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괜찮다고 인정하시죠? 리니지2.. 저희도 룰을 3가지 정도로
변형하면서 해보았습니다. 어떤 방식이 가장 좋았는지 여러가지 느낌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산 게임의 발전을 위해서 이런글하나 올려보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더군요. ^^;

테플 1) 4인플로 함
기본룰 거의 그대로 적용.
도박장에서 *5로 함.. 도박인데 아무래도 그정도는 되어야..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만큼 무조건 가는걸로 하니 게임이 아주 이상하게 진행되었음. 한명이 성을 전부 먹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마을에 들어가지 못해서 용병을 사지 못해 한명이 압도적으로 이겨서 허무하게 끝남.

테플 2) 4인플, 3인플로 2번함.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수 범위안에서 아무데나 멈출수 있게 함.
도박장은 역시 *5

이렇게 하니 게임하는 도중 대박이 남. 다들 돈 열심히 모아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성전도을 하고 몬스터 잡을 사람들은 다들 열심히 잡아서 A급 몬스터는 전부 잡았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게임...

테플 3) 5인플로 함.
주사위를 2개 한꺼번에 던져서 나온수중에 골라서 갈수 있도록
하고 두개다 같은수가 나오면 8칸까지 원하는 칸으로 갈수 있도록함
도박장 역시 *5

일단. 게임의 벨런스는 가장 맞는것 같음. 하지만 5인플에다가 주사위가 2개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을 좀더 많이 하게 됨. 게임이 다소 루즈해짐. 그리고 역시 2개라도 원하는 장소에 못가는 경우는 테플2번보다 많아짐. 약간 아쉬움.


* 사실 테플2를 해보았을때 했던 모든 사람들이 상당히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게임이 확~ 달라져서 정말 재미있다고들 하더군요. 기대감에 테플 3를 했을때는 인원이 5명 풀로 처음해보는 것이라 기대를 더 했었는데 약간 게임이 안풀린 사람이 몇명 있어서 한 3명은 잘나가고 2명은 게임할 맛이 안나는 경우가 생겨서 좀 그렇더군요. 하지만 일단 게임에 대한 평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나 사겠다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사실 왠만해서는 이렇게 보드게임을 선뜻 사겠다는 경우가 많이 없거든요. 나중에 PK등을 넣어서 좀더 변형을 시도해 볼 계획이 있지만 약간 의 룰변형이 있어야 할것 같더구요. 명성칩(빨간색)을 좀더 활용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군요. 하지만 일단 상당히 해볼만한 가치를 가진 게임임에는 확실합니다. 근래에 꽤 잘만들었다는 평을 들은 여러 게임보다 훨씬 재미있더군요. 일단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다른분들도 국산게임이라 무시하지 마시고 꼭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온라인 게임을 안해본 여자분들도 꽤 재미있게 하시더군요. ^^;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