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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틱톡 모임 후기(200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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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1 0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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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즐거웠습니다. ^^
먼저 덱 프로텍터로 수고해 주신 망치날다님께 감사합니다.
늦게 퇴근해야 해서 10시도 넘어서야 틱톡에 가게 되어서 망치날다님을 뵙지 못할까 걱정했었는데, 웬걸 거의 밤을 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a
처음엔 제노아의 상인을 구경해 보나 싶었는데 곧 파토나고(부추겼나? ^^;), 그 후에 You're Bluffing을 해 봤습니다. 재미있고 괜찮더군요. (하지만 역시 전 블러핑 류의 게임을 못 한다는 사실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a) 그래도 구해야 할 카드게임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자격 충분합니다. ^^
다음에 한 게임은 Torres! 거의 2년(!)만에 돌려보는 토레스였습니다. 토레스는 한 마디로 명작입니다(아마 다이브다이스 리뷰 사이트에서 유저평점이 가장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전 마스터 버전으로는 처음 게임을 해 봤습니다. 사람들 말대로 베이직 버전보다 좋더군요. (하지만 처음에 배울 때는 베이직 버전이 좀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토레스에서 마음에 들지 않던 점이 바로 액션 카드가 너무 강력해서 게임의 근본을 뒤흔든다는 것이었는데, 여전히 이 생각은 변함 없지만서도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첫번째 이유인 액션 카드의 의미를 잘 못 알고 있었습니다. --a (전 기사가 있지 않는 블록들을 한 번에 떼어낼 수 있는 것으로 플레이했었는데, 블록 하나, 즉 1층만 떼어낼 수 있는 것이더군요.) 이런 에러 플레이가 했었다니...... T.T 액션카드와 마스터 카드를 생각하면 꽃이슬공주님 말따나 에러 플레이가 많은 게임 같습니다.
처음 하면서 그리고 게임 중반이 넘어설 때까지도 기본 규칙을 전부는 모르셨으면서도 bstar님은 정말 잘 하시더군요! 놀라웠습니다. 혹시 앞으로 규칙을 잘 알게 될수록 더 못 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요? ^^;
망치날다님의 모래 시계를 두고 하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는 계속 생각이 나네요. 언제 한 번 그렇게도 해 보고 싶습니다. 전 장고하는 것을 즐기고 다른 사람의 결정에도 왈가왈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능숙한 사람들끼리 할 때엔 더 진지하게 즐길 수 있겠더군요. ^^
흠, 토레스 이야기가 끝나지를 않는군요. 처음 하시는 분이 두 분이여서 두 시간 동안 한 게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해서 강렬하게 기역에 남나 봅니다. ^^ 워낙 좋은 게임이기도 하고요.
이건 여담인데, 올해 절판되는 게임 중에 나중에 고가(?)로 거래될 만한 게임 중의 하나가 바로 토레스 아닐까요? 요새 게임을 많이 사다 보니 이런 생각을 가끔 해 봤는데 전 토레스와 어콰이어 정도 밖에는 생각을 못 하겠더군요. (그래도 모던 아트나 라 정도로 가격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지만요.)
그 후엔 bstar님이 가셔서 가볍게 와이어트 어프를 한 판 했고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재미 있었습니다. 망치날다님이 워낙 잘 하셨지만요. ^^
마지막으로는 예전에 병일님(01board)에게 설명 들은 기억을 살려서 Traumfabrik을 한 판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Ra나 다른 좋은 경매 게임보다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도 하시던데 전 일장일단이 있는 좋은 게임 같습니다. 많이 해 봐야 잘 알 수 있겠지만 theme만 가지고도 갖고 싶은 게임입니다. ^^ 역시 망치날다님이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악의 영화상 등을 휩쓸면서 월등하게 1등을 하셨었지요. (그러고 보니 토레스 말고는 전부 1등이셨네요. ^^)
언제나처럼 반갑게 맞아 주신 양두개줄께님께 감사하고요. (사실 양2님보다 커피 더 주시는 여친님이 더 고맙습니다. ^^)
다른 분들도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또 함께 게임할 수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 준원 -
먼저 덱 프로텍터로 수고해 주신 망치날다님께 감사합니다.
늦게 퇴근해야 해서 10시도 넘어서야 틱톡에 가게 되어서 망치날다님을 뵙지 못할까 걱정했었는데, 웬걸 거의 밤을 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a
처음엔 제노아의 상인을 구경해 보나 싶었는데 곧 파토나고(부추겼나? ^^;), 그 후에 You're Bluffing을 해 봤습니다. 재미있고 괜찮더군요. (하지만 역시 전 블러핑 류의 게임을 못 한다는 사실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a) 그래도 구해야 할 카드게임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자격 충분합니다. ^^
다음에 한 게임은 Torres! 거의 2년(!)만에 돌려보는 토레스였습니다. 토레스는 한 마디로 명작입니다(아마 다이브다이스 리뷰 사이트에서 유저평점이 가장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전 마스터 버전으로는 처음 게임을 해 봤습니다. 사람들 말대로 베이직 버전보다 좋더군요. (하지만 처음에 배울 때는 베이직 버전이 좀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토레스에서 마음에 들지 않던 점이 바로 액션 카드가 너무 강력해서 게임의 근본을 뒤흔든다는 것이었는데, 여전히 이 생각은 변함 없지만서도 제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첫번째 이유인 액션 카드의 의미를 잘 못 알고 있었습니다. --a (전 기사가 있지 않는 블록들을 한 번에 떼어낼 수 있는 것으로 플레이했었는데, 블록 하나, 즉 1층만 떼어낼 수 있는 것이더군요.) 이런 에러 플레이가 했었다니...... T.T 액션카드와 마스터 카드를 생각하면 꽃이슬공주님 말따나 에러 플레이가 많은 게임 같습니다.
처음 하면서 그리고 게임 중반이 넘어설 때까지도 기본 규칙을 전부는 모르셨으면서도 bstar님은 정말 잘 하시더군요! 놀라웠습니다. 혹시 앞으로 규칙을 잘 알게 될수록 더 못 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요? ^^;
망치날다님의 모래 시계를 두고 하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는 계속 생각이 나네요. 언제 한 번 그렇게도 해 보고 싶습니다. 전 장고하는 것을 즐기고 다른 사람의 결정에도 왈가왈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능숙한 사람들끼리 할 때엔 더 진지하게 즐길 수 있겠더군요. ^^
흠, 토레스 이야기가 끝나지를 않는군요. 처음 하시는 분이 두 분이여서 두 시간 동안 한 게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해서 강렬하게 기역에 남나 봅니다. ^^ 워낙 좋은 게임이기도 하고요.
이건 여담인데, 올해 절판되는 게임 중에 나중에 고가(?)로 거래될 만한 게임 중의 하나가 바로 토레스 아닐까요? 요새 게임을 많이 사다 보니 이런 생각을 가끔 해 봤는데 전 토레스와 어콰이어 정도 밖에는 생각을 못 하겠더군요. (그래도 모던 아트나 라 정도로 가격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지만요.)
그 후엔 bstar님이 가셔서 가볍게 와이어트 어프를 한 판 했고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재미 있었습니다. 망치날다님이 워낙 잘 하셨지만요. ^^
마지막으로는 예전에 병일님(01board)에게 설명 들은 기억을 살려서 Traumfabrik을 한 판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Ra나 다른 좋은 경매 게임보다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도 하시던데 전 일장일단이 있는 좋은 게임 같습니다. 많이 해 봐야 잘 알 수 있겠지만 theme만 가지고도 갖고 싶은 게임입니다. ^^ 역시 망치날다님이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악의 영화상 등을 휩쓸면서 월등하게 1등을 하셨었지요. (그러고 보니 토레스 말고는 전부 1등이셨네요. ^^)
언제나처럼 반갑게 맞아 주신 양두개줄께님께 감사하고요. (사실 양2님보다 커피 더 주시는 여친님이 더 고맙습니다. ^^)
다른 분들도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또 함께 게임할 수 있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 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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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힛. 다음날 출근하신다고 일찍 들어가신다 하시더니 준원님 확실하게 즐기시구 오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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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토레스~~토레스~~~
도전장을 내미오!!!
저도 장고하는 것을 즐기지요.
그래서 토레스를 2시간이나 플레이하면서
참 즐거웠답니다.
근데 사실 그때 첫턴부터 절 견제해오셨잖아요. ㅠㅠ
그리고 제가 좀 봐드린 거라구욧!(에이~ 고짓말~~~ ㅋㅋㅋ)
할튼 다시 함 붙어봐영~~~ 못내 아쉬워하고 있습니당~~~ ^^ -
오 저 가고 준원님도 오셨었군요...^^
제가 첨으로 돌리려고 했다 실패한 트라움 페블릭을 결국 준원님이 1착으로 돌리셨군요...^^;
제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게임이여서 그런지... 갑자기 상 2개가 뭔지 기억이 안 나더군요...
흐흐흐 준원님과는 세번이나 봤는데 한번도 게임을 못 돌려 봤네요....^^; 아 빨리 커피 사 드려야 하는데.... -
토레스는 정말 저도 놀랐다니까요
뭐든 배우면 다른 분들보다 늦게 알게되는 저로서는 그렇게나 잘할줄은..
그런데 역시나 전부 제대로 알지는 못했다는...ㅡㅜ
배한성님하고 같이 돌려보려던 트라움 패브릭을 못 돌려봐서 조금 아쉽네요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재밌게 했습니다^^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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