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죠..
조용이 자신만의 전략을 풀어가는 것도 참 맘에 들지만,
예술가를 키워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테마나,
보드랑 카드들의 분위기 역시
모든것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들이네요..

오늘은 어느 분께서 써주신 새로운 전략을 읽고 그대로 해봤는데요,
정말 뜻밖의 점수가 나와서 넘 기분좋았습니다.
초반 3라운드 동안 경매에서는 숲하나, 고용카드2.
행동단계에서는 모든 종류의 자유하나씩과 3장의 직업카드를 삽니다.
그러면 손에들고 있는 프로페션카드만 해도 8점. 거기다 숲3 자유3
점수는 기본 14점이죠.
4라운드 경매때 제스터하나 따낸뒤 4라운드 부터 8라운드까지 더블워크로 달립니다. 남은 5,6,7라운드 경매때 제스터 하나랑 명성카드 2장을 따내면
점수는 극을 달리지요.
사실 저는 이번판에 마지막 7라운드에서 직업하나가 숲이 적용이 되는게 없어서 하나의 워크를 아쉽게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명성카드는 모든 자유와
가장 많은 작품을 골라서
결과 점수는 자그마치 80점을 기록했습니다.^^;
초반 리쿠르트 카드에 사람들이 그다지 관심이 없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구요, 관건은 4라운드부터 두장의 명성카드와 두개의 제스터를 따내는게 문젭니다. 그정도 골치를 안겪고야 어찌 이런 게임에 일등을 노리겠습니까..^^
모두들 이번 전략과 결과에 혀를 내 둘렀지만, 아쉽게도 이번 작전에 두번은 당하지 않을 눈치더군요...
한번쯤은 해볼 시도해 볼만한 좋은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나의 정원에 숲하나 달랑 짓고
80점으로 일등을 하니, 상대편 플레이어들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