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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양들의 전쟁 - 배틀 쉽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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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4 18: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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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Divedice
발매 예고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새로운 한국어판 게임 ‘배틀 쉽’이 나올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배틀 쉽은 귀엽게 생겼지만 난폭한 성격의 양들이 벌이는 영역 다툼을 그린 게임입니다.
양은 흔히 매우 온순하고 순종적인 동물의 대표 주자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만, 사실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인 면이 있는 데다가, 화가 나면 들이받는 것이 무서울 정도라고 합니다. 괜히 중세 유럽의 공성추(Battering Ram)가 양 머리 모양으로 만들어 진 게 아니란 거죠.
오죽하면 공성추에 양머리를 달았을까?
게임 방법
배틀 쉽 게임에서는 양들이 여기저기 들이받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양은 들이받을 줄밖에 모르며, 무언가에 부닥칠 때까지 일직선으로 쭈욱 움직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한 색깔로 이뤄진 양 떼를 받고, 자기 양들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기 양이 놓인 곳이 바로 자기만의 공간으로, 처음엔 한 칸에 쌓여 있던 양 떼에서 일부를 원하는 만큼 떼어 앞서 설명한 것처럼 움직입니다. 어딘가에 부닥칠 때까지 일직선으로 쭈욱 말이죠. 이런 식으로 움직이다 보면 더는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양들도 생기고 자기만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생겨납니다. 자기 양이 가장 많은 칸에 놓이게 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양은 어딘가 부닥칠 때까지 일직선으로 쭈욱 움직입니다.
게임의 역사
배틀 쉽은 2010년 Jacatalea 사에서 Splits란 이름의 게임으로 세상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이 버전은 아무런 테마도 없는 순수 추상 전략 게임으로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추상 전략 게임답게 1대 1 대결만 가능한 2인용 게임이었죠. 배틀 쉽의 근본을 이루는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이 Splits와 똑같습니다. Blue Orange 사에서는 이 게임에 플레이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테마를 입히고, 더 많은 사람이 같이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스플리츠와 배틀 쉽의 모습 비교
수상 내역
2014년 Vuoden Perhepeli (핀란드 올해의 가족 게임)
2014년 Spiel der Spiele Hit fur Familien Recommended (오스트리아 슈필 아우스 슈필레 가족 게임 부문 추천작)
2014년 Empfehlungsliste Spiel des Jahres (독일 올해의 게임상 추천작)
2015년 Arets Ramiliespil. (덴마크 올해의 가족 게임 후보작)
배틀 쉽은 현재 생산 중이며, 2016년 중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소식을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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