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ic Encounter (코스믹 인카운터)

이미지 출처 : 보드게임긱

제 조 사 : Avalon Hill / Hasbro
디자이너 : Bill Eberle / Jack Kittredge / Peter Olotka / Bill Norton
발행년도 : 2000년 (최근 버전 발행년도입니다.)
게임인원 : 2명 ~ 4명
게임배경 : SF, 협상, 전쟁
대상연령 : 12세 이상


굉장히 오래된 게임이라고 들었습니다.
또한 역할선택 (베레터, 모이터러, 시타델, 뱅 등등) 게임의 시초가 된 게임이라고 합니다.
전에 어느곳에서 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때 구입했는데...
얼마전에 플레이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떠나 보시죠?


무슨 게임일까?

우주를 배경으로 각 행성의 통치자가 되어 서로의 행성을 자신의 성으로 식민지화 하여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기본은 협상입니다. ^^
4인용이며, 예전에는 6인용으로 출시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녀석들이 들어있을까?

우주선를 표현하는 4가지 색상의 플라스틱 컴퍼넌트가 가득 들어있답니다. ^^
이 우주선들을 태우고 이동하는 중형 우주선과, 침략할 때 사용하는 대형 우주선이 들어 있습니다.
역할카드가 20여장 넘게 들어있구요. (선택의 재미가 쏠쏠합지요.)
역할 카드를 꽂아 사용하는 받침대가 들어 있습니다.
전쟁에 필요한 수치 or 능력 이 적혀있는 플레이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보드가 들어있는데 이녀석들의 형태가 굉장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침략할 국가를 정하는 지정 칩이 들어 있습니다.


목적은 무었을까?

한 플레이어는 5개의 행성를 소유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의 행성에 총 5개의 식민지를 건설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게임은 어떻게 진행될까?

플레이어들은 보드 세팅을 마친후 각자 국가를 정합니다.


위 사진은 플레가 좀 진행된 모습입니다.
가운데에 들어가는 우주선은 침략이 실패하거나 참략을 당해 쫒겨날때 들어가는 '워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역할카드를 하나씩 보지 않고 뽑아 각자 자신의 앞에 받침대를 사용하여 공개해 놓습니다.


시작 플레이어는 처음에 워프에 있는 자신의 우주선 중 하나를 가져와 자신의 행성 아무곳에나 놓을 수 있습니다.
(시작시에는 워프에 우주선이 없기 때문에 가져올 것이 없죠.)

침략 지정 토큰을 작 섞어 놓고 하나를 뽑아 해당 색상의 국가로 침략을 하러 가게 됩니다.
침략자는 대형 우주선을 가져와 자신의 소형 우주선을 원하는 만큼 싫게 됩니다.
자신의 5개의 행성에는 각각 5개의 우주선을 놓고 시작하게 되는데..
이중 3군데가 자신의 우주선이 없거나 우주선이 2개 이하일 경우 자신의 역할카드의 특수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우주선을 이동시킬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죠.)

침략자는 동맹국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방어자는 동맥국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침략자가 선택한 동맹국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침략자의 오른쪽부터 동맹에 응할 것인지 결정을 하게 됩니다.
동맹에 응하면 자신의 침략 동맹자는 대형 우주선에 자신의 우주선을 1~4개까지 지원할 수있습니다.
방어 동맹자는 자신의 중형 우주선에 1~4개까지 실어서 방어자의 해당 행성으로 보내게 됩니다.



동맹을 제외한, 실 침략자와 방어자는 초기에 받은 7장의 카드중 하나를 비공개로 내려놓고 같이 공개합니다.
전쟁의 승패는 우주선+카드 숫자로 정하게 됩니다.
침략자는 합의 수가 방어자보다 높아야 성공하게 됩니다.

침략자가 승리할 경우..
침략자와 동맹자는 침략한 우주선을 해당 행성에 내려놓습니다.
방어자와 동맹자의 우주선은 모두 워프로 들어가게 됩니다.
행성 위에 이미 있던 다른 플레이어들의 우주선은 해당 전쟁과 아무런 상관이 없으므로 그대로 있습니다.

방어자가 승리할 경우..
침략자와 동맹자의 우주선은 모두 워프로 들어갑니다.
방어자의 동맹자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자신이 전쟁에 참여시킨 우주선의 수만큼 워프에 있는 자신의 우주선을 빼 올수 있고 or 카드를 받아올 수 있습니다.
두가지를 섞어서 해도 됩니다.

다음 플레이어가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독특한 재미가 있을까?

게임은 진행은 아주 간단하게 돌아갑니다.
이 게임의 주를 이루는 것은 협상입니다. (말빨이라는 것이죠..^^;;)

각자 초기에 받는 우주 생명체가 그려져 있는 역할카드는 각각의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카드에 적혀있는 능력들은 게임의 모든 규칙보다 상위에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어느 능력이 발휘대는냐에 따라 진행이 달라집니다.

전쟁에 사용되는 카드(인카운터 카드)에는 숫자카드 외에도 특수카드와 협상카드가 있습니다.

전쟁시 두 플레이어 모두 협상카드를 내는 경우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부터 협상의 진미가....^^;

게임은 참여 플레이어에 따라 환상이 될 수도...무지 루즈해 질 수도 있겠습니다.

독특한 컴퍼넌트와 역할선택의 시초가 되는 게임이라는 것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하지 안은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우주선들을 너무 좋아한다는...^^;;


한번씩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게임을 전수해 주신 두들리님께 감사드리며 이상 펑그리얌이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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