임 첨으로 1등을 하셨네요. ^^
블루문님께서 호요님께 선물로 주시고 가셨는데...
모임때마다 게임 선물 받으신다고 좋아하시면서 다음 모임에는 Alea 사장을 데리고 오라 하시더군요. -_-+++
오스트레일리아
마지막으로 신작 오스트레일리아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알려주고 꼴찌하기 신공을 발휘했고 다륜님과 호요님께서 티격태격하시다가 다륜님께서 막판 뒤집기로 1등을 하셨네요. ^^
이 게임이 끝났을 때가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정도였습니다.
라면 하나씩 먹고..
푸른소리님과 저는 상경했습니다.
호요님께 잡혀서 못 가신 다륜님... 두분께서 무슨 게임을 하셨을 지 궁금하네요. :)
9시 50분 정도에 개화산에 도착해서 푸른소리님을 내려 드리고 저는 열정을 식힐 수 없어서리 일산 토요모임으로 직진을 해 버렸습니다.
들어가서 뒹굴뒹굴 하다가 자반도르 내리 두판하고 일요일 아침 8시에 들어갔습니다. -_-a
일요일 내내 잠만 자느라 후기가 좀 늦게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주에게 회비를 조금 걷어서 동화책을 몇권 선물해 주었는데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지를 못했네요. ^^
가지는 못하셨지만 지원해 주신 베르드님과 다른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엇던 알찬 MT였습니다. ^^
게임은 많이 못했지만....팀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차후 MT를 가게 된다면 팀원 모두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MT 후기를 마칩니다. ^^
- 아마츄어 한글화 팀 -
p.s.
팀원분들께서는 잠시 후 카페에 들리시면 제가 강제로 찍은 다른 분들의 면상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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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어어.. 정말 멋진 모임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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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 전 몸이 안좋아 이틀동안 누워있었던;; 이제 일어나 작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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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ㅠㅠ 부...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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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을 넘나드는 펑그리얌 님의 열정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도 봄에는 지인들/희망인들과 함께 조용한 바닷가 근처에 보드게임 MT를 갔으면 하고 (생각만) 있는데, 글을 읽고나니 무언가가 화~악 올라오네요~ -
당진과 블루무님의 독일방문등등을 고려해볼때 웬지 INI스틸이 떠오르는군요.
ㅎㅎㅎ 농담이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열심히 공부를 해서 지금처럼 백수가 아닌 INI스틸 당진현장에서 열심히 돈벌며 당진 모임에 나가는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볼수 있었는데.,..
아 다시 군대제대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바닷가에서 회식과 즐거운 보드게임이라.. 부럽습니다~ -
재미있고 좋으셨겠네요.
정말 열정이 넘치시고, 체력도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즐길 수 있을때 즐거운 보드라이프 맘껏 누리시길~~ -
다륜님 못내려가서..죄송..^^ 밤 10시에 당진으로 달려가는 것은 무리..ㅡㅡ
그래도 꼭 다시 한번 가봐야지요..^^ 여름이면..될텐데 말이죠.^^ -
바닷가와 보드게임... 으으~~ 멋지군요~~ :)
"~ am ~"이란 게임을 보니 고전 게임인 프로그가 생각나네요. ^^; -
오신분들 먼길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특히 대전들렀다가 돌아오신 블루문내외분들과 저때문에 하루 더 잡혀서 심심하셨던 다륜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다주신 동화책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보드게임에 정신팔려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정말 감사드리고 블루문님 리니지 역시 감사합니다..^^;
조만간 와이프랑 돌려봐야겠네요..
다음에 또 기회되면 뵈었으면 좋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
아.. 룬바운드 정말 아쉬웠습니다.. 워낙 예전에 턴제 rpg를 좋아했는데 그때 그 느낌이 들더군요.. 나중에 기회되면 꼭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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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어제 저녁과 오늘 피곤한것 빼곤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2인게임도 나름대로 할만했죠? ㅎㅎ
룬바운드가 의외로 매력이 있죠. 가벼우면서도 rpg 할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듭니다. 나중에 또 한게임 하도록 하죠 ^^
거만이/ㅎㅎ 그냥 뵜으면 했지만 그시간에 이동하기 힘들죠. 다음에 기회되면 봅시다 ^^ -
허.. 보드게임에.. 바다 구경에... 게다가.. 회, 소주까지..
넘 부럽습니다..'
갑자기 회가 무자게 땡기네요..~~ -
기분 좋은 M.T.였습니다. ^^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꼭 오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 -
으~ 꼭 가보고 싶었는데...ㅠ.ㅠ 제사가 있어서리....다음에는 꼬옥~ 시간이 나기를...문제는 시간이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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