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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여행기] Die Garten der Alhambra (알함브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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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8 21: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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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Die Garten der Alhambra (알함브라의 정원)
디자이너 : Dirk Henn
아티스트 : Jo Hartwig
참여인원 : 2 ~ 4 명
게임시간 : 45 ~ 60분
참여연령 : 8세 이상
게임장르 : 타일놓기
무슨 게임일까?
이 녀석은 타일놓기 게임입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_-;;
1990년도에 'Carat'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던 게임이라고 하는데...
작년인가 제작년에 알함브라를 제작한 Queen Games에서 일러스트를 예쁘게 변경하여 재판했다고 합니다.
옆의 사진은 본 게임의 원판 'Carat'의 모습니다.
어떤 녀석들이 들어있을까?
게임보드 하나, 점수 표시 목제마커 4개, 설명서 1부
앞면 건물- 뒷면 점수가 그려져 있는 사각 타일 많이..-_-, 8각의 정원타일 많이..-_-;
트레이도 좋습니다.
목적은 무었일까?
여러분들은 정원을 예쁘게 꾸며야 합니다.
정원을 꾸미면서 각각의 정원 꾸미기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이가 점수를 얻게 됩니다.
정원타일이 다 떨어지는 종료시까지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까?
게임 준비시 모든 플레이어들은 합심해서 건물타일을 점수가 위로 보이게 하여서 해당 칸에 쭈~욱 랜덤하게 배치합니다.
그냥 마음대로 놓으시면 됩니다. ^^; (다만 초기 배치시 같은 점수가 너무 붙어있으면 좀 그렇겠죠?)
초기 배치 모습입니다. 화살표는...나중에 건물이 예쁘게 보이게 만드는 것 외에는 없는 듯 하네요. -_-
정원타일은 잘 섞어서 앞이 보이지 않게 두고 선부터 하나씩 가져갑니다.
모두 하나씩 가져갔다면 게임이 시작된답니다.
(변형룰로 초기에 모두 정원타일을 3개 가지고 시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게임은 어떻게 진행될까?
선부터 시작해서 타일을 보드에 놓고 배치가 완료되면 타일 더미에서 하나를 가져옵니다.
가장 처음 배치시에는 보드의 4방 가장자리에는 타일을 놓을 수 없습니다.
두번째 플레이어부터는 놓여진 타일의 사방 바로 옆으로만 붙일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본 타일과 붙어 있기만 한다면 모서리에 놓여져도 상관이 없습니다.)
게임 진행은 이것이 다 입니다. 무지 간단하죠? ^^;;
이렇게 진행하다 건물 타일 하나가 정원 타일에 의해 사방이 둘러쌓이게 되면 점수 계산을 하게됩니다.
정원 타일에는 자신의 점수표시말과 같은 색상의 화초가 있습니다.
(총 4가지 색의 화초가 있는 것이죠.)
점수는 같은 색의 화초가 가장 많이 있는 이가 가져가게 됩니다. (화초는 진한 흰 길로 분류가 됩니다.)
이때 계산을 해야 하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건물의 점수는 5점입니다만...
화초의 종류가 3가지 입니다.
점수 계산은 건물 점수 X 화초 종류 이렇게 하여 위의 예에서는 노란색 플레이어가 15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만약 1등이 두명이라면 2등이 점수를 모두 획득하게 됩니다.
고로 자신이 2등일시 타일을 잘 놓게 되면 점수를 얻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1등은 무지 가슴 아프다는..-_-;)
룰 상에는 2등도 동점일 때 획득 기준이 없어서, 이럴 경우 아무도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정하고 플레이했습니다.
(3인일 시 중립색의 화초가 생기는데 중립이 1등일 시 아무도 점수를 얻지 못합니다.)
점수를 계산한 건물 타일은 뒤집어서 화살표를 맞추어서 놓게 됩니다. (그냥 예쁘게 하라는 이야기인 듯..)
점수가 발생하여 점수계산까지 마치면 플레이어는 마지막으로 정원타일 한 개를 가져가고 다음 플레이어가 행동을 하게 됩니다.
게임은 언제 종료될까?
정원 타일 더미가 떨어지고, 타일을 가지고 있는 마지막 플레이어가 타일을 놓아 점수계산을 마치고..
.. 건물타일이 뒤집히게 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종료시 점수를 가장 많이 획득한 이가 승리합니다.
게임 종료시 모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
독특한 재미가 있을까?
아래 간략소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 게임의 룰은 말 할 수 없이 간답합니다.
간단하긴 한데...점수내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니네요. 타일을 놓다보면 압박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보드 사방 모서리 부분에는 타일을 하나만 놓아도 점수 계산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서로 모서리 바로 옆으로 안 가려고 무지 힘도 쓰고...점수가 낮은 건물의 경우에는 서로 내 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협력도 해야 하고, 어떤 경우에는 1등을 동점을 만들어 버려서 약탈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점수를 내는 방법이 딸랑 건물점수만 받는 것이 아니라 화초 조합을 곱해서 먹기 때문에 자신의 것으로만 열심히 둘러쌓다 보면 큰 점수를 얻지 못합니다.
그래서 남의 것을 놓다 보면 역습을 당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타일 게임이기에 타일빨이 없을 수는 없더군요.
선택의 폭이 넓은 상급 변형룰을 추천해 드립니다. (타일 3개 가지고 하기)
솔직히 타일빨이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
아주 간단하나 생각할 것은 많은...저는 이런 게임이 좋더군요. ^^;
완성시키는 동안에도 그렇고 완성한 후에도 아름다운 게임이기에 어린이나 여성분들과 하기에 딱일 듯 합니다. ^^
룰도 간단하니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ㅋㅋ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알함브라의 정원...가족게임으로 강추입니다. :)
룰 번역해 주신 온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만 마칩니다.
이상 펑그리얌이였습니다. (__)
룰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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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민샤님 것을 봤는데.. 콤포나 박스, 트레이 모두 마음에 들더군요
펑님의 여행기를 보니 게임이 평이한게.. 종종 쉽게 쉽게 돌려 볼수 있을듯하고요.
기회되면 소장해야 할듯하군요 ^^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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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님 질문이요~~ 펀칭을하고 정리를하다보니 건물 타일이 네군데에 다 안들어가더군요 위에다 너으려했더니 크기도 안맞고 어케 정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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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 들어가는데요? @.@
건물타일 중에 건물 없는 것 몇개 있잔아요. 길만 있는 것..
요것들을 위에다가 먼저 넣고 건물타일 몇개 남는것 넣으시면 깔끔합니다. ^^; -
어제 아주 재미있게 했습니다.^^
어렵지 않게 돌릴 수 있는 게임이긴 하지만...
결코 간단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생각도 좀 해야하고, 타일 들고서 갈등도 꽤 하게 되더군요.^^;; -
하핫...릴라님께서는 모든 게임을 장고하시잔하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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